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다른 홍시들이 멜로와 로맨스 차이에 대해 얘기했는데
작가들 카페에서 가져와봤어
작가 선생님들한테 듣거나 이론? 인가봐
1 -
이뤄지면 로맨스
안이뤄지면 멜로
안될애들이 지지고 볶다 이뤄지는건 로코
사랑의 시차가 다른건 멜로
2-
멜로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및 장르
로맨스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사랑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및 장르. 여기에 약간의 코미디가 들어가면 로코
3- 소설 작법서 상
로맨스 소설 : 남녀 주인공이 그들을 갈라놓는 위협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다가 서로 사랑을 느끼고, 그것이 평생 단 한번 찾아오는 사랑임을 깨닫고는 결국 영원을 약속하고 해피엔드를 맞이하는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포함한 소설과 로맨스 소설은 구분이 어려움.
둘 다 특정한 사건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기 때문.
차이는 이야기의 어느 부분을 강조하느냐에 있음.
로맨스 소설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는 점차 발전해 나가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줄거리의 다른 사건들이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주인공들의 연애만큼 중요하지 않음.
로맨스 소설에서 러브스토리를 빼면 나머지 이야기는 소설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악당들에게 쫓기는 의미를 잃고 독자의 관심을 받기 힘듦…
로맨스 소설은 현대 사회의 폐해 같은 것이 아니라
해피엔드를 맞이하는 즐거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므로 가벼움.
그리고 백과사전 봐도 됨
로맨스 :
http://naver.me/5kh8vtEL
http://naver.me/GMAnB8kl
멜로 :
http://naver.me/FeU2v0dB
http://naver.me/5A82yf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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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고대 프랑스어를 프랑스어와 구별하여 라틴어로부터 파생한 말인 로망(roman)의 뜻으로 썼다(지금은 넓은 의미로 같은 라틴어에서 파생한 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에 대하여도 로망스어라고 한다).
나중에 프랑스어로 씌어진 작품을 로만스라고 부르고 또 기사 이야기가 고대 프랑스 문학의 특징이었던 데서 중세풍(中世風)의 영웅기사의 이야기와 궁중여인의 연애를 다룬 이야기를 가리켜 일컫게 되었다.
로만스어는 원래 그리스어·라틴어 등의 고전어에 대비되는 민중어(民衆語)였는데 현실세계를 떠난 꿈의 세계에서 노는 것, 전설적인 것, 모험적인 것, 괴이한 것, 이국정조적(異國情調的)인 것 등의 모든 요소가 로망을 특징지어 그것이 한편으로는 괴기소설(怪奇小說, 고딕 로망스)이 되기도 하여 대중의 인기를 모아 근대소설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영문학에서는 중세 이후 낭만주의까지의 소설을 가리켜서 로맨스, 리얼리즘 이후의 소설을 노블(novel)이라고 구별하는 수가 있다. 즉 전자는 보다 공상적인 것, 후자는 보다 현실적인 것을 그리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문학 등에 있어서는 약간 뉘앙스가 다르다. 호손은 현실·비현실을 확연히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완충지대를 묘사하는 것으로 로맨스를 정의했다. 그것은 또한 멜빌이 묘사한 세계이기도 하였다.
현재 프랑스어로 로망(roman)이라는 것은 영어의 novel에 해당되며 장편소설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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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는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이에 동반되는 감정적 갈등을 소재로 한다. 멜로드라마 속의 갈등은 액션영화에서처럼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뮤지컬에서처럼 마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갈등의 해소는 억압적인 사회 공동체 전체의 자기 반영적 비판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
멜로드라마의 개념과 의미
멜로드라마(melodrama)는 음악을 뜻하는 멜로스(melos)와 극을 의미하는 드라마가 결합된 개념이다. 멜로드라마는 통속적인 사랑 이야기를 제시하지만, 그 구성은 본래 음악으로만 표현이 가능한 인간의 감정에 집중한다. 따라서 멜로드라마라는 장르적 규정은 관객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상의 접근 방식에 따른 것이며, 이는 철저히 감성적이다.
