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김정신 작사/작곡)는 1985년 강변 가요제
에서 「박미경」이 불러 장려상을 수상한 곡으로 그녀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1990년에 앨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을
내면서 이 곡을 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박미경」은 1994년 프로듀서 '김창환'의 눈에 띄어 개인 첫 정규
앨범 「박미경」1집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발매하자 마자 "KBS
가요 톱 10" 2월 4주 연속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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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부서지는 강 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 위에 해질 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 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 위에 해질 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 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 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