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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반축원(제가집잘되게해달라는축원)
천황시며 지황시며 인황시며 태희 염제
신농 황제 복희 시며 강산이 좋다하니
네골경체 어느메냐 단군 천년 지자 천년 이천년 도읍이라
두번째 제국은 어데신가 .
경상도 경주는 진부대왕 제국이라
세번째 제국은 어데신가.
전라도로 전주는 진명왕의 제국이라
네번째 제국은 어데신가.
충청도 부여는 백제왕의 제국이라 .
다섯번째 제국은 어데인가
송도라 송악산 왕근태조 제국이라.
여섯번째 제국은 어디신가
하늘에서 낸려온 도사중이 대국 북실 반만여피 비켜차고
말이창 널이잡고 해동을 잡아라
조선국 하니 동구제 만리제 백호로다
왕십리 청룡되고 중남산 안산되고
관악산 화산비쳐 동적강 수구맏고 여천지 무궁이라..
남산은 거죽잡고 원안은 금일이요 사바세계로다.
남수원 부주잡고 경기도로 치달아
경서내위 삼십칠관을 마련하고
충청도로 치달아 오십관을 마련하고
전라도로 치달아 오십육관을 마련하고
경상도로 치달어 칠십이관을 마련하고
강원도로 치달어 이십육관을 마련하고
평안도로 치달아 사십이관을 마련하고
함경도로 치달아 이십 이관을 마련하고
황해도로 치달아 이십 삼관을 마련후에
경기도로 치달어 경성내의 삼각산은 한강수가 둘러 있고,
아하나 충청도 계룡산은 공주 금강이 둘러 있고,
전라도 지리산은 섬진강이 둘러있고
강원도 금강산은 동해수가 둘러 있고
평안도 묘향산은 대공강이 둘러있고
함경도 낙영산은 북해수가 둘러있고
황해도 구월산은 황해 성중이 둘러있고
충청도로 내려달려 ㅇㅇ도 ㅇㅇ면 ㅇㅇ동리 ㅇ생시
차가중에 (제가집의 주소지) 대문간을 접어들어
전우좌우를 둘러보니 곤륜산 내리맥이 악이 중흥 하옵더니
천하명산 분매처의 이댁 가중 생겨날때
지세는 좋거니와 안양은 그지 없다.
청룡 주작 구진등사 백호현무 여기저기 지봉하야
어정 추추도 내려와서 이댁 가중 생겼으니
지세는 좋거니와 안양은 그지없다.
갑묘봉 장군봉은 만석군이 그 상이요 .
곤미봉 문필봉은 귀함도그지없다.
청룡방이 저러하니 자손이 만당할 것 이요
주작방이 저러하니 부기영산 하리로다.
안면을 바라보니 거부 명당이 학 춤을 추고
후면을 바라보니 자내명당 입수한 가정의득파를 둘러 보니
생왕덕 고장파이 녹존문곡 쌀불성은 수연하게 놓거니와
이댁가중 중간을 둘러보니 오룡이 경주하는 격이로다.
시방하고 어진시주 원앙성취 발원이요
발원 이며는 가자 복록을 발원할제.
옥동같던 귀동자 아드님 아기 손자아기 있는대로
효자 충신 두기를 발원이요.
따님아기 손녀아기 있는대로 효녀 효부 되기를 발원이며
아드님 아기 따님아기 손자아기 손녀아기 있는대로
여의 여자손 곱게 길러 자손 창성에 부귀를 영화 하시고
고대광실 높은집에 금성마다 임전의 금의 옥식으로 그적 하시고
영의 영나 문을 닫어 슬하자손 남녀 여복을 거느리고
남전북답 많이 장만 하신후에 자손으로 울을 삼고
건명대주가 와가 백간을 이룩할때.
성주본이 어디맨가.
경상도 안동땅 집이완데 태백산 썩 들어서서 솔씨를 얻어다가
사사명산 던지더니 움이나고 또 싹이나서 낮이면
태양 받고 밤이면찬 이슬 맞아 무성 무성 자라나서
소부동이 되었구나 .
소부동이 점점자라 중부동이 되었구나 .
중부동이 점점자라 대부동이 되었구나.
대부동이 점점자라 청장목이 되었구나.
청장목도 점점자라 황장목이 되었구나.
