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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고쳐주리라 // 본문 : 렘 30:12~24 // 2024년 2월 4일 // 찬송: 263 274 190 183
다니엘서를 보면 마음을 사람의 마음과 짐승의 마음으로 구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다니엘 4:16)”
에스겔 36장은 새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거이다. 굳은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에스겔 11장19절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복음에서는 길처럼 굳어진 마음, 돌자갈밭 마음,가시밭같은 마음, 옥토같은 마음으로 4가지 마음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마음 까칠하고 도도한 마음[까도녀,까도남] 차가운 사람[차도남 차도녀] , 부드러운 사람, 솜뭉치, 스폰지..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
사람은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 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죽을병에 걸린 사람도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다시 살수도 있고 그대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스티브란 이름의 청년이 생명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종합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검사결과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는 놀라운 통보를 받았습니다. 평소 건실하게 살아왔던 이 청년은 검사결과에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뼈가 바싹 바싹 마르는 심령의 고통을 철저히 경험했습니다. 얼마 후 이 청년은 자신의 가정주치의를 만나 사실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런데 이 의사는 평소에 그렇게도 건강했던 청년이 며칠 사이에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 눈이 충혈 되었으며,탈진으로 인해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하는 중환자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다시 검사할 것을 권유했고,재검진 결과 에이즈 음성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예전과 정 반대의 검사결과가 나온 것입니다.결국 먼저 번 검사는 오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일은 그 청년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그의 면역세포의 숫자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치보다 더 좋지 않게 나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2주 후 또 다시 검사해본 결과 의외로 면역세포가 정상인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의 건강상태가 이처럼 며칠 사이에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을까요?그 이유는 이렇습니다.검사 결과 나쁜 소식을 들은 이 청년은 극도로 근심하며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면역기능이 아주 나빠진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 후 예전의 검사결과가 오진으로 판명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자,그 기쁜 소식이 심령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주어서 기쁜 마음을 가질 때 면역력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 회복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이 점점더 근심하고 어둠에 눌려 살아갑니까? 신문,방송,등에서 너무많은 지식들을 접하다보니까 우리 머리 속에 입력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생각들이 자꾸 떠올라 사람을 악에 물들게 만듭니다.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은 마음이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하루에 12번씩 변한다.
우리의 마음이 악한 마음,더러운 마음,미워하는 마음,거짓된 마음,불안한 마음,화가 나는 마음,분노 마음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되면 우리의 마음도 지옥이 됩니다....... 진물나고 썩어가는 마음이 됩니다. 엄청난 상처
한 여왕이 하루는 제지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여왕은 너저분한 누더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방을 지났습니다. 방 한쪽에서는 직공들이 누더기를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여왕이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것들로 종이를 만드는가?’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최고의 종이는 이런 쓰레기종이로 만들어집니다.’ 여왕이 다시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 더러운 누더기로 깨끗한 백지를 만들 수 있는가?’ 신하는 ‘모든 먼지와 때를 제거하는 세척 과정이 있습니다. 이 붉은 넝마에서 모든 색이 제거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궁전으로 돌아온 여왕은 며칠 후 소포 하나를 받았습니다. 소포 안에는 희고 아름다운 종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여왕께서 최근 저희 공장을 방문하셨을 때 보았던 누더기로 아름다운 종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공장이 제게 얼마나 많은 은혜를 주는지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누더기가 종이가 되는 과정을 보며 예수님이 어떻게 악한 죄인의 진홍 같은 죄를 눈처럼 하얗게 만들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걸레 같던 누더기들이 아름다운 종이로 변해 여왕 폐하의 궁전에 가 있듯이 완악한 죄인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면 주님이 오시는 때에 하나님 나라에 가 있지 않겠습니까?’
잡다한 폐철들이 용광로 통과후 – 새제품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회개하면 눈처럼 희게 회복시켜 주시고 용서하십니다. 믿습니까?
본문속으로: 하나님은 예레미야 29장까지 심판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 백성이라도 죄를 범하면 징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30~33장은 다시회복될것이라는 위로의 메시지로 약속하십니다. 30~33장은 소위‘위로의 책’이라 불리는데, 백성이 징계 중에도 낙담치 않고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70년동안 포로생활하면서 인내하였습니다.
