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 명물 낙화놀이
대금의 선율과 함께 느끼는 소리와 빛의 향연
안성(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의 감동이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되살아날 전망이다. 올해는 대금연주와 함께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슴을 울리는 대금의 선율과 허공으로 흩어지는 불꽃의 감동이 14회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새롭게 연출되는 것.
낙화놀이는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지난 12회 때부터 재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행사로 6월 13일과 16일, 18일, 19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4차례에 걸쳐 관광객들을 찾게 된다.
주민 김 모 씨는 “낙화놀이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재연까지 모두 주민들이 주도해나가고 있는 반딧불축제 명물”이라며,
“입소문이 나면서 개최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도 신명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낙화놀이는 물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줄을 맨 긴 장대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100~200개 정도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들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귓전에 다가서는 소리와 바람에 흩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어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뤄 깊은 감동을 준다.
무주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반딧불축제를 통해 무주의 전통놀이를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이를 무주투어의 자원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낙화놀이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연상시킬 만큼 그 자태가 신비롭고 아름다워 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또한 무주군 대표 명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낙화놀이와 관련해 2007년 5월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전북대학교와 함께 학술세미나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2회 축제와 13회 축제에서 낙화놀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안성 낙화놀이는 무주군 안성면 지역에서 3월 삼짓날과 4월 초파일, 그리고 5월 단오날에 즐기던 고유의 민속놀이로, 반딧불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서 ‘빛’과 ‘전통’의 볼거리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다
출처: 구천초등학교총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판중(24회)
첫댓글 실제 낙화놀이는 못 받는데 사진으로 보니 근사하네요~~~올해에는 꼭 보아야지!!!
보고싶네요 이야기만 들었는데
아니?? 어떻게 아름다운 그 풍경을 못 들 보셨나요? 저는 너무 감동적인 그 순간을 올 해도 놓치지 않을겁니다~~환상적인 그 모습에 저는 가슴 뭉클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하늘거리는 꽃불이 여인의 다 못 이룬 한서림 같은것...
첫댓글 실제 낙화놀이는 못 받는데 사진으로 보니 근사하네요~~~올해에는 꼭 보아야지!!!
보고싶네요 이야기만 들었는데
아니?? 어떻게 아름다운 그 풍경을 못 들 보셨나요? 저는 너무 감동적인 그 순간을 올 해도 놓치지 않을겁니다~~환상적인 그 모습에 저는 가슴 뭉클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하늘거리는 꽃불이 여인의 다 못 이룬 한서림 같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