금도끼 들어가 대목내고 만첩청산 턱을 쥐어
어리둥절 떼를 매여 어기둥실 들어다가
이댁가중 마당 가운데
여기저기 쌓아놓고 목수들을 들여다가 옛날 편수는
구편수 시방 편수는 신편수 서울편수 리 편수 시골편수
박편수 동내편수 금편수라 지긋이 깍고 먹줄을 땅땅치며
굽은 나무는 잘 다듬고 자진 나무는 굽다듬어
집터 하나를 잡아볼제 어떤 지관이 잡았던가.
무옥 나옥 삼보하고 잡었구나앞줄은 명금 이요
뒷줄은 복금이라 좌우 청룡에 백호로다.
천년뒤를 눌러주고 말년 대를 눌러주어
천추 만대를 눌러 주옵시던 이댁 가중 터왕 터전
지짐이나 다해보세
어기여차 지짐이야 일새동방 결도량 .
동방을 바라보니 청학 한쌍이 묻혔으니
잠든청학 놀랄세라.
가만 가만 지지미 어기여차 다워주게
태새남방 득청량
남방을 바라보니 적학 한쌍이 묻혔으니
적학 한쌍의 머리 다칠세라.지지미 어기여차 다져주어.
사사 삼세 서방 구정토 서방을 바라보니
백학 한쌍이 묻혔으니 백학 머리도 다칠세라
가만 가만 지지미요 어기여차 다져주오
사세북방 연안강 북향을 바라보니 현무 한쌍이 묻혔으니
현무 머리 다칠세라 가만 가만 지지미요
어기여차 다져주어 도량 청정 무하해 중앙을 바라보니
황룡 한쌍이 묻혔으니 황룡 머리 다칠세라
가만 가만이 지지미요 지정자 일꾼들은
네귀에 줄을 맞춰 번듯하게 두르자고
네귀에 줄을 맞추워 번듯하게 세울적에
주공의 도덕으로 오향으로 주추 놓고
천지인삼 세로기둥 세워 상강 영을로 대양 얹고
팔조목으로 돌이 얹어 육십사쾌 세여내여
거가연목 걸어놓고 인의 예지로 기와 얹고
춘하 추동에 벽을 하고 일월 성신에 사문내여
하마 낙구 단청하니 일육수로는 북문이요 .
이칠화는 남문이요.사구금은 서문이요.
삼팔목은 동문 이요.오십토는 중문이요
세이댁 가중에 건명대주 노마나님 노 하인을 거느리고
동대문으로 들어가 안마당을 썩 들어서서 사면을 바라보니
네 귀에 풍경 달고 동남풍이 건듯부니
인경은 동동 사대문이 빼들 빼득 하며 마루대청 올라서서
전우 좌우 둘러보니 육만대청 너른마루 삼층의장 둘러있고
입춘대길 써 붙이고 안방문을 바라보니 둥근것이 붙었구나.
당상부모 천년수요 슬하자손 만대영이라.
완득삼산 불로초라 백혼고당 백발친이라
안방 치당을 둘러보니 각장장판 소라반자
청등화로 굽돌리 백능화로 도배하고
웅장 궁장 구돌위의 자귀합농 반다지 여다지
요강대여 원앙금침 잣벼게 여기저기 쌓여있고
대들보를 올려보니 둥근것이 붙었으니
응천상지 삼광이요 비인간지 오복이라 하였으되
반출고문 함백옥문 영춘하 초동복이요 호남동서 남북재라 .
부엌치장 둘러보니 경상도 통염판에 전라도 나주판에
안성읍에 실굽유리 유기대명 앗녀대로 이리저리도 밀쳐 있고
광대문을 바라보니 둥근것이 붙었으되 개문하니 만복래요
소지하니 황금줄이라 하였구나.
마굿간을 바라보니 둥근것도 붙여 있으되 마향천리 하면
우경백오라 하고 마사북 해용이요 남산호라 하였구나 .
방앗간을 둘러보니 둥근것이 붙었으되
사백이여 태산이라 하였구나.
충대문을 바라보니 둥근것이 붙엇구나.
울진 경덕의 수문장덕이라 이댁 가정 울안 치장을 둘러보니
대나무 심어 울타리 삼고 소나무 심어 경자를 삼어 돋은 양지
새암 파고 방아를 걸어 길양서 장독 하고 물동이를 앉히니
그런 경사 또 어디던가.그도 그분 안이로다.
