회원님들
제가 역이민을 한다면(아직은 기약도 없지만)
위 두 곳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생각만 하고 있는 거지 제대로 가 본적도
없고(한국 살 때 지나 다니기는 했지만) 살아 본
족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두곳을
생각하냐고 하면,
첫번째로 경기도 여주인데요.
일단 교통이 좋다. 현재 경강선이 있어 판교에서
바로 연결이 되어 서울까지도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서울로 출퇴근 할일은 없지만 접근성이 좋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그리고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청정지역이라 공장, 오폐수 시설 같은게 들어설 수 없다고 함. 제일 끌리는 장점은 서울 근교치고 아파트 값이 착하더라고요. 2-3억에도 방3, 화장실 2개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주위에 유원지나 야트막한 산도 꽤 있다는 점도 좋아 보이고요.
두번째 천안인데요
교통이 아주 편리한 거 같아요.
KTX 뿐만 아니라 경전철도 서울하고 연결이 돼
있고 경부 고속도로도 지나고 있고요.
그외에는 많은 정보는 없어요.
또 한군데 생각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용인입니다.용인도 수지나 기흥 이런 쪽은 아파트값이 엄청
올라서 엄두가 안나고, 처인구라는 곳이 그나마
아파트 값이 좀 착한 거 같아요.
알고 계시는 정보나 의견 많이 올려주세요
이런 정보 교류가 역이민 카페에서 가장 소중한
게 아닐까 싶네요.
첫댓글 서울서 접근성이 좋네요
천안은 외가가 있는 온양을 가려면 필히 거쳐야하는 곳으로 친근하고 여주는 은행나무 유명한 용문사가 있는 곳이 곳이지요?
파스텔님
거긴 양평이에요.
양평에서 남한강 건너 남쪽이 여주임
@강릉
접근성-KTX로 강릉-청량리역 1시간 40분입니다.
주택-위에 말씀하신 경기도 여주와 비슷하게 구축(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방3, 화장실 2(34평형), 2억~3억에 구입가능.
주변 환경-청정 동해안 바닷가라 말할 필요성도 없고 솔향이라는 이름처럼 소나무가 많은 지역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팔도전복해물뚝배기 와이로가 항상 스탠바이 하고 있을수도 있다는...ㅎㅎㅎ
애매한 중소도시보다
Diaspora 님이 사시는 강릉에 한 표 보탭니다.
제 지인도 서울 ㅡ>용인 ㅡ>강릉 으로 이사후 강릉에 정착(6년정도 됨) 왕산면에서 거주하고, 30분 거리의 정선에 사과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강추하셨어요.
봄에 능금꽃 솎아줄 때 Diaspora 님 일손 좀 부탁합니데이 ~ㅎ.
팔도전복해물뚝배기 너무 자주드셔서 나중에 질려서 못드시는것 아니에요??? ㅎㅎㅎ
그러시기 전에 한번 가 뵙고 싶네요.
윤님이 계셔서 강릉도 역이민 정착지 후보에 들어갑니다. 저는 일단 현재 인천 송도, 안양, 광명 그리고 강릉 정도입니다.
@능금꽃 한국 여행길에 강릉에서 왕산을 지나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는 길이 눈에 선하네요^^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정선으로 가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임계면 사과밭들을 지나면서 동해바다로 빠져서
강릉으로 올라 왔었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고랭지 사과밭에서 만원어치 사과를 구입했을때 덤으로 준 못난이 사과도
생각나구요
여행길에 한입 베어 물고 느꼈던 임계사과의맛은
시원 달콤 상콤한 맛이 였습니다 ~~~
@다람쥐
와우!!!!
맞아요!
임계입니다.
역이민 선배님들이 살고계신곳 올려 주시면 후보자들이 큰 도움이 될듯하네요 부탁드립니다
여수만 빼고 다좋아요 ㅎㅎ
뭐~ 이런 질문과 답들이 약간의 유익은 있겠지만 결국은 본인이 직접 돌아다녀봐야 된다. 고 봅니다
작은 나라라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안지만, 그래도 약간의 장단점은 있겠지요
뭘 우선시하느냐가 중요할거구요
혹 송삿갓님 먼저 역이민 하시면 덕분에 저도 정보 신세를 좀 지겠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 뭘 할 건가가 다릅니다. 오늘 아침 실리콘밸리로 돌아간 친구는 얼마 안되는 짐이지만 스토리지에 넣어두고 1년 정도 떠돌아 다니며 살아보고 결정 하겠다 하더군요. 써니베일에 작은 타운하우스를 소유했기에 가능한 말이지요. 1000sf 에 밀리언!
수도권 아파트들은 오래된게 많습니다. 아파트 보러 많이 다녔는데 5년 이상 된 아파트들은 신축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여주시는 소멸도시에 포함되 있다고 합니다. 제 처갓집이 여주입니다. 서울 접근성은 차로는 기대이하입니다. 글쎄 경전철은 모르겠구여 저도 타운 하우스와 아파트를 알아보다 아내의 적극 반대(?)로 포기했습니다. 참고하세요~~
기사내용
연천·가평·양평·여주·동두천·포천 ‘인구 소멸 위험’ … 노인 비중↑
진현권 기자입력 2024. 1. 29. 06:30
“이런 가운데 인구 소멸 지수가 0.5 미만인 소멸 위험지역은 가평군(0.30), 연천군(0.30), 양평군(0.31), 여주시(0.41), 포천시(0.45), 동두천(0.49) 등 6곳이었다. 특히 가평·연천군은 인구소멸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태어나서 부터 30 초반 까진 도시 라이프... 그 이후로 지금 까지 시골 라이프...
이젠 화려한 도시서 살고 싶어요. ^^ 최고 좋은 콜라텍 부근... 종로 3가 근처 ^^
관심있는 지인한테 여기 내용 카피 페이스트해서 보내 주려고 하니 안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