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논술열풍을 타고 글쓰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배우는 글쓰기는 자신의 삶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라, 글쓰기 기술자를 만드는 것에 불과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학교나 학원에서 '빨리빨리'에 길들여지는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형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가슴에 글을 쓸 수 있는 감성의 샘을 만들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차
생각 모으는 달팽이 1. 글쓰기 어떻게 하나요? 2. 독후감 어떻게 쓰나요? 3. 글감은 어디서 찾아요? 4. 자세히 풀어서 쓰세요
생각 키우는 달팽이 5. 새 학년에 대한 느낌 6. 선거 이야기 7. 와, 봄이다! 봄 이야기 8. 시험에 대한 이야기 9. 친구, 친척, 이웃에게 편지 쓰기 10. 보리에 대한 이야기 11. 하루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일 12.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이야기 13. 산에 관한 이야기 14. 물에 대한 이야기 15. 다양한 소리에 관한 이야기 16. 냄새에 대한 이야기 17. 방학중 기억에 남는 일 18. 유적지 답사에 관한 글 19. 독서 감상문 20.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 참여 21. 부끄러웠던 일에 대한 이야기 22. 보고싶은 사람에게 23. 우리 집 이야기
생각 넓히는 달팽이 24. 5월은 가정의 달 - 나는 누구인가? 25. 통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26.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 이웃이란? 27. 광복절 - 일본의 왜곡된 역사를 바라보며 28. 논술 잘 하려면 - 남을 배려하는 마음부터 29. 내가 나를 칭찬하는 삶 30.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오염된 자연환경
달팽이가 꼭 알아야 할 한글맞춤법 31. 문장 성분에 따른 띄어쓰기 32. 꼭 알아두어야 할 맞춤법 33. 틀리기 쉬운 우리말 34. 틀리기 쉬운 외래어 표기법 35. 원고지 쓰는 법
글쓰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아니, 글쓰기가 유행한 게 아니라 논술이라는 귀신이 나타나 논술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삶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기술자를 만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글은 자기의 일상을 정리하는 극히 자연스러운 자기 고백이나, 자기 표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작금의 글짓기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이 없는 공허한 글놀이에 치중하고 있다. 심히 염려스럽기 그지없다.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글을 짓는 기술자가 아니라, 자기의 삶을 정리하게 하는 진정한 삶의 글쓰기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 당장 글을 잘 쓰는 기술자가 아니라 세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비판하게 하여 세상을 바로 보게 하는 진정한 의미에서 글쓰기 교육,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하자면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인 셈이다.
*추천글 --문영숙(동화작가) 감성은 글의 샘이다. 감성이 풍부하면 글도 풍부하다. 감성은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껴야 풍요롭다. 풍요로운 감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느릿느릿 포기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달팽이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박예분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글쓰기를 가르치는 아동문학가이다.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것이다. 사랑은 관심이다. 모든 사물에 사랑을 느끼게 되면 글은 저절로 잘 쓸 수 있게 된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빨리빨리’에 길들여지는 현대의 어린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박예분 선생님은 글쓰기 형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가슴에 글을 잘 쓸 수 있는 감성의 샘을 만들어 주고있다.
첫댓글 * 추천글 -- 김용택(시인)
글쓰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아니, 글쓰기가 유행한 게 아니라 논술이라는 귀신이 나타나 논술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삶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기술자를 만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글은 자기의 일상을 정리하는 극히 자연스러운 자기 고백이나, 자기 표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작금의 글짓기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이 없는 공허한 글놀이에 치중하고 있다. 심히 염려스럽기 그지없다.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글을 짓는 기술자가 아니라, 자기의 삶을 정리하게 하는 진정한 삶의 글쓰기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 당장 글을 잘 쓰는 기술자가 아니라 세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비판하게 하여 세상을 바로 보게 하는 진정한 의미에서 글쓰기 교육,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하자면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인 셈이다.
*추천글 --문영숙(동화작가)
감성은 글의 샘이다. 감성이 풍부하면 글도 풍부하다. 감성은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껴야 풍요롭다. 풍요로운 감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느릿느릿 포기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달팽이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박예분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글쓰기를 가르치는 아동문학가이다. 박예분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것이다. 사랑은 관심이다. 모든 사물에 사랑을 느끼게 되면 글은 저절로 잘 쓸 수 있게 된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빨리빨리’에 길들여지는 현대의 어린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박예분 선생님은 글쓰기 형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가슴에 글을 잘 쓸 수 있는 감성의 샘을 만들어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