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에서 기쁨이 일어나면 내가 기쁜 것이 아니라, 나와 관계없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은 육경중 하나로, 색, 성, 향, 미, 촉, 법 등 여섯 가지 인식대상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만나서 108가지의 온갖 번뇌가 일어난다.
이 중 ‘색성향미촉’은 우리의 오감으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라고 한다. 모두 심리현상들인 아름알이로서 무더기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과 이를 통해 일어나는 모든 알음알이는 무상(無常)하고 고(苦)이며, 우리 자신에게 자아라는 것은 없다. 무아(無我)다.
성경기록에서는 몸과 마음은 뱀에 의해서 생겨난다고 말씀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취하는 것은 오취온(五取蘊)으로서 ‘나’라고 하는 것은 ‘오취온’을 취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로서 모두 전도몽상(顚倒夢想)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