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력남편은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공공연하게 자주 언급한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게 반드시 "복종해야 하고, 입을 열면 안 되며,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을 의지해 살아야 하고, 항상 여자의 위치와 분수를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2. 폭력남편은 흔히 술이나 약물을 좋아한다.
3. 아내에 대하여 늘 비판적이며, 아내가 가진 의견이나 말, 행동, 아내의 꿈이나 소망에
대해 무시하고 깎아내려 말하고 늘 창피를 준다. 뿐만 아니라 처갓집 식구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말을 한다.
4.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아내가 누구와도 어울리는 것을 참을 수 없고,
나아가서는 질투심이 강하여 아내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의심하고, 심지어
아내를 지나치게 통제하여 손아귀에 넣으려 하는 나머지 아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조사한다.
5. 폭력남편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트집을 잡고, 느닷없이 화를 벌컥벌컥 내며,
죽이거나 때리겠다고 말이나 흉기로 위협하고, 무서운 인상을 쓰면서 욕설을
하기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은 언제나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늘 하던 일인데도
일일이 남편의 허락을 맡고 하게 된다.
6. 폭력남편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 때 물건 내던지기, 유리창 깨기, 문 걷어차기 등
난폭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해결하려 한다. 그래서 가재도구를 부순다든지
아니면 애완동물을 때려서 상처를 내든가 죽이기까지 한다.
7. 가정관리에 지나치게 까다롭고, 때로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는 것마저도 지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주며 지나칠 정도로 인색하게 통제한다.
8. 폭력남편의 공통된 특징은 자기가 폭력사용자라는 것을 부인하고 "절대로 그런 일
없습니다" 폭력사실을 축소하며 "한 번 때렸다고 죽나요?" 폭력 사용의 책임을
전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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