이댁가중 큰대문을 접어드니 옛날 옛적 삼국시절
관우 장비 조운 황춘 마초 호호대장 이댁가중 집안식구
있는대로 삼재팔란 일체도액 쫒아내고 둥글어서 부터구나
학의 장생 군자택 이요
춘관이 선도길인 가라 청증세월 인증수요
춘만 건곤 복만가라하여 있고 사랑문을 바라보니
둥근것도 붙었으되 입춘 댁ㄹ에 근양다경 장추상 전낙이요.
부귀춘화 우후흥이라.
사랑 천장 둘러보니 각장 장판 소라반자 청동화로 굽도리
백능화로 달려있고 계명화 뻐국사년
갑자 을축을 집곡면서 더걱 데걱 들어간다.
안대청 마루 선반위에 제시계는 이 세상을 재촉할제
이댁 식구 있는데로 일일이 만사가 대길하고
점지해 달라고 한점 , 두점을 땅땅치니
그런 경사 또 어디에 있던가.
이댁 가중 대사가 이뤘으니 구경을 가자서라.
집이 사만 권만은 갈거 다 달았도다.
악양근 황항루 는 요사의 구경처요 ,
낙성대 봉황대는 손각의 구경처라 .
우주에 비켜서서 이댁가중 가사를 생각하니
아마도 좋은 길은 공부자의 집이로다.
문명한 산ㄴ수간에 소학만세 될것이요.
동산이 주산되고 문수가 황유로다.
과운을 배포할때 이 대문을 높이 열고 크게 닦어
예약 문부를 갖추워 놓고 오는 손님을 받자오니,
누황춘풍 단포상은 실중으로 들어가고
오도일관 왈 용신은 생의 관의 도입하고
금자모피 민작원과 자로주공 영유등은 승당입실 하잔일과
이댁문전 귀여들어 칠십이 제자 삼천인을 역역시 알릴제
열두행낭 줄행낭을 보기 좋게도 지었으니
고금천지 좋은 집은 이댁밖에 다시 없다.
글자 한자 새겨보세 어떤 글을잘 새겼던가.
안체는 목숨수자 복복자 수복으로 새겨있고
사랑체는 무슨 글자를 새겼던가
부할 부자 귀할 귀자로 새겼는데 집치장을 이를진데
사랑 앞에 화초밭 심을 손가 화계단을 모아 놓고
정 맞은 돌로 경차 좋게 단을 보니 무슨 꽃을 심었던가
이가지 저가지 노가지 하며 상나무 철쭉꽃
진달래 매두암지 줄 봉숭아 여기 저기 심어 있고
채문주가 화처재요.
목동여지 향화초여 살구꽃도 피여있고
동원돌이 편시춘에 이화 도화 피여 있고
봄빛을 자랑하는 매화꽃도 피여있고
이초 지초는 난초요파초꽃도 피여 있고
이댁가중 아드님 아기 손자 아기를 있는대로
금신유의 충신 꽃이요 부자 유친은 효자 꽃이요
일가친척에 화목꽃이요 동기간에 우애꽃 이요
붕우유신 상친꽃이며 아드님아기 손자아기 있는대로
동네 방네 칭찬 꽃이요.
만화방창 승화시에 오는나비 가는나비
갖난나비 봉정을 만나여서 옥동갈던 귀동아기 있는대로
옥심수자 복복자 수복을 글어있고 절개좋은 송죽을 심었더니
가는 학과 오는 기러기 이댁 문으로 쌍쌍이 날아들어
상남자를 별 달같은 서방님전 발언이니,
뛰면서 기륵 기륵 우는 소리 부할 부자 부귀로다 놓여있고
그꽃 저꽃 좋지않은 좋은꽃이 또 피였네.
무슨꽃이 피든가.
옥동같은 귀남자 잇는대로 나이 십칠세.
되거들랑 길연떠서 천하일색 연분 맺어서 내위분을 화순하고
금실꽃이 너울 너울 폈습니다.
그 자손이 점점 자라날때 불면날까 쥐면 꺼질까
은을 준들 너를 사며 금을 준들 너를 살까.
은도 싫고 금도 싫고 명장수복 장수수명
수명장수 바라보니 명과 복을 발원할제.
명을 주랴 복을 줄까.
명을 주면 복이 없이 살며 복을주면 명없이 사오리까.