멜로드라마의 감성 중심적 내러티브는 고전주의 예술을 부정하고 시민계급의 정서를 대변했던 18세기 문학에 기인한다. 당시의 대중적 연애소설은 가부장적 사회가 여성의 감성적 욕구를 억압하는 데서 발생하는 개인의 소외를 묘사했다. 인간의 소외 현상은 두 차례의 세계전쟁이 가족제도를 뿌리째 흔들어 놓은 후 더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었다. 감정의 단절과 인간의 소외는 부르주아적 사회질서의 표상인 중산층의 모습을 변화시켰는데, 이는 할리우드 멜로드라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서사의 핵심이다.
멜로드라마는 가부장 사회와 가족 공동체라는 명분 아래 억압받는 여주인공의 관점으로 서술된다. 따라서 멜로드라마에서 갈등은 대부분 결혼 및 가족의 문제들과 결부되어 있다. 여기에 사회제도라는 외적 결정 요인과 가족 내부에서 발현된 심리적 요소들이 적절히 혼합된다. 멜로드라마의 결말은 대부분 가부장적 사회 체제에 대항하지만, 결국에는 절대적 아버지상에 굴복하거나 성적 불평등에 희생당하는 여성상을 제시한다. 여성 관객이 멜로드라마에서 느끼는 만족감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애절한 사랑의 대리 체험과 더불어 여성의 주체적 정체성 찾기에 있다.
멜로드라마의 역사와 발전
멜로드라마의 시작은 데이비드 그리피스(David Griffith)의 최초의 장편영화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a Nation)〉(1915)과 함께한다.
토머스 딕슨(Thomas Dixon)의 소설 『더 클랜스맨(The Clansman)』(1905)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미국의 남북전쟁과 인종차별에 고통 받는 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여기서 그리피스는 수심에 가득 찬 여주인공의 얼굴을 반복적인 근접 촬영으로 확대했는데, 이때부터 클로즈업(closeup)은 멜로드라마의 핵심적인 영화언어로 자리 잡았다.
여성 개인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가 남성 중심적 '히스토리(he-story)'에 희생당한다는 설정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0년대까지 멜로드라마의 고전기를 장식하는데, 그 정상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1939)가 있다.
멜로드라마의 고전기는 유연한 카메라 워크와 세밀한 세트를 통해 정서적 힘을 확대하는 데 능했던 유럽 영화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들은 멜로드라마의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가 확립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선라이즈(Sunrise)〉(1927)와 〈푸른 천사(Der Blaue Engel)〉(1930)는 도시 출신의 '요부'를 평화로운 가정을 파괴하는 방해자 캐릭터로 등장시키며 급변하는 사회현상을 반영했다.
반대로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Letter from an Unknown Woman)〉(1948)는 애절한 순애보를 상징하는 여성 캐릭터를 확립했다. 그리고 신분 상승에 대한 과도한 욕망으로 인해 정신적 방황을 겪는 비극적인 여성 캐릭터는 〈마담 보바리(Madame Bovary)〉(1949)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멜로드라마 장르의 황금기는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펼쳐졌다. 이 시기의 멜로드라마는 특히 미국 사회의 편협한 시각을 역설적으로 묘사하며 사회 비판적 여성영화로서의 기반을 닦았다. 여기서 결혼은 여성을 성적으로 해방시키지만 감정적으로는 속박하는 인습 체계로 그려지고, 이는 곧 정체성의 상실로 이어진다. 여성은 따라서 사회·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투쟁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햐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는 결혼 후 사회적 관습이 규정한 고정역할에 굴복하거나, 혹은 스스로 가부장적 전통에 투항한다.
