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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J 편
베트남 수도 호찌민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 30여분 차를 타고 도착한 롱안성 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이곳은 CJ제일제당의 베트남 핵심 생산시설로 김치, 조미밥, 스프링롤, K소스 등을 생산하는 수출 전진기지다.
CJ는 2020년 호찌민 힙푹 생산공장 대형화재를 겪은 이후 지난 2년간 주요 생산라인을 지금의 키즈나 공장으로 옮겼다. 공장은 총 3만 4,800㎡(약 1만 500평) 규모로 4층 2개동으로 이뤄졌다.
박영주 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생산담당은 "밀가루와 식품 등을 합친 CJ베트남의 식품 사업은 연 2,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키즈나 공장은 CJ가 아시아태평양·유럽시장 공략을 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다수의 위생과정을 거친 후 위생모와 위생복 등으로 완전 무장 상태로 들어간 스프링롤 공장은 먼지 한 톨없이 깔끔했다. 키즈나 공장의 스프링롤 라인은 국내에도 없는 단독 설비로 CJ가 자랑하는 '온리원(Only one)' 기술이 적용돼 있었다. 라인당 검수 인력을 단 1명만 투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의 경쟁업체가 동일한 생산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라인당 수십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수 십 배 가량 생산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곳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인건비를 절약하는 한편 사람의 손을 최대한 덜타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 차단하고 있다.
김희유 CJ제일제당 베트남 키즈나 공장 지원팀장 및 P-Rice 생산장은 "연말에는 포장 시스템까지 자동으로 바꿀 것"이라며 "한 번에 스프링롤을 2개, 4개씩 스프링롤을 만드는 자동화 기계를 도입하면 생산량은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스프링롤 외에도 김치, 핫장, 조미밥 등의 생산량을 베트남에서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핫장의 경우 베트남 사람들이 쌀국수와 같이 즐겨먹는 칠리소스의 대항마로 개발했다. 고추장, 쌈장 등 소스 내수 매출이 약 60억원 수준인데 핫장 영업을 본격화하면 소스매출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키즈나 공장에서 차로 30여분 다시 달리자 CJ베트남의 첫 공장인 CJ피드앤케어(CJ F&C)의 사료 공장이 나타났다. CJ F&C는 사료·축산 사업을 하는 CJ제일제당의 자회사로 베트남에 총 7곳의 사료공장에서 연간 150만톤의 사료를 생산한다. 더불어 매년 200만 마리의 돼지를 출하하는 베트남 2위 돼지 축산사업자이기도 하다.
공장은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눅눅하고 꿉꿉한 사료 냄새로 가득했다. 김경호 CJ F&C 생산총괄은 "사료를 만드는 원재료를 포뮬러(공식)에 따라 자동 배합하고 자체시스템에 따라 스팀으로 가공 생산한다"며 이렇게 가공 생산한 사료는 품질검사를 거쳐서 포장 후에 출하한다"고 설명했다.
룽안공장은 하루에 사료를 800~900톤 가량 생산하고 있다. 신선한 사료를 바로 공급하기 위해서 재고는 3일 이상 보관하지 않고 있다.
CJ는 지난 4월에는 호찌민에 냉장육 공장까지 설립하며 축산사업부터 음식 가공업까지 사업을 수직 계열화했다. 이 곳에서는 CJ의 PB(자체 브랜드) '미트 마스터'를 생산한다. 더불어 CJ는 프랜차이즈형 정육 매장인 'CJ포크숍'을 통해 직접 판매한다.
김선복 CJ F&C 베트남 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지난해 돼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베트남 법인은 매출 1조원이 넘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돼지 사료뿐 아니라 아쿠아(해산물)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CJ F&C는 작년 호실적을 법인세 납부 기준으로 1,000개 기업 중에서 44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외 기업인 삼성전자가 11위인 점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다.
김 CFO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활용해 퇴비화하는 사업이나 도축하면서 나오는 혈액의 원료화 작업 등 ESG(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관련 친환경 사업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축산업이 기반이지만 향후에는 생물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동물 약품 등 '애니멀 헬스케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 선진 배합사료
선진(136490)
가축사료, 양돈사업.
육가공, 유통사업.
해외사업.
하림지주가 50%지분을 소유한
하림계열.
선진은 국내 최초로 돼지고기에
"한돈"이라는 브랜드를 사용.