명이 남은 삼천갑자 동방석의 명을 점지 하시고
복을 남은 천하귀부 석숭자 조실영과
경안택의 복을 점지 하시어 어께너머 설동자
무릅일듯 길동자며 앙금 상긋이 기는 아기
뇌영 머리도 다박머리.
우루루 출중에 잘난아기 굵은 줄없고 잔줄없이
던줄 없이도 날줄 없이 한창 신창에 피어날제
산천초목이 잎이 피어서 도화송이 꽃피듯이
새우청산 구름피듯 용문산에 안개피듯 ,
이내동산 연기피듯 ,칠팔월에도 목화피듯
동해바다 파도치듯 서해바다 조수걷듯
악수장마 비퍼붓듯 동지섣달 눈날리듯
대천바다 물밀듯 세귀발노 뻗힌듯이
무주 귀발로 후린듯이 외붓덧 물붓덧 달붓듯
옥동같은 귀동자 아드님 아기 따님아기 있는대로
명복을 낳은 덤불밑에 호박가지 뭉글 뭉글 달아날제
천하일색 연분을 맺어노면 그런경사 어데있나
그도 그분 안이로다.
농사한철 벌릴적에 앞으로 만석지기 물이 출렁 수답이요.
뒤로는 천석지기 물이 말러 건답이며
건답 수답 온갖모백 붙혀보세.
경상도 예주 예천 자차베 광해유천 조동지베 높이불러
천둥베 세령 농경지 일달이
안성유기 양골베 양근지평 옥장괭이 산으로 가면
산따라기 들로가면 늘충베 마당쓰레기 덤불베 막이먹어
등둑이 적게먹어홀줄베 상실력 조실력 급도며
풍옥이며 메베는 다부어 건이와 찰베씨를 부어보세.
알록 달록 까톨찰 껄껄 푸푸둥 장기찰 욕심단화
쪽집이찰 목 널어다 황세찰 베시면 찰베시며
이리 저리 다 붙이고 밭으로 접어든 이 밭 곡식을 부어보세.
갈보리 ,봄보리,육모보리 ,구월 이진저 놓고
올콩 봄콩 청대공 만리대국 강남콩 도감표숙 검정콩
독수공방 홀아비콩 방정맞아 주녕이콩 오곡백곡 다져진후
양념감을 심어보세.
고초당초 감방초 호박 ,가지,마늘,파 흠성 드뭇이 심어놓고
몇베시며 수문가지 토지 주신이 메 가꾸고 위로 뻗은 가지
열붙인듯 사해용왕 물을 주고 열린 열매 열었는가.
홍두께 방망이 열맥이며 우줄 우줄 열였었구나
칠팔월이 넌짓되니 ,
금차가중 고공문은 쓴술한잔 먹인후에 외목낫을 갈아들고
깍은 머리 끄덕이며 담배대는 꽁무니 차고
앞 논두렁 들어가서 점점이 비어서 단단이 묶어
앞논둑에 줄 가리치고 뒷 논둑에 발 가리쳐
동남풍이 건듯 부니 아주 볏석에 말렸구나.
장독같은 남편들은 소골이 바쳐 져 들이고
잉모같은 여하님은 또 발이 바쳐 여드리고
건명 대주들은 들 구경 나가섰다 .
떨어진 곡식 아깝다고 주섬 주섬 주워 담으려
아아 그것 못 생겼다.
내 복으로 들어서서 왼갓 우마를 다 들어 놓고
어떤 우마를 들였던가.
별백이 배을녹이 노구걸이 우걱불이 잠박불이 천지각이
새양불이, 암소,황소,자응짓고 꽁지없는 동경소며
송아지 까지 떨어들어 나갈적의 빈발이요 들어올제 찬발이라.
우걱이며 잠박이며 우걱지걱 실어다가 마당 가운데
여기저기 쌓아놓고 마당질날 잡았다가
동네방네 농군님을 사오십명 들여다가
굴밥, 고기, 찐득 찐득에 먹은후에
귀인 귀인 담배불을 피워 물고 마당으로 베를 털러 나가보니
잿상을 갔다놓고 지는 제듯 물여서 수십개를 늘여논다.
사오십명 일꾼들이 앞 뒤로 나서서 개인 개인 자리개
투닥 투닥 하며 일이천석 쌓아지고 또한 자리개 투탁치니
저리 만석 쏟아지고 앞으로 앞 노적은 성주님네 노적이요
뒤로도 뒷노적은 토주님의 노적이라.
