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둥근 65가지 시각적 증거
1. 수평선은 관측자 키에 따라 3~4킬로 떨어진 거리에 있다. 지구가 평평하면 날씨에 따라 수평선이 달라보이는 정도가 커진다. 맑은 날은 유명산 정상에서 롯데 타워가 선명하게 보인다. 날씨에 따라 롯데타워가 보이는 정도는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바닷가의 수평선은 날씨의 영향이 없다는게 이상하다. 맑으나 흐리나 수평선은 그 자리에 있다. 여기서 뭔가 촉이 와야 한다. 뭔가 다르다. 왜 그렇지?
2. 독도는 날씨에 따라 울릉도에서 잘 보이기도 하고 전혀 보이지 않기도 한다. 일년에 몇 번만 독도가 선명하게 보여서 성인봉에 오른 사진 작가들을 애먹이듯이 지구가 평평하면 수평선도 일년에 몇번만 보일락말락 해야 한다. 날씨에 따른 관측정보의 차이가 커야 한다.
3. 평평한 지구의 지름이 4만 킬로라면 일년내내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다. 수평선이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없어야 한다. 수평선을 본 사람은 지구에 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
4. 하늘의 별이 보이는 이유는 대기의 두께가 대류권 10킬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기의 두께가 평평한 지구 반지름과 같은 2만 킬로라면 당연히 별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5. 지구가 평평하면 하늘 꼭대기와 수평선 근처의 대기 두께 차이는 2천배다. 수평선은 하늘 꼭대기보다 2천배 더 흐려져야 한다. 그 2천배의 변화가 각도에 따라 10배, 100배, 500배, 1천배로 점점 더 짙어지는 차이가 보여야 한다.
6. 오후 네시에 서쪽 바다를 보면 볼링공이나 혹은 그와 비슷한 크기의 수정구슬에 조명을 비추었을 때와 같은 하트 모양이 뜬다. 이건 직접 실험해보면 된다. 이미지를 검색해도 된다. 지구가 둥글어야만 나올 수 있는 모양이 있다.
7. 대머리 아저씨의 이마에 불빛이 반사되는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구면과 평면에 반사되는 조명은 모양이 다르다. 이건 그냥 알 수 있다.
8. 구면에 반사되는 빛은 관측자의 시선 각도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하다. 가운데가 더 밝고 점점 옅어진다. 평면에 반사되는 빛은 관측자의 시선 각도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 중심과 주변의 구분 없이 밝기가 일정하다.
9. 바닷가에서 키가 2미터인 사람이 5킬로 거리의 수평선을 본다는 것은 지구의 곡률이 일반의 예상보다 크다는 말이다. 달은 곡률이 커서 아폴로 달 착륙 사진의 지평선은 울퉁불퉁하다. 우주정거장에서 보면 지구도 울퉁불퉁하다. 약간만 높은 곳에서 보면 볼록하게 배가 나온게 느껴진다. 에베레스트산의 돌출된 모양은 쉽게 식별된다.
10. 스텔스기는 기체가 평면이라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 바다가 평평하면 특정 각도 외에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이 사람의 눈으로 들어오는 정도가 크게 감소한다. 거울은 빛을 모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오후 4시에 서쪽 바다나 호수를 보면 빛이 가운데로 볼록렌즈처럼 강하게 모아주는게 느껴진다. 지구가 둥글어서 태양의 고도에 따른 광도차의 변화가 적은 것이다.
11. 높은 산에서 보면 바다가 명확히 구면으로 보인다. 빛의 각도로 알 수 있다. 더욱 고도가 변할수록 시시각각 달라지는게 보인다. 그 광경을 처음 본 사람은 큰 충격을 받는다. 추령고개에서 자전거를 타고 대왕암으로 내려가다보면 깜짝 놀란다. 마술을 보는 느낌이다.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된다.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보면 비행기에서 보는 것과 같다.
12. 지구가 평평하면 태양이 낮은 고도에 있을 때 많은 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눈을 뜰 수 없다. 일몰을 향해 운전하다가 눈뽕을 당해 본 사람은 안다. 거울은 각도에 따라 눈부신 정도의 차이가 크다. 태양의 고도가 변할 때 광량의 변화가 크다. 평면은 레이저와 같이 특정한 각도로만 빛을 반사한다. 구면에 반사되는 빛은 각도에 따른 변화의 차이가 작다. 눈뽕을 덜 당한다.