대한민국 축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에는 매출 1조를 돌파, 2025년까지
매출 3조를 목표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포유자돈 젖먹는 어린 돼지
이유자돈 젖은 뗀 어린 돼지
육성돈 한창 크는 성장기 돼지
비육돈 성장이 끝난 판매용 돼지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소외주.
바이러스 사태속에서 은근 혜택을 받는
업종이 돼지고기 품목인것 같습니다.
해외여행도 안되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돈까스 튀겨먹고...
선진 매출이 증가한 이유가 이런거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선진의 해외매출은 4,000억, 매출 비율 26%.
2025년까지 해외매출 1조2000억 목표.
매출 비율 36%까지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에 3개 공장
필리핀 2개 공장
베트남 4개 공장
미얀마 2개 공장
인도 1개 공장이
가동 중에 있습니다.
출처 : 선진 홈페이지
3. 질소 저감 사료
'질소저감사료' 기준을 새로 신설(별표13의4)하는 내용을 담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 고시가 1일 개정되었습니다.
▲ 질소저감사료는 배합사료 중에서 잉여 질소 배출 저감 등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료를 말합니다@픽사베이, 독자 제공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하여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입니다.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1~‘23,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및 표시 사항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달 행정예고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돼지, 산란계, 비육우)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습니다.
돼지 질소저감사료의 경우 지난 '22년 7월부터 하향 적용된 구간별 사료 조단백질 최대치(관련 기사)와 비교해 일괄적으로 1%포인트 낮추었습니다. 당초 2%포인트 낮추는 행정예고 안과 다릅니다. 조단백질 함량을 너무 낮추는 경우 돼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출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관련 기사).
구체적으로 돼지 구간별 질소저감사료 조단백질 함량은 ▶이유돈 17% 이하 ▶육성돈 15% 이하 ▶비육돈 13% 이하 ▶임신돈 12% 이하 ▶포유돈 18% 이하 등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록 최소량을 마련하여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였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라며, “저탄소 축산물 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축산농가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선택형 공익직불제)을 추진합니다. 저메탄사료를 급이하는 한육우·젖소 농가에게 각각 두당 2.5만원/년, 5만원/년을, 질소저감사료를 급이하는 돼지 농가에게는 두당 5천원/년을 지원합니다. 이달 4월 한육우·젖소 농가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돼지 농가 대상 신청 접수는 하반기에 진행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 돼지 사료를 곤충으로
By ANTOINE HUBERT, WIRED UK
2022년에는 유럽연합국가의 돼지와 가축 농가가 식용 목적으로 기른 곤충을 가축의 먹이로 줄 수 있다. 2021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1994년 광우병(BSE) 위기 이후 동물과 곤충 유해 사료 공급을 금지하기로 법률을 개정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가축 사료 규제 변화는 가축 농가가 가공 동물 단백질(PAPs)과 곤충을 가금류와 소, 말 등 살아있는 가축 사료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소와 양 등 반추 동물을 대상으로 한 가공 동물 단백질 사료 금지 법안은 계속 시행된다.)
돼지와 닭은 전 세계 가축 사료 소비량이 가장 많다. 2020년 기준 돼지와 닭의 사료 소비량은 각각 2억 6,090만 t, 3억 730만 t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기 소와 어류의 사료 소비량은 각각 1억 1,540만 t, 4,100만 t을 기록했다. 가축 사료 대부분 유독 브라질과 아마존 삼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세계 각지의 삼림 파괴의 주범 중 하나인 재배 기술을 이용한 콩으로 생산된다. 어류도 새끼 돼지 사료가 되어 남획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유럽연합은 지속 불가능한 사료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지 콩 생산과 대체 사료, 루핀 콩과 누에콩, 알팔파 등 유럽산 식물 단백질 사료를 활용하도록 독려해왔다. 돼지와 닭 사료용 곤충 단백질 허가는 유럽의 지속 가능한 사료 개발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을 시사한다.
[사진=Unsplash]
곤충 산업은 작은 크기와 수직 농업 방식을 활용하는 덕분에 콩 재배보다 차지하는 토지와 자원이 훨씬 적다. 2022년, 식용 곤충의 돼지 및 닭 사료 사용 허가가 지속 불가능한 수입과 삼림,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2050년이면 곤충 단백질이 가축 사료용 콩의 비중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에는 콩 수출량 20% 감소를 의미한다.