앞으로 멍에노적 ,뒤로는 삿노적 ,앞노적에 뒷노적,
전우좌우 노적으로 은당하니 그런경사 또 있는가.
그도 그분 아니로다.
이차 가중에도 상남자손 열두님을 거느리고
동서남북 출입가도 간곳마다 불도 밝고 물도맑아
물과 불이 함께함께 밝혀 수화상극 같이 맑게 점지를 하시고
거리노중에 든 사망 원임사망 글임사망 떼짓는 사망
홍수사망 의댁으로 외여대고 불어들여 생기방에 점지하고
복덕방을 점지하며 농사하면 농사 대길하고
장사하면 장사 대길하고 유사하면 성수하고
구사하면 백사 대길하고 한푼 두푼 들인 밑천
이리 열량 들인 밑천 이리백량 내어놓고
이리 만량 들인 밑천 억조만량 늘은 밑천
이댁 가중으로 접어들면 왈각지걱에 들어올때
원근읍은 다 사놓고 이댁집도 좋다마는 와가백간 널여 보세나.
좌우 청룡이 둘러 있으니 자손 창성이 될 것이요.
성규봉이 둘렀으니 수명장수 될것이요.
문필봉이 둘렀으니 대대문장이 날 것이요
일상봉이 솟았으니 각읍 수령이 될 것이요.
장군봉이 솟았으니 천하 인물이 날 것이요.
그런터에 집을 지으니 안체는 목숨수자,
사랑체는 복 복자요 .대문간은 창성 창자.
수복 창생에 잡은터에 집을 짓고 백년 안년 태평가를 누리실때 효자 충신 되기를 바라오니 그런경사 또 있던가.
그도 그분 아니로다.
금차가중 집안식구 있는데로 일년 도일시도하면
일년도액을 막어낼세.
정칠월 ,이팔월,삼구월 사시월 오동지 육섣달 한달이면
서른날 하루함ㄴ 열두시 시시때때 드는 액은
일시에 소멸할듯 정월에 드는 액은 이월 영동에 막아내고,
이월 한달에 드는 액은 삼월이라 삼진날 강남갔던 구제비에
연자 쌍쌍 날아들어 연자등으로 막아주고
삼월 한달 드는 액은 사월이라 초파일날
석가생전 탄신일에 과등불로 막아내고
사월한달 드는 액은 오월이라 단오에 누구에
홍상 빈들에 오락 가락 하게도 추천 할적에
그네줄로 밀어내고 오월 한달에 드는 액은
유월이라 유두날 천둥 소리로 막아내고
유월 한달에 드는액은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 직녀가 상봉하여달마를 남겨놓고
무심 하게도 이별을 할제 까치 머리로 막아내고
칠월 한달에 드는 액은 팔월이라
한가위에 춘추나 명절이 그 아니리
오려 송편으로 많이 비져 아침차사 조상님네
휘휘 칭칭에 걷어내고 팔월 한달에 드는액은
구월이라도 구일날 국화주로 막아내며 ,
구월 한달에 드는액은 시월이라도 상달인데
가을 추자도 걷을수자 추수 절삭을 장만하여
오곡 백곡에 걷어다가 수지상고 곤란을 두어다가
어진 곱사 불러들여 고사덕담 풀이를 낼때
무시로 독반을 막어주고 시월 한달에 드는 액은
동짓달이라 동지날 동지팟죽 많이 쑤워
용신으로도 불러내고 동지 한달에 드는 액은
섣달이라도 그믐에두 새벽에 기적의 소리도 막어내고 ,
섣달에 드는 액은 명년 정월애 돌아와서
일년신수 가련하여 일년신수가 그르다 하면
정월 하고도 열 나흘날 오곡 잡곡에 밥을 지어
대문 밖에도 썩 나서서 동방으로도 오는 액은
청제 장군이 막으시고 남방으로도 드는 액은
적제 장군이 막으시고 서방으로도 드는 액은
백제 장군의 막으시고 북방을도 드는 액은
흑제 장군이 막으시고 중앙으로도 드는액은
황제 장군이 막어다가 어주 월장에 소제 소멸을 하옵시니
그도 그분 안이로다.
