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토요일 늦은 오후, 광화문세종로 공원에서 설악산지키기 천인행동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그 동안 '천인행동'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과 설악산에 가지못하셨던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것이죠.
▲4/9 15차 천인행동 참가자들>
물론 이날도 우리의 천인들이 설악산에 드는 천인행동이 함께 진행됬습니다.
위에 계신 분들이 이 날 설악산에 다녀오셨다가, 광화문 문화제장소로 함께 합류해주셨어요.
▲ 천인행동 문화제의 메인행사! '설악산 만들기'
설악산을 사랑하는 이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함께 모인 가운데,
문화제의 메인행사! '우리의 설악산만들기'를 시작되었습니다.
그 외에 '딱지로 케이블카 뒤집기', '컵송으로 설악을 노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설악산 사진에 메시지를 적어 직접 붙이는 모습
▲ 참가자들이 설악산 사진에 메시지를 적어 직접 붙이는 모습
참여하신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붙히고 그 뒤에 각자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가며,
우리들만의 설악산을 만들어갔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의 모습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때 주변에서 감탄사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가히, 설악산의 웅장한 모습 그 자체였죠.
▲ "설악산을 그대로 두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날 문화제를 마쳣습니다.
우리가 적은 메시지들 처럼,
설악산이 온전히 지켜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모두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앞으로도 천인들은 계속 설악에 들고 설악과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