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론다바 리조트 근처의 해변에서 인증샷1 바오밥 에비뉴(가도)2 소혹성 B612를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무서운 식물이 있다. 어린시절 누구나 읽었을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런데 그 무서운 식물이 지구에 존재한다면? 상상속의 식물같은 이 나무를 실제로 보고싶다면 이상과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다가스카르로 가보면된다. 바오밥 에비뉴는 모론다바(Morondava) 마을에서 약15km떨어져 있는 세계 최대 바오밥 군락지이다. 열매의 모양이 죽은 쥐모양을 하고 있어서 일명 쥐죽은 나무라고 부른다. 악마가 거꾸로 꽂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고 아프리카 열대초원이나 해변에서 많이 자라고 특징은 듬직한 줄기와 옆으로 퍼지듯 뻗은 복잡한 가지가 있다. 단단한 열매(해열제.지사제)는 용기로 종자는 먹거나 우려내어 청량음료로 사용하며 또한 비누원료로도 사용된다. 씨앗은 날로먹거나 구어먹거나 기름을 짜서 사용한다. 열매속에는 씨앗이 5개-6개정도 들어있는데 이것으로 기름을 짠다. 바오밥나무를 공식 건강식품으로 발표했는데 오랜지보다 비타민 C가 3배, 우유 한잔과 같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또한 바오밥나무는 서서히 죽지않고 한순간에 죽기 때문에 땔감이나 집짓는 재료로 쓰인다. 바오밥 가도에서 인증샷3 세계에 분포한 바오밥 나무는 총 8종으로 그중 6종이 마다가스카르에 산재하고 있다. 아프리카에 1종, 오스트렐리아에 1종, 나머지 6종은 모두 마다가스카르에 분포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에 분포하는 6종 중에서 3종은 모론다바에 있다. 킹바오밥 나무로 부르지만, 원이름은 안다소니아 그랜드디어리로 부르는 바오밥 나무이다. 바오밥 군락지4 바오밥 군락지에서 일행5 큰 바오밥나무에서 인증샷6
바오밥 군락지7
바오밥 가도와 사카라바 마을의 아이들과 인증샷8 바오밥 가도9 일출과 일몰 때 바오밥 나무의 실루엣은 여행자들의 최대의 선물이다. 모론다바에는 Renala라고 쓰인 상점들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내랄라는 현지어로 바오밥이란 뜻이라고 한다. 사카라바(Sakalava) 마을(나무로 만든 바오밥나무 기념품)10 사카라바 마을의 기념품 가게11 사카라바 마을의 아이들12
사카라바 마을의 아이들13 사카라바 마을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표정14 사카라바 마을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표정15
사카라바 마을의 엄마와 아기16 사카라바 마을의 전통주택17
사카라바 마을의 생활18 사카라바 마을에서 치리비하나강과 마남볼로강을 건너 베코파카 마을로 이동하는 배선착장19
베코파카 마을로 이동하는 주민들20 (2012.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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