유다는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나라였지만,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압제하던 이방 민족을 심판 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백성이 죄로 인해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것이나, 하나님이 이방 민족에게 보응하시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회복되리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바벨론포로 생활이 너무 끔찍합니다. 몸에 갖춰입은 귀한 옷들은 천한 누더기가 되고, 부드러운 피부는 거북등이 되어버렸습니다. 끔찍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중한 상처을 입었는데 약도 없고 처방도 없습니다. 부상은 심각합니다. 중상입니다. 중환자입니다. 고칠수 없어 죽는다는 것입니다. 6절에 남자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겁에질려 새파래졌다. 최고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강가에서 예배하며 회개하므로 새마음을 가질 때 상처를 치료하여 새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치겠다고 하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온다. 다시 세운다. 폐허된 성읍은 건축된다. 다시 감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나온다. 번성하고 존귀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7절 3절,
희망도 0, 자존심, 꿈도 0 , 무기력속에서 다시 감사찬송을 부르고 즐거움속에서 번성할 것이다.
병 가운데 가장 큰 병이 있다면 그것은 굳어지는 병입니다.간 경화증은 굳어지는 병입니다.굳어지는 병은 큰 병입니다. 상처와 아픔으로 인상이 굳어지고 대화가 굳어지고 마음이 굳어진 마음을 가진사람들을 부두러운 마음으로 교환,교체해 주겠다는 것입니다..마음이 부드러워져야 내가삽니다. 인상이 펴져야삽니다. 겔36:24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야 ...
다니엘서 4장에 나오는 말씀으로 느부갓네살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다니엘 4:16)”
교만이 극에 달했던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정신병에 걸려서 야수 생활을 하게 됨을 짐승의 마음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까칠합니다. 들이받습니다. 돌직구날립니다. 칼로찌름같이 말에 뼈가 들어가있습니다. 언중유골
에스겔을 통해서 사람마음을 돌 같은(굳은)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구분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인생살이 하면서 ,여러가지 상처들로 돌 같이 굳어져버린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돌덩어리입니다. 피도 눈물도없습니다. 차갑습니다. 딱딱합니다. 돌 같은 마음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즐거이 그 규례를 행하게 되어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돌 같은 마음은 하나님께 대하여 완악한 마음이요 배역하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무감각한 마음입니다. 이러한 돌 같은 마음은 고집이있고 완악하고 감각이없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2:40 말씀에 이르기를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고 하였습니다. [ 바로의 마음 강팍 ]
마음이 완고해지는 것은 가장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방식입니다. 그냥 죄 가운데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돌아설 수 있는 깨달음과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도록 마음의 눈을 덮어버리고 귀를 틀어막고 생각을 더 미련하고 강퍅하게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7 이하의 말씀에 이르기를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고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서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고 하였습니다
√상처와 치료(12~17절)
이스라엘과 유다가 고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과 유다의 악행과 죄가 많아 하나님이 징계를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입은 상처는 심각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 된 상처는 치유가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나훔]
네상처는 고칠수 없다롤 시작해서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로 마무리합니다. 상처는 죄악때문이며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고칠수 없다는것입니다. ‘네 상처’는 ‘부수다’, ‘산산조각 내다’, ‘깨뜨리다’ 치다. 강하게 때리다. 라는 뜻의로 ‘파괴’, ‘파멸’이란 뜻입니다. 강력한 타격으로 파괴되거나 산산이 조각나 부서진 상태입니다. 썩어서 고름이난 상태입니다.. 썩고 부패한 과일처럼 몸도 마음도 궤양과 욕창으로 썩어진 상태입니다. 절망입니다..... 나아만 문둥병으로 진물이나고 썩어가는데 새살이 나서 치료됨 ,,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문제가 뭡니까?
