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에 학교방문도 있길래 가이드가 방문할거냐고 묻길래 가자고 했다
선생님 한 분이 안내를 해서 식당이랑 교실들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교무실로 따라 갔더니
방명록에 이름을 쓰고 기부금을 내라고 한다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지만
그래도 열악한 환경이라 100불을 했는데 안내한 선생님이 더 내라고
강요를 하다시피해서 그냥 나왔지만 기분이 좀 그랬다.
외국에는 학교가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있는데
방가 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배구를 하고있다
우리가 들어가니까 아이들이 몰려왔다
기숙사에서 아이들이 여기에서 물을 한 통씩 받아서 목욕을 한다네~
저 뒤에 보이는 파란지붕이 기숙사 건물, 옆 건물이 학교주방~
식당인데 참으로 열악하다
아이들이 참 밝고 명랑하다~
교실 안인데 벽에다 숫자 1부터 100까지와
구구단 그리고 알파벳들을 써 놓았다
참으로 아이디어가 좋다~
학교의 분위기가 자유스러워 보이면서 공부를 하고싶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비록 환경은 열악하지만~~~^^
롯지 앞에서 일몰을 안내해줄 가이드를 기다리며~
롯지에서 좀 쉬다가 기사에게 일몰을 보고싶은데 괜찮은 곳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6시30분에 롯지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마사이족 한 사람이 가이드로 기다리고 있다
롯지 근처로 걸어서 갔는데 나름 일몰보는 포인트였지만 별로였다 그래도 우리친구들은
어디를 가도 사진찍기 놀이를 하면서 잘도 논다~ㅎ
마사이족 가이드, 키가크니까 그냥 전화하는데도 포즈가 모델포스이다~ㅎ
지나가던 친구가 아는척하며 왔다
아마도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ㅎ
누가누가 더 예쁜가요~~~ㅋ
마사이마라의 이틀째 해가 저문다
원래 일정은 오전에도 게임 드라이브를하고 나이로비로 돌아 가는데
비수기라 동물들을 많이 못 본다고 해서 돌아가는 길에 나이바샤 호수에 들려서
보트투어를 하는데 투어비 1인 10불씩 내야한다고 하길래 내가 보트투어를
할건지 안 할건지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더니 아침에 여행사 오너랑
통화를 했는데 여행사에서 서비스로 해주라고 했단다
가다가 작은 마을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제대로 내린 커피로 며칠만에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즐거워했다
비 포장도로를 달려서 보트 투어장소을 물어물어 찾아갔다
원래 이 호수에서 하마를 많이 볼 수 있다는데 요즘 비가 많이 왔는지
호수에 물이 많아서 멀리서 몇 마리만 볼 수 있었지만
아름다운 부레옥잠 군락지와 많은 새들의 비상하는 모습 뒤로
야생 동물들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사실 호수와 보트투어가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기대 이상이었다~!!!
이틀동안 머물렀던 롯지앞에서
나이바샤 호수로 가는 길은 올 때와는 다른 길인 비 보장도로로 갔다 가는 길이 험한 길도 있었지만
길지않아서 그리 나쁘지 않았고 풍경도 좋았다 또 그 동안 몇 마리만 보았던 얼룩말들을 많이 보았다
넓은 들에서 인생 샷을 찍으면서 잠깐 있는데 어디에서 왔는지 귀여운 소년이 왔다~
돌아 모하니~~~ㅋ
은영이가 바지랑 깔맞춰 준다고 노란스카프를 빌려 주고 연출을 해 준다~
가다가 작은 마을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제대로 내린 커피로 며칠만에 커피다운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즐거워했다
아가씨가 성격이 이쁜 짓 ~~~했더니 잘 따라한다 쾌활하고 친절했다~
흑인들이 피부도 곱고 예쁘고 옷도 칼라풀하게 잘 입는다
흑과 백도 잘 어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