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17학번 변지현입니다.
요새 수시철이기도 하고 수능이 60일 정도 남은 시점이라 다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특수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은 학과 생활이 어떨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아직 다닌 지 얼마 안됐지만 그동안의 활동과 느낀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한 학년당 소수의 인원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저희 학년의 경우, 인원이 12명이기 때문에 가족같은 분위기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니다.
강의를 들을 때도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교수님과 소통하며 수업하고, 토론도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둘째, 특수교육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유특과 교수님들은 특수학교에서 오랫동안 계셨기 때문에, 실제로 학교에서 겪으셨던 일들을 강의 중간중간에 알려 주시면서 특수교사알아야 할 이론적인 것들 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능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단지 피상적인 강의가 아닌,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특수교사를 꿈꾸는 여러분들께 최적화 된 강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육과 관련된 봉사, 유치원 및 학교 견학 등 여러 활동을 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많은 활동들을 했습니다. 여러 봉사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장애인식 개선행사를 하면서 '장애'라는 것을 더 편견없이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또, 유치원과 학교를 견학하면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특수교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은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와같이, 학과생활을 진행하면서 제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수교육에 뜻이 있는 여러분들도 유특과에 입학하여 존경받는 특수교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