‘고칠 수 없고’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상처가 너무 심해서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칠 수 없다’ ‘치유할 수 없다’, ‘불치병이다.’ 그래서 ‘비참한’, ‘재난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병든 상태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일반적으로는 오랫동안 낫지 않은 상처나 치명적인 고통의 상태입니다. 자포자기한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현재 유다는 이처럼 치료와 회복을 결코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전쟁의 심각한 폐해가 무엇입니까? 전쟁이 일어나면 삶의 터전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병사들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처참한 광경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아무리 탄원해도 재판할 재판관이 없고 상처를 싸맬 약과 처방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공의로 판단해 줄 재판관이 있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부상을 당했어도 치료제가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병이 들어도 처방을 받을 수 있다면 치료할 가능성이 있기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위문오는 사람도 없습니다. 문둥병환자처럼 가족도 찾지않습니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유다 백성들은 예전에 그들을 사랑한 자, 애굽을 비롯한 동맹국을 찾았으나 결과는 실망 뿐이었습니다. 그들이라고 뾰족한 수를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바벨론과 맞서 싸울 에돔, 모압,암몬, 두로,시돈나라들이 나서서 도와줄 나라가없다. 찾지도 않는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약도 없고, 처방도 없고, 고칠방법이 없다. 하나님을 찾습니다. 고통당하는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라고 반문하시면서 그들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이 악행과 죄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원인을 알아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포로생활 70년의 생활.... 단련된후에.... 진짜 성도...만든후....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상처를 준 나라들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징벌은 상처 입은 백성에게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방인에게 비웃음을 당하는 백성의 마음의 상처를 고쳐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우상숭배하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그로 인한 상처와 고통 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바벨론의 여러 강변주위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습니다, 회개했습니다. 슬프게 애가를 불렀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아하시야 에그론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갔느냐 . 도움을 청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자 화가있으리라.....
환난 날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회개 없는 온전한 회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파멸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설령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도 치료할 수 없다고 여겨지고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다고 여겨지더라도, 하나님은 부르짖는 성도들을 어루만지시고 놀라운 능력으로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 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
이들의 상처는 스스로는 절대 고칠수 없는 상처입니다. 약도 처방도 없어서 부르짖습니다. 백약이 무효합니다.
한때 심판의 도구였던 바벨론이 유다를 약탈함으로써 백성이 먹을 것을 추수한 곡물과 양식, 그들의 가축들과 온갖 열매를 먹어 치우겠지만(5:17), 이제는 도리어 그들이 잡아먹힐 뿐만 아니라 포로로 잡혀가며 아울러 크게 약탈을 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또한 원수들이 심판받을 시온을 향해 조롱과 멸시의 말을 퍼붓는다 할지라도, 때가 되면 시온의 상처(12,15절)로 새살이 돋아나게끔 그를 고쳐 주실 것입니다.
◈회복의 실제(18~2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어떻게 회복시킨다고 하셨습니까?
√렘 30: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아픔,고통,상처투성이인 마음을 완전히 갈아엎어서 새로운 마음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진물나고 썩어진 곳에서 새살이 돋아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억된 모든 것을 지우고 새로운 us롤 만들어 주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 폐품,폐자동차 용광로속을 통과해 완전 새제품이 되게하겠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예수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중독자도,무기력자도,폐인도 새사람되게하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하십니다.
찢겨지고 구겨지고 밟히고 더럽혀진 폐지를 신제품으로 만들겠다. 새살이 돋아나게하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특히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회복될까요?
√렘 30: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렘 30: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은 상처 입은 백성을 어떻게 회복시키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포로들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그들을 귀환하게 하셔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백성은 성읍을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할 것입니다. 심판으로 잃었던 감사와 기쁨의 소리가 다시 흘러나올 것입니다. 더 이상 열방의 조롱이나 비웃음의 대상이 되지 않고 존귀해지고 자존감이 회복될 것입니다. 백성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번성할 것이며, 그들이 여호와 앞에 굳게 서고, 그들을 압제하던 자를 하나님이 징벌하실 것입니다.
회복된 백성은 더 이상 이방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신들의 영도자와 통치자에게 다스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복된 백성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22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과거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처음 언약을 맺으시면서 하신 말씀으로(출19:5~6),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완전한 관계 회복, 곧 언약 갱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각한 상처를 입은 백성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언약 관계로 다시 초대하시며, 그들로 제사장 나라 삼아 열방을 당신께로 이끄실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죄로 인해 고난과 절망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회복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징계하셔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구원해 주시는 구원자, 치료자십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성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이 회복을 베푸실 때 성도가 속한 가정도, 교회도, 공동체도 회복되고 번성하며 영화롭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23~24절)
√렘 30: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렘 30: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구원하시려는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을 괴롭히는 악인들을 벌하심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악인들은 누구를 지칭할까요? 30장이 앞에서부터 줄곧 이스라엘을 사방으로 흩었던 이방 민족(11절)과 이스라엘의 대적(16절),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자들(20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23절의 악인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의 도구가 되었던 이방 민족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자기 백성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지만(18절), 악인들을 향한 자신의 뜻을 이루기까지는 자신의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은 끝 날에 가서야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폐허 같은 마음을 끌어안고, 폐허 같은 인생에 찾아오셔서, 그 위에 새로운 성전을 세우시는 마음, 이것이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