13. 아이들은 교실에서 평평한 거울로 운동장에 있는 학생들을 향해 빛을 반사시켜 눈뽕공격 장난을 친다. 피해자는 매우 강한 빛을 눈에 쪼인다. 둥근 볼록거울이라면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 바다는 볼록거울이다.
14. 특정 각도에서는 수면에 반사된 빛과 태양에서 눈으로 직격한 빛이 합쳐져서 정오에 태양을 직접 바라보는 것보다 두배 밝기가 된다. 눈에 화상을 입는다. 지구가 구면이라서 다행이다. 구면은 사방으로 빛을 산란시키므로 적은 량이 빛이 눈으로 날아온다.
15. 지구가 평평하면 일출 때 햇볕이 대기를 통과하는 두께가 2천배 두꺼워진다.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하늘이 까맣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대류권은 10킬로 이하로 얇다. 지구 둘레 4만 킬로의 절반인 2천배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면 수평선은 2천배 흐려진다. 바다의 짙은 수증기와 대기오염을 고려하면 2만배다. 일출과 일몰은 절대 볼 수 없다. 성인 눈높이 4.5킬로 거리에 수평선이 있으므로 일출과 일몰때 우리는 10킬로 이하의 얇은 대기를 통과하는 특별히 선명한 햇볕을 보는 것이다.
16. 우리는 존재가 아니라 부재에 주목해야 한다. 지구가 평평하다면 나타나야 할 여러가지들이 전혀 관찰되지 않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거 다 어디갔어? 우리는 둥근 지구에 적응해 있어서 평평한 지구가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고 있다. 동해바다를 처음보고 있어야 할 것들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17. 수평선을 넘어가는 일몰의 태양은 수증기에 의한 돋보기 효과로 실제보다 커 보인다. 정오와 비교하여 일몰의 해는 지름이 4배 커진다. 육지에서 136킬로 떨어진 울릉도 성인봉은 4킬로 높이로 보인다. 140미터 앞의 4미터 크기 건물과 같다. 너무 크다. 울릉도에서는 일출 때 돋보기 효과로 독도가 실제보다 크다. 일본인들이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시비를 거는 이유다. 바다가 돋보기라는 사실을 일본인들은 모른다. 신기루도 크기가 확대되어 보인다. 멀리 있는 오아시스가 가깝게 보여서 사람을 속인다. 지구가 납작하면 태양과 달이 8천배로 크게 보여야 한다.
18. 달은 고도에 따라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정도가 크다. 보름달이 수평선에서 뜰 때는 크게 보인다. 초저녁에 보름달이 뜰때 한강 다리를 지나다가 깜짝 놀라게 된다. 팔당호의 수증기 때문에 달이 매우 커보인다. 지구가 평평하면 월출은 심야의 보름달보다 8천배 커진다.
19. 수평선 끝단의 바다 색은 짙고 선명하다.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이 물 속을 통과하면서 더 많이 산란하기 때문이다. 심해를 거치지 않고 수면을 스치듯이 투과한 빛을 우리가 보기 때문이다. 지구가 평평하면 물속으로 살짝 들어갔다가 반사되어 나온 수평선 끝단의 푸른 빛을 볼 수 없다. 빛이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기어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수평선 끝단의 선이 희미해진다. 우리가 보는 수평선은 4.5킬로 거리다. 지구가 평평하면 2만 킬로가 되므로 당연히 수평선이 안보인다. 보인다 해도 각도상 짙은 청색은 될수 없다.
20. 맨눈으로 봐도 시야의 3/4 지점이 볼록하게 보인다. 평면과 구면은 반사되는 빛의 칼라가 다르다. 느낌이 다르다. 태양의 고도에 따라 바다의 물빛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식별된다. 지구가 납작하면 거울의 뱡항을 돌리듯이 갑자기 확 변한다. 이때 갑자기 눈이 부셔서 큰 충격을 받는다. 개기일식때는 갑자기 캄캄해져서 구경꾼들이 충격을 받는다. 개기일식을 촬영한 동영상에는 관람객들이 일제히 탄성을 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깜짝 놀라게 되기 때문이다.
