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그것이 권력이다. 주는 자가 사건의 주체가 된다. 주체는 객체에 없는 하나가 더 있다. 그것은 이기는 힘이다. 주는 자와 받는 자의 관계는 대등하지 않다. 주는 주체는 숨은 변수가 있다. 주도권이 있다.
주체의 주도권을 긍정하는 것이 긍정주의, 낙관주의, 보편주의, 진보주의다. 주체는 이겨서 외부의 힘을 동원하므로 자유의지가 있다. 내부의 힘은 고갈되지만 외부의 힘은 계속 동원되므로 자유롭다. 자유의지 긍정이 긍정주의다.
주는 자가 이긴다. 지면 줄 수 없다. 이기면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주는 자는 힘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줄지, 얼마나 줄지, 언제 줄지 주는 사람이 정한다. 주는 주체의 조절능력을 믿는 것이 낙관주의다.
주려면 넓은 공간에서 조절장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보편주의다. 정치가 국민에게 주는 것이 진보주의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필요없고 열린 공간에서 주고받기 상호작용의 총량증대는 열역학 법칙에 의해 결과적으로 좋아진다.
준 만큼 작아지는 것이 마이너스 원리다. 주면 줄 수 없게 되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다. 주려고 다가서면 거리가 좁혀진다. 우주의 에너지 방향은 수렴방향이다. 주려고 손을 내미는 힘은 미는 힘이다. 우주의 기본 힘은 미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