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는 아주 아주 훌륭한 도서관이 있습니다..교하도서관...ㅎㅎ....
저 혼자 괜히 칭찬하는 건 아니고요, 파주시에 운정, 교하 신도시들이 생길 때 문을 열어
여러 가지 공공편의시설이 부족할 때 도서관 서비스와 더불어 주민들의 공적인 문화복지활동을 지원했습니다.
개관 초기부터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평가에서 늘 모범사례로 꼽혀온 곳인데요.
벌써 7년이 되어 지역의 구심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하도서관에는 시민들이 편히 쉬면서 전시도 감상하고, 독서나 가벼운 소모임을 할 수 있는 3층 브라우징 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7월의 전시 주제로 "지역 출판사와 작은 서점 특집"을 마련했어요.
우리 숲속작은책방도 지역의 "작은 서점" 자격으로 이 코너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일환으로 제가 강연도 하나 맡았습니다.
귀촌하여 시골에서 작은책방을 꾸리며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계획입니다.
-시골에서 산다는 것
-농사가 아닌 다른 일로 먹고 사는 '문화 귀촌'이라는 것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 시골에서 서점을 열고 있다는 것, 책을 판다는 것
-책과 잠을 함께 파는 시골 책방과 민박집 이야기
뭐, 이런 내용들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파주와 가까운데 계시는 분들,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사는 곳이 너무 멀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꼭 참석했을텐데 아쉽네요.
파주에 정말 멋진 도서관이 있었네요...
파주에도 오셨었군요...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