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반복 훈련]
1. 한 주간 매일 껴안기, 8초 포옹 (배우자, 또는 매일 보는 관계)
(자녀와는 늘 사랑을 듬뿍 담아서 하시고 계시죠
마지막주는 배우자와의 포옹을 우선으로 하시고 배우자와의 포옹 소감 남겨주세요. )
그동안 남편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만 챙기고 신경을 많이 못써 주었는데,
오랜만에 포옹을 하니 쑥쓰러움도 들었고
고마움을 표현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매일 범사에 감사하기 (매일 10가지 기록)
월:
아침에 기분좋게 눈이 떠질수 있어서 감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무사히 학교와 어린이집을 갈수 있음에 감사.
오늘도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어서 감사.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져서 감사.
맛있는 점심을 남편과 먹을수 있음에 감사.
고민을 얘기할 친한 친구가 곁에 있어서 감사.
오늘도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아줄수 있어서 감사.
아이들이 저녁밥을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
남편이 퇴근해서 아이들과 놀아주어서 감사.
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수 있음에 감사.
조용히 책을볼수 있는 여유가 있음에 감사.
부모교육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
아이들이 오늘 엄마 말을 잘 따라줘서 감사.
큰아이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함께 쳐줄수 있어서 감사.
남편이 준비한 저녁이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감사.
서우가 배변훈련을 잘 하고 있어서 감사.
수:
친정엄마의 안부전화에 감사.
두다리로 건강하게 산책할수 있음에 감사.
첫째가 엄마 힘내라고 얘기해줘서 그 마음에 감사.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집에서 쉴수 있어서 감사.
남편이 아이들 좋아하는 치킨을 사다줘서 감사.
서우가 오늘도 팬티에 실수 안해줘서 감사.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
첫째가 엄마 사진을 예쁘게 찍어줘서 감사.
목:
아이들이 여유있게 등교를 해줘서 감사.
특히 첫째가 혼자 씩씩하게 학교를 가줘서 감사.
오늘도 운동을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
운동을 끝나고 언니들과 일상수다를 나눌수 있어서 감사.
맛있는거 사주는 동네친구가 있어서 감사.
두통이 심했는데 두통약을 남편이 챙겨줘서 감사.
첫째가 어학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와서 감사.
금:
한주동안 무탈하게 아이들이 등교해줘서 감사.
주말에 무얼할까 행복한 고민을 할수 있어서 감사.
맛있는 샌드위치를 배불리 먹을수 있어서 감사.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줄수 있어서 감사.
엄마에게 고맙다고 얘기해주는 서우에게 나도 감사.
첫째가 학원도 혼자 씩씩하게 다녀와서 감사.
숙제를 잘 해줘서 감사.
가족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할수 있어서 감사.
3. 부부간에 다가가는 대화하기
1) 아내라면 남편에게 인정과 존중의 표현 1회이상 하기
여보 오늘도 고생많았지?
날씨가 더워서 오늘 너무 힘들었겠다.
자기가 좋아하는 꼬막비빔밥해놨어~
얼른 씻고 맛있게 먹어!
2) 남편이라면 아내에게 공감과 배려의 표현 1회이상 하기
여보 오늘도 애들 보느라 수고했어.
오늘 가만 보니깐 윤우가 정말 엄마말을 안듣네. 자기가 많이 힘들겠다.
내가 저녁먹고 애들이랑 놀아줄게 좀 쉬어~
4. 제대로 칭찬하기(1명 이상, 민감하게 관찰력 키우기)
1. 서우가 그동안 팬티를 입어도 큰 볼일은 기저귀를 하고 했는데 처음으로 변기에 응가를 했다.
2. 어머나! 서우가 처음으로 변기에 응가를했구나!
3. 그동안 어떤 응가가 나올까 엄마가 너무 궁금했는데 건강한 바나나응가였네!
변기에 하니깐 엉덩이에도 안묻고 깔끔하게 처리하니깐 너무 좋은것 같아.
서우야 너무 잘했어~
우리 앞으로도 응가는 변기에 하도록 하자!
5. 마음공감 8주차를 마치며 자유롭게 느낌, 생각을 표현해 주세요^^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육아가 참 쉬워보이지만 크면 클수록 버겁고 어려워지는게 내아이를 잘키우는 일 같습니다.
처음 부모교육을 들었을때는 서우때문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부모교육을 진행하다보니 첫째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궁금해서 큰아이에게 "엄마가 요즘 달라진게 있는거 같아?" 하고 물어보았더니 ..
아들이 "오늘 엄마가 많이 친절한것 같아요." 라고 말을 해서 웃음이 났습니다.
(부모교육을 듣고왔던 날이었습니다^^)
교육내용이 한번씩은 나름 들어보고 머릿속으로도 알고 있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부끄럽게도 행동으로 보이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매주차에 올라오는 실천과제가 낯설기도 했지만 전처럼 육아서처럼 읽었다면 실천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매주 과제를 하며 적용해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화부터 내고 짜증이 올라오던 상황이었을텐데 남편과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마음공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육을 진행하며 가만 돌이켜보니 아빠는 항상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함을 보이는데 정작 아이들과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인 내가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구나....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훈육에 대한 원장님 강의도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태도가 되지말자'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화내기전에 기다려주기!
집으로 돌아오면서 한번 더 다짐해보았답니다.
[동영상]
1. 세개의 영상을 시청하신 후 미디어에 대한 여러분 생각을 기록하세요.
등하교길만 봐도 아이들이 휴대폰만 내려다보고 걸어가고, 또 모여서 게임을 하고 요즘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휴대폰이 생활화 된 듯합니다.
어른인 저희도 휴대폰 사용을 절제하기가 힘든데 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이것을 조절할 수 있을까?
저는 아이들이 아직은 조절능력이 없기 때문에 미디어는 어느정도 차단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때는 미디어 노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거실 티비를 천으로 덮어두고 식당이나 카페를 가더라도 놀거리를 잔뜩 챙겨서 다니던 열정 엄마였는데.. 둘째가 생기고 혼자서는 둘을 케어하기가 힘들다는 핑계로 미디어 노출에 경각심이 조금 풀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휴대폰은 최대한 늦게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부터는 친구들이 다들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고 대화에서도 유튜브나 게임등의 주제가 나오다보니 엄마인 저도 사실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지 않으려면 휴대폰을 빨리 사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보여준적은 없지만 요즘은 쇼츠가 유행처럼 번지고 요즘에는 아이들이 궁금것이 있으면 유튜브로 검색을 한다는 이야기에 꽤 충격을 받기도했습니다.
미디어라는게 양면성이 있기에 결국은 엄마의 소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아이가 크면서 영어영상 노출이 필요해지면서 오픈을 해주었는데 평일에는 티비를 보여주지 않고 주말에만 허용된시간안에서 영어영상을 보고난 후에 보고싶은 만화를 볼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첫째가 사실 여기에 불만이 아주 많은 상태인데 .. 앞으로도 조절능력이 생길때까지는 이어갈 생각입니다.
첫댓글 너무나 정열적으로 열심히 교육을 잘 마친 서우 어머님^^
수고하셨습니다.
가정에서 남편과의 안아줌은 서로를 더 단단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안아줌을 매일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