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H2O)과 소금 (Nacl) 1.
지구상에서 수 기운을 대표하는 물질이 물과 소금이다.
수기운이란, 수렴하여 기운 즉 플라즈마가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서, 중심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기운 즉 플라즈마일수록 미세하여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러한 미세함의 순서를 보면, 물 다이아몬드.소금.옥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수렴되기 전의 기운 즉 플라즈마 상태가 부드러운지 혹은 딱딱한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도 하여서, 물과 다이아몬드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기운 중에서, 물은 수렴의 성질이 매우 강해서 수렴후 나오는 기운 즉 플라즈마가 매우 미세하여 어디에도 걸림이 없고, 소금은 약간 거칠어서 걸림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걸림이 전혀 없는 물은 몸의 어디에나 다닐 수 있게 되고, 걸림이 좀 있는 소금은 몸에서 수기운이 담당하는 신. 방광에 주로 영향을 주게 된다.
이는 거칠다는 조건이 강화되어 제한이 생긴다는 것이지, 100% 그런 것은 아니다.
장부중에서 장의 기운은 주로 몸에서 쓰이고 일부가 머리에 가고, 부의 기운은 주로 머리에서 쓰이고 일부가 몸에서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은 몸의 어디에서나 쓰이지만, 소금은 주로 신장.방광에서만 쓰이는 결과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소금은 몸의 건강과 많은 관계가 있다.
몸은 오장육부가 서로 균형이 맞아서 잘 순환되어야 건강한 것인데, 한 부분 즉 수기운이 너무 강하거나 약하면 문제가 되고, 이는 모든 장부도 마찬가지다.
여기서는 수기운과 관련해서만 말한다.
이것을 잘 이해하면, 대형 병원의 평생환자 반은 1년 안에 없어지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지만, 반대급부로 열심히 살아온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얘기는 20년 전에도 여러 번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시기이다.
매우 쉽게 말한다면, 사람은 저마다 목화토금수 각각의 기운의 강약이 다른데, 수기운이 강하다는 것은 몸 안의 많은 기운을 수렴 시켜 버린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순환시키는 화기운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화기운이 약해진다는 것은 심장이 약해진다는 것이어서, 결국 심장과 관련된 병이 발생하게 된다.
혈액순환이 너무 안 되고, 심장판막에 이상이 생기고, 성격이 너무 조용해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수기운을 대표하는 맛에 해당하는 짠맛을 싫어하는데, 몸에 수기운의 성질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본능적으로 순환에 필요한 화기운을 원하게되고, 화기운인 쓴맛의 음식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