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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바라기(사라의 열쇠 "조현-조울-우울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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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4. 내적경험에 대한 이해 CALDERA --당사자의 내면경험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한 애니매이션 (대사 없음, 11분 분량)
촛불 추천 0 조회 150 15.02.15 17:5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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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15 20:26

    첫댓글 분열되는 붉은도시가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소녀가 안정을찾고 원하는곳은 저신의바다인데 우리는 여전히 삭막한 세상으로 끈임없이 당기고있으니...

  • 15.02.18 15:30

    (번역:이종찬)
    캐데라는 조현병으로 고분분투하는 아버지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 현혹의 상태에서 샌텀에서 춤을 추고 천사와 대화하며 악마로 부터 쫒기고 다녔다. 그분은 심취하면서도 신들린것처럼 살았지만 우리의 시각에는 보일수없는것이다.실재와는 다른 이해를 요구하기에 그분의 명상에는 눈감아버리지만 언저리의 문화에 스며들고 그분의 가치에 대하여 완전히 놓치는 해석을 한다. 캐데라는 아버지로부터 물리적 심리적 침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깊이있는 눈부신 훈육을 기를수있었다.

  • 작성자 15.02.19 00:57

    (영어 원문입니다.) CALDERA is inspired by my father's struggle with schizoaffective disorder. In states of delusion, my father has danced on the rings of Saturn, spoken with angels, and fled from his demons. He has lived both a fantastical and haunting life, but one that's invisible to the most of us. In our differing understanding of reality, we blindly mandate his medication, assimilate him to our marginalizing culture, and entirely misinterpret him for all he is worth. CALDERA aims to not only venerate my father, but all brilliant minds forged in the haunted depths of psychosis.

  • 작성자 15.02.19 01:17

    (배정규 번역) 칼데라(CALDERA)라는 작품은 내 아버지의 조현정동장애와의 투쟁에서 영감을 받았다. 망상 상태에서, 내 아버지는 토성의 고리 위에서 춤을 추었고, 천사와 대화를 나누었으며, 악마로부터 도망쳤다. 그는 환상적인 삶과 고뇌에 찬 삶을 동시에 살았지만, 그 삶은 우리들 대다수에게는 보이지 않는 삶이었다.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다른 가운데, 우리는 맹목적으로 그에게 약물치료를 받게 하고, 그를 우리의 변두리 주변 문화에 동화시키고, 그리고 가치로운 그의 모든 것에 대해 그를 잘못 해석한다.

  • 작성자 15.02.19 01:17

    (배정규 번역, 계속) 칼데라(CALDERA)라는 작품은 단지 내 아버지를 받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신병이라는 고뇌의 심층 속에서 제련된 모든 빛나는 마음들을 받들기 위한 것이다.

  • 작성자 15.02.20 02:34

    칼데라(CALDERA)는 사전을 찾아보면 "화산 함몰지형"이라고 되어 있는데, "분화구" 비슷한 것, 또는 분화구의 일종인가 봐요.

  • 16.03.15 15:43

    저는 내적 경험에 관심이 많아요.
    아마도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생한 경험을 필요로 하나봐요.
    다시 태어나고 싶은 욕망이 있어요.
    그것들 다 망상이라고 해도 스님이. 한 번은 경험해야 한데요.
    바다 한 번은 봐야지.. 두 번 볼 필요는 없어도.
    이러더군요.
    그런 경험을 하고 나면 내 안의 구멍이 메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어제 학교와 직장(교대직) 때문에 날을 새고 낮에 자고 일어나면 몸 컨디션은 안좋은데
    뭔가.. 외로움과 허전함에 술이나 모임을 찾게 되요.
    다 부질없는데.
    몇 번이나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했어요.
    조용히 산책이나 하려구요.
    피곤한데 또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보면 후회가 크더라구요.
    동영상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6.03.16 01:34

    저도 당사자들의 내적 경험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말씀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자세히 말씀해주기 전에는 짐작하거나 알기 어려운 경험세계입니다.
    동영상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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