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문화와 역사의 산실 그리스
(2006. 11. 20)
▣ 여행 개요
○ 여행 지역 : 터키 그리스 이집트
○ 여행 기간 : 2006. 11. 14 (화) - 2006. 11. 24 (금) <10박 11일>
○ 여행 알선 : K R T (김 앤드루 투어) 가이드 정진영 (010-3033-2116)
○ 여행 인원 : 이종길 정순희 김문호 정진명 외 16인
▣ 일정별 시간별 관광 스케치
◆ 11. 20 (월)
▶ 07 : 50 피레우스 항구 입항(갑판 위에서 바닷바람을 쏘이다 늦게 하선) 식사
▶ 관광버스 편으로 아테네 도착
전체 도시가 대리석 건물로 고전의 맛이 물씬 풍기는 폭 좁은 도로에 차량이 양편으로 주차하고 있어 더욱 복잡하고 전선은 모두 지하 구축물에 설치되어 거리가 깨끗한 편이며 목줄이 없는 집 나온 개가 거리를 쏘다니는 사이로 노란 택시가 줄지어 달리고 뽕나무 올리브 오렌지나무의 가로수가 푸르게 수를 놓았고 국민소득 20,000$ 시민들이 검소하게 생활하는 유럽인의 모습을 실감하였다.
▣ 아테네 유적 관광
◑ 니케 신전 →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지나 처음 나타나는 승리의 여신 니케 신전은 B C 5세기에 완성된 이오니아식 건축물로써 1687 년 터키군에 의하여 파괴되고 1687 년 그리스 독립 후 복원됨
◑ 소크라테스 감옥 → 필로 파포스 언덕 기념 유적지 근처에 있는 암벽에 2 m 이내의 깊이로 파인 3개의 구멍에 쇠창살이 박혀 있는 엉성한 이곳이 소크라테스가 최후를 맞은 곳이라니 역사의 단면을 음미해 본다.
◐ 파르테논 신전 → 아크로폴리스 광장 가장 높은 곳에 도리아 양식 건축물 중 최 고를 자랑하는 아테네 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B C 4세기 경에 익티노스 가 설계하여 페이디아스가 15년 만에 완성한 유네스코 고적 1호로 지정된 걸작품이다. 역사의 변천에 따라 신전에서 교회로 사용되다가 터키인들이 화약 창고로 사용하던 중 베네치아인 들이 쏜 대포로 파괴되었다 한다. 가로 30.88m 세로 69.5m의 바탕에 하부 직경 1.9m 머리 부분 1.45m 높이 10.43m의 거대한 원추형 돌기둥으로 착시 수정을 위하여 안쪽으로 기운 듯이 건축한 정교한 솜씨는 현대 건축가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나 건축에 동원된 시민(노예) 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돌 한 조각도 외경 쓰러 울 따름이다. 복원을 위한 공사가 중장비 소리와 함께 만연 되고 있었다.
◐ 제우스 신전 →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오가는 차 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코린 트 양식으로 건축된 그리스 최대의 신전이며 규모 면에서 그리스 어느 신전보다 웅장했다고 하나 콜트 쪽의 침입으로 84개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건축 물이 15개의 기둥만 앙상하게 남아 있어 과거의 융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 리카 비투스 언덕 원근 관람 → 아테네 시가지 한복판에 서울의 남산처럼 우뚝 솟은 높이 295m의 암산으로 산기슭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멘 꼭대기에는 19세기에 세운 희고 작은 아기 오스 조르기 오스 교회가 인간 세상의 고뇌를 살피고 있다.
◐ 근대올림픽 경기장 관람 → B C 331년 경 아테네 대축제 경기용으로 조성되었으며 로마시대의 부호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대리석의 관람석을 기부하였으나 없어지고 제1회 올림픽 개최에 대비해서 1895 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그리스의 부호 아베 로프가 기부금을 내어 말발굽 모양의 고대 경기장 모습을 복원하였으며 좌석은 대리석으로 수용인원은 5만 명이며 지금은 행사가 있을 때를 제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
- 11 : 35 마리아나 집(한국인 어머니)에서 점심 식사
- 12 : 45 예기나 섬으로 관광
◐ 페리호 편으로 포도주 빛깔의 호수 같은 바다를 시원스럽게 가로질러 45분 거리의 예기나 섬으로 출발하였다. 수많은 호화 유람선과 여객선 고기잡이배가 가득 찬 항구에 내려 물결이 잔잔한 해변의 노천 주점에서 마시기 역겨운 그리스 민속주를 말라비틀어진 문어 구이 안주로 목을 축이고 한국의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는 아름답고 간결한 해변의 상가와 예쁘고 날렵한 유람선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다.
- 18 : 30 아테네로 귀항
◐ 국회의사당 관람
근대 그리스 초대 왕인 오토의 왕궁이었던 19세기 신고전주의 건물로 민주주의 발 상 근원지로 유명하며 때마침 독특한 느린 동작의 정문 근무병 교대식을 어두워진 거리에서 관람하다.
- 18 : 40 올리브 비누 구입
◐ 한국인 목사가 운영하는 올리브유 판매상에서 피부 노화 방지용 올리브 크림과 수경이 아토피 예방 올리브 비누를 구입하다.
- 19 : 00 한국인 식당 보영 선식(김 기석)에서 상추쌈, 아욱국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17 URO(22,000원) 짜리 참 이슬 소주를 마시며 서울을 생각한다
- 21 : 40 아테네 공항으로 출발
- 23 : 50 카이로행 0A 0325 국내 항공편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