台
(밸 - 태)
5획 口
사사로이(厶) 입(口)에 먹으면 기쁘니 기쁠 태
◆ 뜻풀이 : 성(姓)의 하나
1. 별 2. 별 이름 3. 지명 4. 태풍 a. 나 (이) b. 기뻐하다 (이) c. 자기(自己) (이)
d. 대(높고 평평한 건축물) (대) e. 돈대(墩臺: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대)
f. 무대(舞臺) (대) g. 받침대 (대) h. 탁자 (대) i. 마을 (대) j. 성문 (대)
k. 방송국(放送局) (대) l. 능 (대) m. 어른 (대) n. 남의 존칭(尊稱) (대)
o. 횟수(回數) (대)
◆ 이형동의자(이체자): 臺 대 대 (본자) 颱 태풍 태 (본자) 檯 대 대 (본자) 枱 쟁기 이, 쟁기 사, 대 대 (본자) 㣍 별 태/태풍 태, 나 이, 대 대 (고자) 坮 대 대 (동자) 䑓 대 대 (동자) 㙜 대 대 (동자) 㙵 대 대 (동자)
◆ 같은 뜻을 가진 한자(유의자) : 庚 별 경 星 별 성
◆ 형성문자 : 臺(대), 檯(대), 枱(대), 颱(태)의 간체자(簡體字).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태. 뜻을 나타내는 입구(口☞입, 먹다, 말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厶(사)로 이루어짐. 입을 방실거리며 '기뻐하다'의 뜻. 음(音)이 비슷한데서 예로부터 臺(대ㆍ태)의 속자(俗字)로 쓰였음
태, 이, 대 등 여러 발음으로 읽는 이 글자의 초창기 글꼴은 위쪽이 다리 아래쪽이 머리, 즉 엄마의 배 속에 거꾸로 서 있는 태아의 모습이었다.
현재 글꼴 태(台)로 보면, 사(厶)가 곧 태아를 가리키고, 그 아래 구(口)는 여(女)가 변형된 것이다.
태아는 엄마의 사정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탯줄을 통해 양껏 섭취한다. 태아 사(厶)에 ‘벼-화’(禾)를 붙여 개인적인 욕심만 챙긴다는 뜻의 ‘사사-사‘(私)를 만든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어렵던 시절에 아기를 여럿 출산한 엄마가 대부분 늙기도 전에 허약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태(台)가 여자 배 속의 태아임을 분명히 표시하고자 ‘고기-육(⺝=⾁)을 붙여 ‘아 이 밸-태‘(胎)로 만들었다.
태아가 잘못되면 위험해지기에 ‘부서진 뼈-알‘(歹)과 합해 ‘위태로울 -태’(殆)를 만들고,
태아를 낳으면 물로 씻겨 주기에 ‘물-수’(水)를 붙여 ‘다스릴-치’(治)를 만들었다.
출산 과정에서 산모는 힘들어 축 늘어지기에 ‘마음-심’(心)을 아래에 붙여 ‘약해질-태’(怠)를 만들고, 출산 과정을 유심히 지켜봐야 하기에 ‘눈-목’(目)을 추가하여 ‘눈여겨볼-치’(眙)를 만들었으며, 순산하면 기쁘기에 ‘마음-심’(心)을 옆에 붙여 ‘기쁠-이’(怡)를 만들었다.
아무튼 엄마[女] 덕분에 태아가 밖으로 나와 새로운 삶을 처음 시작했으니 ‘처음-시’(始)가 되겠다.
기뻐하다, 기르다, 양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