식용 곤충을 사료로 대체하는 추세는 지구뿐만 아니라 돼지와 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곤충은 야생 돼지와 닭의 천연 식재료이다. 곤충은 조류의 자연 영양분 중 10%를 차지하며, 칠면조 등 일부 조류의 영양분 중 곤충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50%이다. 수많은 곤충의 풍부한 영양분 구성과 함께 곤충을 사료로 포함하면서 특히 닭의 건강을 향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몰리터(Molitor)와 버팔로 밀웜(buffalo mealworm) 모두 닭의 최적화된 발달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함유했으며, 단백질 함유량은 72%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프랑스 기업 엔섹트(Ÿnsect)에서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따르면, 곤충을 가축 사료로 소비하면서 닭의 유해와 살코기가 2%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곤충을 돼지와 닭 사료로 포함한다면, 가축의 복지와 가축 사육 업계 효율성이 향상한다. 그와 동시에 가축의 식량과 전반적인 건강 향상 덕분에 인간이 소비하는 돼지 식품과 닭 식품의 영양 가치도 더 나아질 것이다.
곤충 단백질은 먼저 최고급 돼지 및 닭 식품 시장에 적용돼, 곤충 사료 변경의 이익이 가격 상승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수년 후 곤충 사료 경제 규모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곤충 사료가 전체 가축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에는 곤충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질 중요한 시기이며, 대중이 곤충 사료를 먹은 돼지와 닭을 소비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단 한 번도 곤충 단백질을 섭취한 적이 없는 이들을 중심으로 서양 문화에서 곤충이 역겹다는 인식 탓에 식용 곤충 시장 성장이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곤충이 돼지고기나 닭고기, 식품 등으로 섭취되어 곤충 산업 문제가 다르다. 식용 곤충 사용 사례를 조사하는 여러 학문을 결합한 연구 단체 PROteINSECT 조사 결과, 전 세계 인구 72.6%는 곤충 사류를 먹어 곤충 단백질이 포함된 어류나 닭, 돼지고기를 섭취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곤충 기반 가축 사료는 식품망의 기본에서 곤충의 자연적 위치를 나타낸다. 2022년에는 식용 곤충을 돼지와 닭의 먹이로 줄 것이며, 그 가능성은 매우 넓다. 향후 수후, 곤충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의 가공식품을 식탁에서 받아들이는 날이 올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It’s Time to Start Feeding Insects to Pigs
5. 베트남 5대 사료 수입국
베트남, 세계 5위의 사료 수입국...동남아 최대 수입국 부상
육류 소비 증가로 육류 생산량도 증가...수산물 양식업도 성장세
돼지고기 소시지를 판매 중인 베트남 하장성의 현지 시장 모습
[데일리원헬스=김도연 기자] 경제 성장으로 육류 소비와 생산이 늘고 있는 베트남이 글로벌 주요 사료 수입국으로 성장했다고 축산전문매체 더피그사이트가 21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세계 5위의 사료 수입국으로 동남아시아에선 가장 많은 사료를 수입하는 나라다.
베트남은 사료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 등 곡물 수요를 2014년까지는 내수로 충당해왔다. 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수입량이 자국 생산량을 초과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옥수수가 대량 수입되면서 베트남 내 옥수수 생산량은 정체 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는 곡물 수요의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옥수수 수입량은 자국 생산량을 3배가량 웃돌았다.
베트남이 주요 사료 수입국으로 성장한 이유는 경제 성장에 따른 육류 소비 증가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최근 10년간의 소비량을 살펴보면, 2011년 베트남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연간 34kg 수준이었다. 지난해 소비량은 44kg를 기록할 정도로 급상승했다.
육류 소비량이 늘면서 육류 생산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290만 톤이었던 베트남의 육류 생산량은 올해 390만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돼지 생산량이 줄었지만 가금육과 소고기 생산량이 늘면서 돼지고기 공백을 만회했다. 돼지고기와 가금육, 소고기를 합친 베트남의 올해 육류 생산량은 ASF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베트남에선 여전히 ASF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돼지 개체수는 ASF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베트남 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돼지 개체수는 2,667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사료의 또다른 소비처인 수산물 양식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식된 수산물은 상당수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 수산물 생산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84억 달러(약 9조 9,641억 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검역이 강화된 지난해와 달리 상황이 개선된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거란 전망이다.
