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관악노인대학 개강식, 새로운 배움의 시작
지난 2025년 2월 11일, 관악구 어르신행복센터 마루홀에서 2025년 관악노인대학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관악노인대학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올해 218명의 학생이 등록하며 활기찬 시작을 맞이하였습니다.
행사는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선무예와 웃음치료 강좌로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개강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함께 김영주 학장의 개강 인사, 배정웅 지회장의 격려사, 박준희 구청장과 장동식 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사를 통해 내빈들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약속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교실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개강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관악노인대학은 1976년 개교 이래 49년간 어르신들의 배움터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배정웅 지회장님은 10년 전 학장 재임 당시 50여 명에 불과했던 학생 수가 현재 218명까지 증가한 것에 대한 감회를 전하며, 오늘날의 발전이 가능했던 것은 관악구청과 의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관악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선무예(김영주 학장), 웃음치료(장재원 강사), 노래교실(박주연 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관악노인대학이 학생들에게 활기차고 즐거운 배움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개강식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