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시는 여사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장마를 무릅쓰고 출발한 워크샵 장소인 여수..
주말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지만
소나기가 나리는 길을 무작정 떠났다..
오며가며 들른 순천완주고속도로의 황전휴게소 ..
이 탑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을 기점으로 하고 광양시~구례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임실군 등을 경유하여 완주군 용진읍을 종점으로 한다.
총 길이는 117.8㎞이며, 노선번호는 고속국도 제27호이다. 2003년에 착공한 뒤
2010년 12월 28일 서남원~완주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고, 2011년 1월 31일
순천~서남원 구간에 이어 같은 해 4월 29일 순천~동순천 구간까지 전면 개통되었다.
공사 중에는 전주광양고속도로라는 명칭으로 통용되었으나,
전면 개통을 앞두고 지금의 명칭인 순천완주고속도로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향일암 매표소 인근에 있는 향일암 유래에 대해 적혀있는 표석.
향일암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이 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衆生)이 서원(誓願)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일암 [向日庵] (두산백과)
금오산 향일암의 현판이 있는 일주문 입니다..
불언(不言)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 나에게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불문(不聞)
산위에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자는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불견(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옳고 그름을 항상 살펴야하리.
등용문(登龍門)
황하 상류 협곡에 있는 용문은 물살이 매우 급해
힘센 큰 물고기도 오르기 어려우나
한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등용문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전에 왔을때는 없었던것 같은데 최근에 설치한 듯 하네요..
이 가파른 바위틈을 지나야 원통보전을 만날수 있습니다..
바위틈에 끼인 바위가 나름 운치있네요..
일부러 저렇게 하지는 않았을터인데
자연의 기묘함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원통보전.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사찰의 주된 전각일때
붙이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향일암에는 특이하게 거북이가 많네요..
아마 금오산 바위결이 거북이 등처럼 되어 있어서 그런가?
거북이 목마다 팔찌를 감아 두었네요..
관음전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도 동굴처럼 되어 있네요..
이곳을 오를때는 바위틈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올라오면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여기서 조금이나마 식혀주네요..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관음전입니다..
내려오면서 본 종각
원통보전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종을 치면 저 멀리 남해바다에
떠 다니는 어선과 용궁까지 들리겠죠^^
삼성각 입니다..
저녁식사는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회를 떠와서 만흥도에 있는 충장휴게소에서~~
바깥에는 비가와서 조개구이를 하려던 것을
급 변경하여 찜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짭짜름해서인지 맛이 있네요^^
충장휴양소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입니다.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운무가 걷히지를 않았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님//
구름 사이에 가려져 잘 보이질 않네요..
그 사이에 보이는 쌍무지개..
오늘은 뭔가 좋은일이 있을듯 합니다..
여수 하면 케이블카죠..
저희들도 케이블카 타러 돌산공원에 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총 9명분의 요금합계 입니다..
밑을 보면 조금은 아찔하죠..
셀카로 찍어봅니다..
조금 무섭긴 합니다...
뒤에 보이는 다리는 거북선대교 라고 하네요..
저 멀리 뒤로 오동도가 보이네요..
오동도에 도착하여 여수 워크샵 기념 인증샷!!!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이 여수 엠블(MVL)호텔 입니다..
저 뒤로 보이는 섬이 진짜 오동도 입니다..
저 멀리 몽돌해변의 응봉산에 구름이 보이시나요?
화산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오동도와 몽돌해변을 같이 담아 봤습니다..
다시 캐빈을 타고 돌산공원으로 향합니다..
저 멀리 그 유명한 돌산대교도 보이네요..
이제 해상관광을 위한 유람선 매표소로 왔습니다.
1시간 40분정도 운행한다고 하여
10,000원(50분 운항- 오동도 유람선 선착장)짜리를
무시하고 매표하였습니다..
세월호사고 이전에는 1,000명이 정원이었는데
지금은 800명으로 줄었다고 하네요..
이사벨 크루즈 유람선 입니다..
오늘 탑승객은 100여명도 안되는듯 하네요..
돌산공원에서 장군도를 지나 오동도로 향합니다
뒤에 보이는 섬은 장군도 이고 교량은 돌산대교 입니다..
장군도는 여수만 앞바다에 있으며 해안선 길이가 600m밖에 안 되는 작은 섬으로,
돌산도와의 사이에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 수중성과 목책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합다. 수중성은 1497년(연산군 3) 수군절도사 이량이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를 쫓아내고 다시 침입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하며,
뒤에 이량 장군 방왜축제비(防倭築提碑)와
이순신 장군 전공기념비가 세워져 함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상 케이블카와 거북선대교가 보이시나요??
거북선대교를 한눈에 담아봅니다..
거북선대교와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선착장에서 배가 출항한지 30여분 지났을때
1층에서 쇼를 한다고 해서 내려왔습니다..
스페인 춤을 추십니다..
이어서 두분의 미녀(?)와 함께~~
아마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에서 문화예술 비자로
오신 분들인듯 합니다..
이어진 쇼는 정말 힘과 균형감각을 많이 요구되는 듯한
쇼인듯 합니다..
생각보다 멋있거나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이 유람선은 바다를 항해해 본다는 의미외에는??
거북선대교와 여수엠블(MVL)을 담아 봤습니다..
여수 오면 빼 놓을수 없는 간장게장..
그래서 여수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1인분에 10,000원 하는 간장게장을 먹었습니다.
게장은 부족하면 더 주시더라고요..
황소식당 인근에 있는 두꺼비게장 입니다.
이곳은 게장집이 특화되어 있는 거리인듯 하네요..
이곳 식당도 사람이 붐벼서 줄서서 기다립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 출장뷔페 식구들의 워크샵을 마쳣습니다..
1박 2일동안 비도 맞지 않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기상청 날씨예보를 믿고 여행을 미루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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