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에 이어 바냐 아저씨를 읽으며 다시 한 번 느낀점 어렵다 먼저 인물이 헷갈려 초반엔 집중이 잘 안됐고 힌 반에 읽은 것이 아닌 끊어 읽어 더 몰입을 못했을 수도 있다
그림으로 보면 좀 더 이해가 쉽더라고요 다들 참고하세용
뭔가 벚꽃동산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안톤 체홉만의 감성이 느껴진달까...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사랑 삶과 죽음 일 이 어려운 단어들을 다룬 희곡이라
마음도 무겁고 다 읽고 나서도 뭔가 으음하는 느낌이다
이런 걸 읽어서 눈을 좀 키우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하는데 아직 난 이런 극을 담을 그릇이 안되는 것 같다
나도 읽으면서 한 번에 이해하고 여러 생각을 가지고 싶은데 한 번 읽어서 그런가 잘 생각이 안난다 (그냥 좀 어렵다는 생각 뿐 )
처음에는 왜 제목이 바냐아저씨일까 생각 했지만
읽으면서 바냐아저씨가 제일 정상 같았고 제일 일을 열심히 하는 인물이며 좀 불쌍한 느낌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 얘기해봅시다
소냐랑 바냐아저씨가 젤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연극으로 보고 싶다 부산에서 했다고 하길래 함 찾아 봐써여
수업시간에 써서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쓴 것 같지만 함 얘기해 봅시당
-공연을 할 때 대체적으로는 상수, 하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상수는 객석에서 봤을 때 오른쪽, 하수는 객석에서 봤을 때 왼쪽이다
그리고 영어로는
stage left, stage right 라는 용어를 쓰는데
영어에서는 무대에서 객석을 보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첫댓글 나도 인물관계도를 내가 그려보고 읽었는데 확실히 이해가 쉽더라구요👍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진짜 idon’tknow
근데 저는요 사랑, 삶과 죽음, 일이 우리에게 어쩌면 제일 쉽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모두가 경험하고 있고 한번쯤은 생각해본 내용이다 보니. 그래서 이런 안톤 체홉의 희곡들이 무겁다기보다는 음..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사는 구나~ 하면서 위로도 되고 무거우면서도 가볍게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니 개인적으론 벚꽃동산보다 더 이해도 잘가고 잘 받아들일 수 있었던 듯??
와 감동이다 ㅠㅠ
너 왜 3줄 안적어
너 왜 3줄 안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