더피그사이트는 "더 많은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가축 사육이 필요하고 더 많은 가축을 먹이기 위해 사료 수입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베트남 상황"이라며 "수산물 양식업도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사료 시장에서 베트남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데일리원헬스(http://www.dailyonehealth.com)
6. 베트남 돼지고기 소비 10대국
- 독일 스태티스타 통계…2029년 32.7kg 전망
- 1분기 육류•가공품 수입10.5만톤 44%↑…업계 “국내축산업 생존위협”
베트남 남부지방의 한 돼지축사. 베트남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현지 축산업계는 늘어나는 밀수품과 값싼 수입 육류의 시장잠식으로 경쟁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사진=Viss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1인당 돼지고기 섭취량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7.7kg으로 세계 10대 돈육 소비국에 포함됐다. 베트남의 돼지고기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 오는 2029년이면 1인당 32.72k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올들어 베트남의 돈육 수입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냉장•냉동 돈육 수입은 8400여톤 1869만달러로,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으나 물량은 4.2% 늘어났다.
같은기간 육류 및 육가공품 수입은 10만5000톤, 2억1320만달러로 각각 44%, 39% 증가했다.
이중 인도는 올들어 전체 육류 제품 3만1000톤(30%)을 베트남에 수출하며 최대 육류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이 기간 베트남의 인도산 육류 및 육가공품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8%, 수입액은 73% 늘어났다.
이 밖에도 폴란드와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호주 등 국가에서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늘어났다.
한편 값싼 수입산 육류가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현지 축산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올들어 베트남축산협회(AHAV)와 베트남사료협회(VFA), 베트남반추가축협회(VINARUHA), 베트남가금협회(VIPA) 등 4개 단체는 저렴한 수입산 육류와 밀수제품들이 시장에 대량으로 유통되며 업계가 고사 직전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제출한 바 있다.
축산업계는 “현재의 수입 증가율을 감안할 때 3~5년뒤 관세가 0%로 인하되면 시장잠식은 물론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독감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험까지 더해져 업계는 결국 고사하고 말 것”이라며 "수입량 제한과 밀수방지를 위한 무역정책 마련과 가축검역 국경검문소 최소화가 시급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세계 각국이 국경검문 3~5곳을 통해 살아있는 가축의 반입을 허용중인 반면, 베트남은 30곳에 달하는 국경검문소를 통해 이같은 가축이 수입되고 있다.
업계는 “살아있는 가축 수입에 있어 과도한 정도의 통제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외부 오염원 유입에 따른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7. 베트남 돼지 사료 가격인상
Piglets being weighed during a trial on Tonisity Px conducted by APHARMA in Vietnam
In the last 30 years, Vietnam has transformed from one of Asia’s poorest countries to an “emerging economy” and during that time food consumption, including that of meat, has grown significantly. While the typical Vietnamese meal used to be based on rice and vegetables and meat was only consumed on special occasions, it is now normal to have meat in every meal. Vietnamese now eat four times more meat than 30 years ago. In 2021, the pork consumption per capita in Vietnam amounted to about 26 kilograms. Demand is projected to continue increasing up to 37.5 kg by 2027 and should grow faster than local production. While some Vietnamese pork is exported to China, Hong Kong and Laos among others, the country should remain a net importer, at least in the short term. Currently, Brazil and Russia are Vietnam’s main suppliers of pork meat.
Vietnam is a significant player in the global pork market. Its production more than doubled between 1975 and 2000, and was again multiplied by more than 4 times in the next 20 years as a result of population growth, economic development and urbanization. Behind China, Vietnam ranks second in Asia and is in the top 10 globally in terms of pig meat produced. However, the Vietnamese swine industry has faced challenges in recent years, such as African Swine Fever (ASF) and the Covid-19 pandemic.
Multiple challenges
Since February 2019, ASF had a substantial impact on Vietnam's pork industry. Before the outbreak, domestic production supplied over 95% of pork consumption. Within a few months, the disease had spread to 63 cities and provinces; about 6 million pigs (more than 20% of the total swine population) were culled or died from the disease between 2019 and 2021. More than 90% of outbreaks were observed in small- and medium-sized farms with poor biosecurity practices, and above one million farmers went out of business. However, since one year, AVAC Vietnam Joint Stock Company, a Vietnamese company belonging to AGROUP which also happens to distribute Tonisity’s products for swine, has been testing more than 700,000 doses of a vaccine against ASF in 32 provinces and cities. Trial results are very promising and demonstrate an efficacy rate of 95%, when administered to pigs between the ages of 8 and 10 weeks.
