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실천. 비폭력대화와 마음공감대화
독서
1. 6주차의 핵심 내용 요약하기, 소감 및 적용점 기록하기
마음 공감 대화법은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창의성까지 형성시켜주는 방법이다.
마음 공감을 받은 아이들이 감정이 처리된 후 스스로 해결책을 찾았기에 자기결정의 경험 속에
자율과 책임감 있는 아이로,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즉 자존감 있고 자기결정능력이 있는 아이가
되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기결정의 경험 속에 문제해결책을 찾다 보면
창의 성이 신장된다.
나는 마음 공감 대화법중에 아이의 마음은 공감하나 주로 관심을 전환하는 부모의 형태로 아이를 다루었었다
아이 스스로 감정을 처리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대화하질 못했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보아야겠다.
2. 일상에서 실천하고 기록하기
1) 나의 부정적감정 상황에서 비폭력대화 후 일화기록하기
비폭력대화는 대화 속에서 아래의 4단계가 진행됩니다. 상황설명이 아닙니다.
"~(사실) ~(느낌) ~(욕구) ~(부탁)"
첫째가 둘째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아간 상황이었고
하루에도 몇번 씩 있는 일인데도 화가 올라왔다.딱 3초만 지켜보자 하고 심호흡을 하고 설아에게 대화를 시작했다.
"설아야 이도가 가지고 놀던 뽀로로를 가지고 갔네?"
"이도 맘이 어떨 것 같아?"
"설아가 이도가 가지고 노는게 재밌어보였구나"
"근데 이도가 설아가 놀고있던 장난감 말없이 빼앗으면 설아도 기분이 안좋지?"
"이도한테 맘대로 가지고 간건 사과하고 다시 돌려줄까?"
물론 글쓴것보단 두서없이 말했던것같다.
사과도 설아가 한게 아니라 이도가 했다 ㅋㅋㅋ
"누나 미아네~~"( 왜 니가 사과하니...ㅋㅋ)
그래도 씩씩 거리던 두아이가 서서히 감정이 녹는 걸 보았고
설아가 이도에게 장난감을 다시 큰소리 없이 넘겨줬다
2) 상대의 부정적감정 상황에서 마음공감(감정색깔 표현)대화 후 일화기록하기
이번엔 반대로 설아가 놀이 하고있었고 이도가 누나가 준비한 장난감을 가지고 간 상황 속으로 또시작 이군.. 하고 심호흡을 시작해본다.
설아: 야 한이도! 누나가 만지지 말랬지!!
엄마: 무슨일이야?
설아: 이도가 내가 만지지 말랬는데 내가 만든거 만졌어!
엄마: 아 이도가 설아가 준비해 놓은 물건을 만진거구나
맞아 이도야?
이도: 응!
엄마: 설아는 이도가 설아 물건 만진게 화가나간거고
이도는 누나가 하는게 재밌어서 보여서 만진거지?
이도,설아: 응!!
엄마: 설아는 설아꺼 만지지 말랬는데 만져서 속상했겠다~
이도는 누나랑 놀고 싶어서 그런건데 누나가 소리질러서 놀랐겠네~
그럼 우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설아: 내일만져! 지금 안돼!!
이도: 누나 미아네~~(걸핏하면 사과하는 이도)
엄마: 그럼 이도가 지금은 안만지면 좋겠는거지?
설아: 응!! 근데 이도가 사과했으니 좀 이따가 만지게 해줄게
이도: 이따가? 알게써~!
엄마: 그래 우리 누나랑 같이 이따가 만지고 놀아보자~
설아는 다시 놀이를 시작하고 이도는 혼자 신나서 방방뜀
(아직 이도가 어려서 저런 대화가 잘 통하지는 않는 것 같다 ㅋㅋ 그래도 설아는 알아들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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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은 저리 끝났는데 저게 맞는건지 내가 하면서도 긴가민가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그랬구나~~ "
대화법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며 일단 시도는 해보았는데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ㅋㅋㅋ
동영상 (두개 중 택일하셔서 올리셔도 됩니다. 물론 두개 다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
1. 놀이의 발견 (KBS)
영유아시기에 놀이를 하지 않으면 발달에 큰 주춧돌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스스로 놀잇감을 찾고 노는법을 배우며 자기수준에 맞게 발달하는것이다
스스로 놀다보면 아이의 창의력,집중력,사회성,예술성에서도 더욱 더 뛰어난 발달이 된다.
그렇기에 아이의 영유아기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채워져야한다.
아이들은 놀고 싶다는 욕망이 가득하다 그 욕망을 빼앗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학업에도 당연히 지장이 생긴다. 놀이 대신 보낸 학원이 아이들을 망치는 이유이다.
아이의 맘을 읽어내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발달과업이다
어릴때 스스로 놀아야 어른이 되어서 자신감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애들 학원하고 놀이터 가는게 정말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짜증내지 말고 자주 나가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매번 나갈때마다 울상짓고 힘들어했는데
또 한번 반성모드다.. 그래도 적당히 놀자 요놈들아... 엄마 힘들다
2. 퍼펙트베이비 4부 동기, 배움의 씨앗
아이들은 동기가 있어야 배우고 싶어한다
새로운것을 배울때 부모가 하는 칭찬은 아이에게 최고의 동기가 된다
단 결과만 칭찬하는것은 아이에게 잘해야만 칭찬을 받는다는 부작용이 생긴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과정을 칭찬해주어야 아이는 끈기있게 배울줄 아는 아이가 될것이다
동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적동기와 보상이나 다른사람의 보는 눈을 위주로 생각하는 외적동기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내적 동기야 말로 아이가 커서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욕심도 생기고
학업,사회생활을 둘다 잘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결과가 아닌 노력을 칭찬해준다면 외적동기가 아닌 내적동기에 집중하여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하지만 잘 하지 못했는데도 억지로 하는 칭찬은 아이도 엄마의 진심아 담겨있지 않다는걸 알 수있기 때문에
내적 동기가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칭찬보다는 진심어린 칭찬이 더 중요하다
내적동기는 스스로 배우고싶어하는 마음이 더 크기때문에 아이들의 학습에도 관련이 있다.
어려서부터 진심어린 칭찬을 받고 내적동기가 강한아이들은 커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잘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내적동기를 높여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진심어린 칭찬은 부모가 아이의 내적동기를 높일 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끔 설아가 만든 작품을 가지고 오면 영혼없이 잘그렸네~ 하고 웃어주고 마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스스로 내적동기를 못만들어주는 부모였다는 생각에 또또또 반성했다 하하하...
나는 열심히 하는 과정보다 결과를 주로 칭찬하는 부모였기에 설아가 내적동기를 키울 수 없었을 것 같다
엄마 또 반성한다 딸랑구야.. 이제 과정을 진심담아 칭찬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첫댓글 설아와 이도의 놀이 상황과 어머님의 마음공감 대화법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성껏 최선을 다해서 적용하려는 마음이 보이고 잘하고 계십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하는 모습을 보며 그대로 따라하죠~
지금은 잘 하지 않는것 같아 보여도 부모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성장합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정말 닮았다라는 생각을 하실거예요. 앞으로 꾸준히 지금처럼 실천해 보세요.
가정에서 남편에게도 꼭! 필요한 마음공감 잊지 마시고요.
너무 멋지게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