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8 (네이버 이재명 카페 올림)
국가운영 정책제안 (11-6)
제안자: 이서림(2017.1.13.)
#교육정책(가이드라인) 제안
교육이란 무엇일까?
좋은 대학, 좋은 직업, 높은 권력을 위한 도구인가?
그래서 오늘날 한국의 사회 환경, 정치 환경이 드높은 경지에 이르렀나?
그 이름도, 명성도, 명예도 자자한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 양반들께서 그토록 ‘악명’이 자자하던가?!
거의 모든 국민이 대학교 간판을 따느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자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이게 무슨 ‘개Gㄹ’ 이란 말인가?!
특히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활교육을 외면한다는 거다. 우리 일상생활의 소중함, 소소한 일상들이 모여 사회가 되고, 그 사회가 모여 국가가 된다. 국가와 국가가 모여 인류라는 거대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데.
특정의 몇 사람을 위해 99%를 들러리로 세우기 위한 세뇌를 ‘교육’이라 이름 붙여, 국가권력을 통해서 강제해 왔다. 모두가 잘 나서, 모두가 똑똑하면!
그 모두를 판사검사변호사, 국개의원, 장차관, 교수, 의사, 고위공무원을 시켜줄 수 있나? 그 모두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건 기정사실이다. 그런데도 마치, 공부 많이 해서 ‘좋은 대학’ 나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듯.
헛된 망상을 위해 부모와 자식이 동시에 인생을 ‘투기’한다. 아니, 투기꾼이 되도록 국가권력이 나서서 선동해 왔다.
무엇보다도, 위에서 예로 든 직업군은 사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한들.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그들의 존재로 인해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건 늘어나는 세금뿐이다. (간접세 비율 OECD 최상)
위의 직업군들이 그렇게도 위대한 존재라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해 있는 각종 범죄와 타락과 부정부패 불평등 차별 패권 등등이, 왜 이토록 날이 갈수록 태산을 이루는가 말이다! 그런데도 우리교육은, 아주아주 노골적으로 직업차별을 유도해 왔다.
농업이 없다면 인간이 어떻게 생명을 이어갈 것이며,
가사노동이 없다면 인간의 일상생활이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공업이 없다면 우리 인간에게 편리한 일상이 어떻게 가능할 것이며,
현대 문명소비사회에 이르러서는 더욱이, 청소노동자가 없는 인류를 상상이나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야말로 전쟁과 다름없는 혼란과, 불결한 환경으로 인한 질병에 아비규환이 되고 말 것인데?!
교육이란 바로 우리의 소소한 일상들을 가능케 해주는 ‘기초생활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 일상과 결합되는 지식습득은, 체험활동 및 토론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대학을 나왔는데도, 자기 옷 하나 운동화 한 짝 세탁 할 줄 모르는 현대 젊은이들. 밥이 되는 쌀을 씻는 방법을 모르며, 그 엄청난 쓰레기배출의 원인주체이면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줄 모른다.
단체 숙박업소 현장에 한 번 가 보라.
대학생들 수련회나 미팅 등이 이루어진 경우, 건물 전체가 쓰레기장이 되어버린다. 실내외에 온통 음식물이 튀어 있고, 먹다 버린 음식이며, 사용하다 버린 갖가지 생활용품이 나뒹굴고 있는 모습은 흡사 폭탄이 투하된 전장 터로 착각할 수 있다.
또 하나, 인간은 태어나기 이전부터 -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안든 상관없이- 이미 ‘정치’의 산물이 되는 것임을. 숨 쉬며 먹고 마시고 잠자고 일을 하는 - 그 모든 행위가 실은 정치와 무관하기는커녕, 아주 정밀하게 밀착되어 있음을 유치원생활에서부터 일깨워줘야 한다.
어른들은 자녀에게, 우리의 모든 후손들에게 무조건 진실(사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가. 생활교육
-청소, 설거지, 손세탁, 밥 짓기, 반찬 만들기, 정비(집안 산림 도구 및, 간단한 공구 다루는 법)
나. 문학 및 예술작품 감상과 토론 학습
시, 수필, 소설, 영화, 음악, 연극, 미술 등등의 모든 예술
다. 현장실습 체험
농업, 어업, 임업, 가공, 서비스업: 청소 업, 국가 기간산업 (철도, 전기, 수 자원 등)
실제 체험을 통한 교육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이론적 지식은 그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가야 한다. 그러니까, 교육현장의 일대 대전환이 필요하다.
1. 진정, 전문가에게 전문적인 수학 및 수련이 필요한 경우에만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국가의 교육정책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학자금 반액 지원)
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대는 폐교하고, 그 대지와 건물은 사회에 환원하여 좀 더 알차고 실용적인 일반교육기관으로 활용한다.
1.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일명, ‘명문대학’을 각 지방으로 분산 이전한다.
(인구 편중 해소 및 지방 차별 철폐)
1. 고등교육을 마친 젊은이들에게 국가는 기본소득을 보장해 주고, 기본생활비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자기 성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예: 농어산촌 일자리 교육, 우리강산 도보 여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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