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반응
2년전 파견활동 시 파워발야구를 가르쳤던 학교이기에 학생들이 야구형 경기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금요일 오후 피곤한 가운데 투투볼 수업에 참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였다. 파워발야구와는 다른 투투볼의 경기방식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며 참여하였다.
★고등학교 교사의 반응
2년전 파워발야구도 재미있었는데, 투투볼은 파워발야구보다 훨씬 재미있으며, 여학생에게도 힘들지 않는 경기라고 평가하며 상당히 관심을 가졌다. 앞으로 투투볼을 수업에 포함하고 실기평가에도 도입하고자 했으며, 새로운 규칙의 야구형 한국뉴스포츠를 접한 것에 대하여, 역시 한국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의 소감.
2년 전 근무했던 곳이라 상당히 편안했다. 배구와 풋살, 그리고 2년 전 파워발야구와는 전혀 다른 경기방법에 학생들은 생소함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큰 목소리로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특히 ‘투투볼’ 이라는 경기 이름에 관심을 가지며 ‘둘이둘이볼’ 이라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