이렇게 멜로드라마의 내러티브 공식은 도피주의와 체제 전복이라는 양 극단을 지향하며, 미국 사회의 기본적 가치를 찬미하면서 동시에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한편으로는 부조리한 가부장적 환경에 억압받으면서도 정숙성을 유지하는 여성의 초상을 제시하고, 그녀의 사회제도에 대한 보수적 신뢰는 결국 행복한 가정으로 보상받는다는 점을 공식화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설정은 여성의 갈등이 결국 사회 공동체라는 대의명분 아래 행해지는 성의 억압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것이다. 따라서 멜로드라마는 친사회적 행동으로 찬양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의식 깊은 비평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All that Heaven allows)〉(1956), 〈슬픔은 그대 가슴에(Imitation of Life)〉(1959) 그리고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Cat on a Hot Thin Roof)〉(1958) 등을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 언급할 수 있다.
리얼리즘에 기반을 둔 사회 비판적 멜로드라마를 장르적으로 성숙시킨 인물은 더글라스 서크(Douglas Sirk)다. 독일 태생이기에 서크는 미국 중산층의 억압적인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었는데, 여성이 추구하는 낭만적인 사랑은 가부장 사회의 남성 구원자에 의해 규정된다는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서크는 또한 멜로드라마를 완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는데, 독특한 색채와 사물 배치 그리고 양식화된 무대라는 형식주의적 영화 장치를 이용해 대사로 표현하기 힘든 정서적 차원을 형상화했다. 이로써 그는 스토리와 스타일 사이 그리고 감정이입과 거리 두기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그의 멜로드라마는 '영화 속'의 사랑 이야기보다 '영화 이후'를 강조한다.
서크의 천재성은 그가 은퇴한 후에야 비로소 인정받았는데, 1970년대 초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가 '서크의 영화는 머리를 해방시킨다'는 칭송 어린 재평가를 하면서부터다. 파스빈더는 서크의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을 리메이크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Angst essen Seele auf)〉(1973)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멜로드라마의 황금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멜로드라마는 베트남전쟁과 여성해방운동의 시대를 거치면서 특유의 사회 비판 정신을 상실했다. 투쟁 정신이 결여된 멜로드라마는 감정의 지나친 강조와 카타르시스에 대한 과도한 요구 때문에 '최루 영화' 또는 '신파'라 비하되기도 했다. 당시 미국의 사회적 기본 가치들을 변하게 했던 정치적 상황, 즉 매카시즘(McCarthyism)이나 반미활동조사위원회(HUAC) 등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 역시 멜로드라마의 퇴보에 기여했다. 전통적인 멜로드라마 장르는 사실상 1960년대 이후 TV 드라마에 편입되었다.
현대의 멜로드라마
현대의 멜로드라마는 자기 비판적 개연성보다 감정적 기회주의를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랑과 실연 그리고 절망이라는 모티브에 또 다른 장르적 요소들이 혼합되면서 다양한 유형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멜로드라마를 규정하는 기본 틀, 즉 한 여성과 한 남성 그리고 이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제삼자에 의한 삼각관계는 변함이 없다. 이때 제삼자는 또 다른 남성 구원자 혹은 여성 침입자일 수도 있지만, 편협한 가족·사회공동체나 전쟁 혹은 자연재해일 수도 있다.
〈썸머 스토리(A Summer Story)〉(1988)나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1997)에서는 남녀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로 제3의 매력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하지만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2002)이나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2005)에서는 억압적 가족과 편협한 사회의 시각이 제3의 요소로 기능한다. 제3의 요소가 전쟁과 같은 사회·역사적 사건이라는 설정은 이미 멜로드라마의 고전기에 마련되었는데, 현대의 전쟁 멜로드라마로는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1996)나 〈색, 계(Lust, Caution)〉(2007) 등이 있다. 〈5일의 마중(Coming Home)〉(2014)에서도 문화대혁명이라는 중국의 사회사가 제3의 요소로서 가슴 먹먹한 상황을 야기한다. 제3의 요소가 불치병일 경우에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모티브가 멜로드라마의 구조적 핵심을 차지한다. 대표작으로 〈러브 스토리(Love Story)〉(1971)가 있으며, 이 모티브는 최근의 〈안녕, 헤이즐(A Fault in Our Stars)〉(2014)에서처럼 꾸준히 등장한다. 불치병 코드는 한국의 멜로드라마에도 흔히 등장하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1998)와 〈내 사랑 내 곁에〉(박진표, 2009)를 언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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