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월 대구 북구 전자관에 있는 태*전자에서 삼성김치냉장고(m-9000)과 티비를 구입하였습니다
2016.10월 냉장고 중칸 문을 열다가 물이 바닥으로 흘러 서랍을 완전히 꺼내보니 꽤 많은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청하여 10.13일 기사가(박*호)방문 전 전화가 왔는데 중칸을 쌀/와인 모드로 설정하면 물이 생길 수 있으니 닦아서 사용하라고 하여 그 정도의 물이 아니라서 서비스를 요청했다고 설명하자 방문하여 점검하고는 부품을 교체하여야 한다며 무상보증기간이 넘지 않았다며 부품을 가지고 재 방문하겠다고 하고, 다음날 다른 기사가 와서 교체하고 갔습니다
12월 쯤 김장을 해서 넣었는데 냉기가 약한 것 같고 중칸을 보니 물이 다시 고여 있어 서비스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성 기사가 와서 냉기는 정상적인 거라며 고인 물을 호스를 이용하여 다시 빼주며 계기판을 설정해주고 지켜보고 물이 다시 새면 연락 달라고 해서 이*성 기사만 2번 더 방문하여 부품을 또 교체하였으나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 뒤로도 김*철 이라는 기사가 보조기사까지 데리고 와서 냉장고를 뜯어 1시간 이상 점검하였으나 여전히 물이 샙니다.
서울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여 김치냉장고 하나를 못 고치고 몇 달동안 시간 낭비하는 사이 김치는 다 시어지고 기사들이 방문시마다 일하다 집에 가 있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기에 환불을 요청했습니다(1년 이내 3번 고장이면 환분/반품 된다고 설치했던 기사에게 설명 들었습니다.) 지역 서비스센터와(삼성서대구서비스센터) 심도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하고, 내놓은 의견은 쌀/와인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누수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황당한 말을 하네요. 그럼 지금까지 3명의 기사가 5번 와서 부품을 교체하고 점검한 것은 뭐일까요? 그리고 서비스보증기간(1년)이 지나서 환불은 안된다고, 규정에 없다고 하네요. 서비스기간내에 냉장고를 고치지 못한 자기네들 책임은 없고 만들어진 기능(쌀/와인)사용한 소비자가 잘못인 것처럼 말하면서... 제품을 만들고 출하되기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 품질관리를 하지 않나요. 물건을 판매 후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든 고객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a/s 해 주겠다는데 어쩔거야! 그나마 서비스 면에서는 제일 낫다는 삼성에서 이런 식으로 대처하니 대기업의 횡포에 기가 막힙니다. 냉장고 하나도 제대로 못 만들고 3명의 기사가 5번 방문해도 못 고치는 삼성.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 일류라고 광고는 요란하게 하는데. 힘없는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