상남자손에 양주분을 몸주 대살이 세다하니
모든 대살을 풀어 낼재
어떤살을 풀을까.
거인살, 거인살이나 풀어내고 ,거리 노중에 팔패살
,팔패살이나 풀어내고.
양주 지간에 공방살,공방살이나 풀어내고 .
모진 광풍에 화개살 ,화개살이나 풀어내고.
동내 방내 불안살 ,
불안살이나 풀어내고.부모님의 이별살 ,몽상살,
몽상살도 풀언여 몽상벗어 거상살 이나 풀어내고
거상벗어 호살이며 희살도 풀어내고
장인 삼촌 복제살 복제살도 풀어내고 살아난다,
절인살 절인살 도 풀어내고
하늘이 울어 천둥살 천둥살도 풀어내고
땅이 울어 지동살 지동살도 풀어내고
안방 건너방 운웅살 운웅살도 풀어내고 ,
건너방의 제설살 .제설살도 풀어내고
가루떡에도 시분여 이벽에 저 벽에도 벽파살
벽파살도 풀어내고 아랫목 웃목에도 삼신살
삼신살도 풀어내고 화대나 끝에는 넉마살
넉마살도 풀어내고 부엌으로는 조왕살
조왕살도 풀어내고 살광 밑에는 대기량살
대기량 살도 풀어내고 수체나 구멍에도 흘림살
흘림에 살도 풀어내고 마굿간에는 우마살
우마 살도나 풀어를 내고 방아간에는 디딤살
디딤살도 풀어내고 안마당의 난농살도 풀어내고
바깥 마당에 벼락살 벼락에 살도 풀어내고
물가에도 청룡살 물로 가면 용왕살
용왕살도 풀어내고 여울 여울에도 흘림살
흘림살도나 풀어내고 몸을 물음에 선왕살
선왕살도 풀어내고 돌무더기에 도선살
도선살도 풀어내고 외대백으로 선왕살 두되
백이도 선왕살 서되 백이도 선왕살 그살 마져도 풀어내고
들 가운데 장성살 장성살도나 풀어내고 들 가운데 장성살
장성살도나 풀어내고 부자간에 월이살 월이살도나 풀어내고
부부간에는 호납살 호납살나 풀어내고
어녀 불공 구설살 구설살도나 풀어내고
동기간에 우애살 우애살도나 풀어내고
살인금수 수옥살 수옥살도나 풀어내고
망신 장성에 발해살 방해살도나 풀어내고
이살 저살 휘청청 대문간으로 몰아내여
의주 월강에 소멸하면 그도 역시 경사로다.
그도 그분 안이로다.
집안식구 있는데로 삼재살 계시다 하면 삼재줄살 풀고갈제.
금년살이나 풀어내고 명년살도 풀어내고
삼제 북방에 막아내고 북방으로나 드는삼제나
서방 위제로 막아내고 서방으로 드는 삼제
남방 위제로 막아내고 남방에 드는 삼제
북방위제로나 막아내고 북방으로나 드는 삼제
중앙위제로나 막아내고 중앙 위제로 드는 삼제
일체 도액 대문간으로 몰아다가 의주 월강에
소제 소멸을 하오시며 그도 그분 안 이로다
그런 경사가 또 있는가 . 금차가중 대문간을 젚어들면.
마부간을 바라보니 소를 먹이며 약대 되고 말을 먹이면
용마되고 닭을 치면 봉이 되고 개를 먹이면
네눈박이 청산살이 호백이 되고 개란놈은 곱당 안으로 넘나들며
마당 가운데 군두러져서 낮모르는 사람을 보면 마다하고
내려가는 사람보면 만사 만고.
건명대주 바라보고 반기면서 아드님 아기 있는대로
효자충신 명과 복과 수명 장수하게 달라고
개란놈을 이문 저문 턱을 걸쳐놓고
건너산을 내다보며 유홍같은 입으로다
어겅커엉 짓는 소리 이댁 가중으로 만복에
둥기덩 덩글 들어오니 그도 그분 뜻이로다.
건명대주 열두 하인을 거느리고 백대 천손이면
자자손손 계계 승승을 첨예 점지를 하시고
일신 구복하고 수복강령 만수무강 점지를 하옵시고
백년이 대길하고 만사가 여히 하게도 첨예 점지를 하소사.
옴 급급 여율령 사바라야 사바하
첫댓글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