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洛南正脈)
* 위 치 : 경남 진주시, 사천시
* 산행일시 : 2025 01월 25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장유사(접속)-용지봉(인증)-상점령-불모산(인증)-화산-굴암산(100+)-너더리고개(인증)-보배산(인증)-장고개-봉화산(인증)-노적봉(인증)-녹산교(약 28km/12시간)
- 들머리 :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길 167 (이마트24편의점 앞, 장유 콜택시 055-344-8888)
- 날머리 : 부산 강서구 녹산동 32-1 (그집 국수 식당 옆 인도)
* 산행시간 : 04:43-13:54 (산행 9:11분/휴식시간:0시간 47분)
* 산행속도 : 3.21km/h
* 산행거리 : 26.91km
* 날씨 : 맑음
* 기온 : -2~8℃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의 동신어산아래 매리2교 낙동강하구까지 가는 산줄기로써 낙동강의 남쪽경계를 이룬다.
영신봉에서 동신어산까지 도상거리 209km. 정맥에서 북쪽으로 가는 물은 무조건 낙동강으로 가고 남쪽으로 가는물은 섬진강이나 아니면 직접 남해바다로 들어간다.
이산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남부 내륙 문화권 남쪽은 남부 해양 문화권으로 나뉘어 기후와 음식. 주택 등 다른 문화권이 형성된다.
높지 않은 야산의 구릉지가 칡덩굴로 고생하는 구간도 있고 공원묘지를 많이 지나며 때론 강을 건너기도 한다.
정맥이 강을 건너다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가화강은 1960년대 후반에 진주의 남강땜을 조성하면서 홍수조절용으로 정맥을 사천만으로 물길을 뚫은 것이 가화강이다.
지리산군에 들어오면 고운 동치-묵계치-외삼신봉구간으로 남한최대의 산죽군락을 만난다.
몇 시간씩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고 산죽밭을 지나야 한다.
지나는 산들은 지리산 영신봉, 삼신봉, 고운동재, 하동의 배토재, 진주의 실봉산, 사천의 봉대산, 백운산, 대곡산, 고성 무량산 덕산, 진주 용암산, 여항산, 함안 서북산, 광려산, 대산, 대곡산, 무학산, 마산 천주산, 봉림산, 대암산, 창원 용지봉, 황새봉, 김해 신어산 등이다.
오늘 낙남정맥 6구간 추계재에서 새터재까지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산불방지기간이 2월부터 있기로 했는데 1월 24일로 변경되어서 급하게 마지막 구간인 11구간으로 변경되었다.
처음으로 낙남정맥 금요무박으로 다녀와서 다시 호남정맥 토요무박으로 가야 하는 첫날인데..!
이렇게 갑자기 긴 코스로 연이틀 산행 하게 되었다.!
이곳 코스를 잡았는데
이곳은 신낙남정맥이라 하며 낙남정맥 정코스는 이곳에서 거리가 있다.
다음에 한번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해시 대청동에 버스가 정차하였는데.
이곳 장유사까지 3.8km 택시로 이동하여 장유사부터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걸어가도 될 것 같은데 오늘 산행 거리가 상당하여 시간 단축을 위하여 택시를 3대를 불러서 한꺼번에 올라가기로 했다.
택시 2대는 왕복하고 나머지 한대는 콜을 다시 불러서 올라갔다.
장유사에서 올라서 이곳 용지봉까지 왕복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장유사에서 급하게 올라 삼거리에서 용지봉에 올랐는데.
조망이 탁 트여서 참 좋은 것 같다.
또한 철쭉이 곳곳에 있어서 봄엔 정말 풍경이 좋을 것 같다.
참 멋진 김해의 야경이다.
장유고개를 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돌탑이 있었다.
용지봉삼거리에서 용지봉 방향은 길이 좋았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정맥길인지 길이 희미하기도 하고..!
거친 등산로가 장유고개까지 이어졌다.
가는길에 진해항의 모습이 잘 조망된다.
이곳은 불모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이다.
불모산이다.
이곳까지 약 6.0km 정도이고 2시간이 소요되었다.
불모산 아래에 있는 명품 소나무이다.
물모산 정상에서 아래로 군부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을 시작했다.
자동차 도로를 따라서 도로 진행을 하여도 되지만 한참을 돌아가는 길이라서
등산로가 희미했지만 산을 가로질러서 아래로 진행을 하였다.!
저 산을 가로 질러서 내려왔다..!
군부대가 있어서 화산으로 가는 길은 빙돌아 철조망을 따라서 산을 올랐다.
다음은 굴암산으로 가는 길이다.
화산에서 잠깐의 돌길을 걷다가 능선길을 걷는다..!
이곳이 화산이다.
정작 화산은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그 옆쪽으로 이렇게 정상 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다.
낙남정맥 능선길이다.
능선길에 옆쪽으로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있었다.
4명이서 함께 진행을 하였는데..!
아침이 되고서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산행을 하였다.
지나온 군부대이며 우측으로 화산이다.
아니 저 군부대 정상이 화산 정상인 것이다.
저곳이 가야 할 곳으로 봉화산이다.
정말 멀리 있지만 그래도 보이는 곳은 비교적 가깝지 않나 생각 든다.
굴암산이다.
11.5km 정도이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오늘은 날씨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일출도 없었고.
기온도 대체적으로 쌀쌀하였다.
그리고 해가 나지 않아서 바람 때문에 어떤 때에는 춥기도 하였다.
지나온 화산 쪽 능선이 아닌가 한다.
보배산이다.
이제 공사 중인 산업단지를 지난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보배산이다.
이제 봉수대로 향한다.
이곳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봉화산 봉수대이다.
저곳이 오늘 날머리인 녹산지구 산업단지이다.
좌측으로 녹산교가 있다.
아직 마지막 봉우리가 남아 있었네요.
노적봉이다.
저곳이 오늘 종료지점 녹산교이다.
녹산교이다.
GPS 트랙
첫댓글 연이틀 수고 하셨습니다.
동백인가요?
벌써 부산까지 내려갔군요.
원래 낙남은 1,3주 토요일이고..
호남은 2,4주 일요일은데.
처음에는 겹치지 않았는데
1월부터 토요일 일요일이 겹치더라구요.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해보고서 가능하면 하려고요.
몇번 되지 않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