21. 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는 면의 숫자가 58개로 많은데다 굴절율이 높아 어느 방향에서 보든 58배의 강한 빛을 쏘아주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의 커트된 면이 평면이면 빛이 희미하다. 이는 유리로 실험하여 알 수 있다. 수정구슬과 그냥 유리를 비교해보자. 수정구슬은 어느 각도든 일정한 빛을 모아서 쏘아주지만 유리는 거의 빛이 없다. 특정 각도로만 빛을 보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각도에서 반짝임이 없다.
22. 바다에 나가보면 바람이 부는 날 거리에 따라 파도의 크기가 불균일하게 작아지는 것이 식별된다. 지구가 납작하면 거리에 따라 균일하게 점점 작아져야 한다. 실제로는 시야의 3/4 지점에서 파도의 크기가 매우 부자연스럽다. 수평선이 고르지 않아 위화감이 느껴져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바다가 왜 저래? 먼바다 4킬로 지점에 강풍이 불어서 그런 거야. 아하 그렇구나.
23.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작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눈은 1킬로 밖에 있는 50센티 물체를 식별한다. 맑은 날은 300킬로까지 식별하고 불빛은 밤에 800킬로까지 보이므로 지구가 매우 크게 생각되어야 한다. 지구가 평평하면 원시인들도 지구가 크다는 사실을 쉽게 안다. 중국이나 몽골처럼 땅이 넓은 나라는 직접 걸어가서 확인해보고 지구의 크기를 대략적으로 알지만 부족민들은 모른다.
24. 영화에서 부시맨은 20일 정도 걸어가면 지구의 끝에 도달한다고 생각했다. 부시맨이 나무 꼭대기에 올라 가늠해본 지구 크기에는 지구의 곡률이 반영돼 있다. 부족민들의 시력은 대단히 뛰어나다. 몽골의 유목민이나 폴리네시아 마오리족은 7.0의 뛰어난 시력으로 먼 거리를 본다. 부족민은 지구 끝을 봤다고 착각하여 지구가 작다고 생각한다. 원시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5. 지구가 평평하면 개기일식처럼 일몰과 동시에 깜깜해진다. 일몰의 박명과 일출의 여명이 없다. 갑자기 밝아지고 갑자기 어두워진다. 원숭이들이 개기일식 때 해를 쳐다보다가 실명하여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다. 지구가 평평하면 매일 개기일식의 암흑쇼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원숭이를 볼 수 있다.
26. 개기일식에 맨눈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하듯이 지구가 평평하면 일출 때 실명한다. 설날 아침에 단체로 일출관광을 갔다가 집단 실명사태가 벌어진다. 일몰 때는 갑자기 캄캄해져서 미리 후레쉬를 준비하지 않으면 당황하게 된다.
27. 적도 부근은 중위도와 달리 일몰 직후 갑자기 캄캄해진다. 고위도일수록 박명과 여명이 길어진다. 적도 부근은 지구평면설과 유사한 체험을 하게 된다. 지구가 평평하면 일몰과 동시에 완전 암흑이 된다. 약하지만 적도에서도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다.
28. 지구가 납작한데 단지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면 그 보이지 않는 지점의 보이지 않음이 눈에 보여야 한다. 수평선에 소실점과 같은 소실선이 울퉁불퉁하게 보여야 하는데 수평선과 지평선은 칼로 자른듯 매끈하다. 전혀 울퉁불퉁하지 않다. 인간의 시력으로도 최대 800킬로 밖에서 불빛을 보는데 말이다.
29. 지구는 바다가 넓어 지구 어디든지 반드시 구름이 형성되어 있다. 적도 하늘에는 항상 구름이 있다. 이는 윈디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평선과 지평선은 있을 수 없다. 북반구에서 남쪽을 보거나 남반구에서 북쪽을 보면 무조건 구름에 막힌다.
30. 바다는 수증기로 인해 구름이 많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지구의 반이 구름에 덮여 있다. 지구가 납작하면 지구둘레 절반인 2만킬로 안쪽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는 구름 때문에 수평선과 지평선을 볼 수 없다. 그 사이에 틈이 있어도 틈의 크기는 1만5천 분의 1이다. 지리산 천왕봉이 1915미터인데 구름이 항상 그 아래에 형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틈의 크기는 1.5킬로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