Like in other countries, ASF outbreaks in Vietnam accelerated the restructuring process of the pig industry,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the commercial and modern pig farms and a reduction of the family owned, small ones. And, despite the difficulties, the ASF epidemic led to investments to improve the quality of farms in terms of size, genetics, technology, and biosecurity, leading to a better organized and more efficient industry. But, while the production is getting better organized, processing and marketing are not ready yet. Vietnam counts 1.300 large slaughterhouses, but they are mostly dealing with cattle and poultry. There are also 24,655 small-scale abattoirs, but less than 5,000 meet the requirements for hygiene and safety.
Vietnamese consumers are more and more concerned about health, origin, food safety, and responsible antibiotic use. Vietnam has one of the fastest growing middle class in the world, which will have increased by 36 million people by 2030. A higher demand for higher-quality, healthier, and more sustainable products is expected from that part of the population. This trend is already visible with the appearance of unique products, such as the “banana-fed pigs” from Bapi HAG, the “vegetarian pork” from BaF Meat, or the “herbal pork” proposed by SagriFood.
Also, the local authorities are starting to implement policies and regulations aiming to reduce pollution. According to a 2020 report from 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farmers are using about 30-40 litres of water per pig per day for cooling and cleaning, and swine farms generate 300 million cubic meters of dirty water pear year, producing almost 70% of the waste water generated by the Vietnamese livestock industry. According to the plan, in 2025, all livestock farms must be moved out of residential areas and grouped into dedicated zones if they want to continue their operations.
Another clear challenge for the Vietnamese swine industry has been the Covid-19 pandemic. In 2021, it seriously disrupted the pork supply chain, resulting in a sharp decline in pork demand and a drop in prices. Farmers were hopeful that once the lockdowns were lifted, pork prices would rebound. However, even if Vietnam returned to a "new normal," the prices of pigs continued to decline. In July 2022, there was a brief price increase followed by another fall. The situation was also exacerbated by high feed prices.
Last but not least, Vietnam has to rely on grain imports, such as corn and wheat, to support its expanding meat production. It is actually the largest corn importer in Southeast Asia, and the fifth largest purchaser globally and its main suppliers of raw materials for animal feed are Argentina and Brazil. Vietnam is therefore dependant on global market prices and their recent fluctuation has caused higher production costs, eroding the earnings of businesses and cooperatives. Some leading local players, such as Hoa Phat Group, Dabaco, Masan, and BaF, have reported losses in the first quarter of 2023.
Industry structure
As of today, ASF is still affecting the Vietnamese swine industry. More than 100 cases have been reported in 2023, and every city or province in the country has recorded at least one case since 2019. The number of sows in Vietnam was close to 4 million in 2018, with about 83% of pig farms having 10 pigs or less. Depending on the source, in 2019 the sow population dropped between 35 and 45%. According to official data, in March 2023, Vietnam had a total population of 24.66 million pigs and the number of sows is estimated to be around 2.2 million heads.
The number of pig farms has dropped very fast in the last ten years: from 10 million it went down to 4 million before ASF. Three years later, there are 2 million pig farms in Vietnam. About 65% of the pigs are raised in South Vietnam and 35% in the North.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Vietnamese swine industry is the important role played by foreign-invested enterprises (FIEs). In the past, FIEs were owning about 30 percent of the total pig population, leaving the remaining 70 percent to private households and Vietnamese enterprises. But in 2023, the FIEs’ market share has increased to 43 percent. The rest of the swine herd is shared between private households (38%) and Vietnamese enterprises (19%). That shift in ownership also has an impact on how pig prices are determined: private households are losing their power.
According to the data collected by the Tonisity team, if we consider the top 20 players, representing a sow population of about 700,000 heads, it appears that only 21% are owned by 11 Vietnamese enterprises (see Figure 1). This means that only 9 FIEs are holding more than half a million sows and they all belong to the top 10.
Figure 1: Distribution of the sow population among the top 20 players in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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