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의 종류

[지니킴]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줄들 위주로 작성했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사실 소리 자체가

다른 외부요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탓에.. 그냥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트링은 기타와의 상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전 기타에 달아보고 이건 좀 아닌데~해도 지금 기타에 달아보고 이 줄이 이렇게 좋았나?하는 느낌이 올 때가 있다는 뜻이죠.^^

 

 

마틴(Martin)

 

M140		외산 스트링중 저가에 속합니다. 하지만 좋은 밸런스와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M540		'포스포브론즈'입니다. 좀 더 중후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Marquis Silk&Steel		Maquis는 제작컨셉이 엔드볼부근을 실크로 처리해, 브릿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내구성이 약해진 오래된 기타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일반현보다 장력이 약하기 때문에 운지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음질향상을 위한 컨셉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한 목적이라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SP / SP+		"Studio Performance" -> 즉, 녹음용 컨셉입니다. 새로 끼웠을 때 줄이 별로 늘어나지 않으며, 끼운 직후 가장 좋은 음색을 내줍니다. SP+는 코팅을 통해 수명을 더 늘린 줄입니다. 하지만 수명연장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SP보다 음색면에선 못합니다.
Eric Clapton		에릭클랩튼 시그너쳐입니다. 약간 짱짱하고 날카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는데, 핑거스타일용으론 그리 적합한 줄이 아닙니다.
Fingerstyle  SP		최근 핑거스타일 연주자를 위한 컨셉으로 내놓은 줄입니다. 표면이 까칠까칠해서 왼손 운지시 미끄러짐으로 인한 삑사리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 면에서는 오리지널SP보다 나을게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다리오(D'addario)

 

Phospher / 80/20		다다리오는 전통적으로 어느 기타에 달아도 튀지 않고 무난한 음색을 내주는 줄입니다. 스트링전문 제조업체답게 기본기가 좋은 줄이죠. 국내에서는 보급형조차 다소 비싼 가격이란게 문제입니다. 해외구매를 한다면 BOX로 주문이 가능하고 국내와는 비교할 바 없이 싸므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P		코팅현입니다. 최근 Cort, Crafter, Zamar등의 기타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줄이죠. 코팅현치고는 매우 자연스러운 음색을 내주지만, 수명은 엘릭서보단 못합니다. 수명보다 소리에 더 비중을 두는 분께 추천합니다. 어느 기타든 평균 이상의 소리를 보장합니다.

 

 

엘릭서(Elixir)

 

Polyweb		현 전체를 코팅하였습니다. 모든 코팅현 중 가장 수명연장효과가 큽니다. 다만 음색이 독특해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대체로 핑거링에 점수를 더 많이 받습니다. 코팅 때문에 다소 미끌거리는 운지감은 감수해야 합니다.
Nanoweb		폴리웹의 인위적인 소리를 보완한 줄입니다. 폴리웹이 이미 완성된 줄을 코팅했다면, 나노웹은 코일을 감기 전 미리 코팅을 하고 감은 겁니다. 대부분의 기타 메이저브랜드에서 기본장착줄로 채용할만큼 괜찮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의 특성이 너무 강해 기타가 가진 원래 음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끊임없이 유저들을 갈등시키는 줄이기도 합니다.
Nanoweb Phopher Bronze		최근에 출시되었습니다. Phopher답게 더 중후하고 싶은 소리를 내어줍니다. 다만 국내에선 상당히 비쌉니다.
Anti-Rust		기존의 엘릭서가 3~6번줄만 코팅되어서 1,2번줄이 무방비였다는 점을 보완한 것으로, 1,2번줄까지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음색에 있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DR

 

Rare		화려한 배음보다는 단단한 기본음에 충실한 게 DR현의 특징인 듯 합니다.
Sunbeam		대부분의 스트링이 가운데 철심을 ‘육각코어’로 쓰는데 비해 Sunbeam은‘원형코어’를 썼습니다. 따라서 핑거링에 알맞은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밀도감있는 소리가 납니다.
Extra Life		DR의 코팅현입니다. 소리와 수명 면에서 적절한 중도(?)를 지켰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John Pearse

 

Phospher Bronzer

많은 프로연주자들이 공연 때나 스튜디오 녹음용으로 사용할만큼 처음 걸었을 때 환상적인 소리를 내어줍니다. 그러나 그 소리가 몇 시간을 못 버틴다는게 문제입니다..-_-; 수명 탓에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평소 즐겨쓰기에는 무리지만 기타 소리의 극한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써볼만한 줄입니다.

 

 

Dean Markley

 

Blue Steel		특수한 공정으로 제작하여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제조사에서 주장합니다만.. 그리 튀는 줄은 아닙니다. 이름과 달리 꽤 부드러운 운지감과 소리를 내어줍니다. Kotaro씨가 쓰는 줄로도 알려져있는데, 국내 유저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Alchemy GoldPhos		코팅현입니다. 독특한 색깔처럼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포이지만 밝으면서도 밀도감 있는 톤을 내어줍니다. 수명/음색 면에서 추천할만합니다. 다만 엘릭서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 문제입니다.

 

 

Muz Guitar

 

완두콩 Phospher Bronze		국산품입니다. 저가형이면서 Phospher란 것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괜찮은 저음현들에 비해 1,2번줄 울림의 밀도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게 단점입니다. 가격에 비해 소리는 쓸만하지만 강한 장력 탓에 연주감이 떨어집니다.
초콜릿 80/20		완두콩보다 밝은 톤입니다. 완두콩과 마찬가지로 장력이 약간 강한 느낌이 있습니다.

 

 

Monday String

Bluebird / Sunrise / Evergreen

최근 런칭한 국산스트링입니다. 국산 중 가장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질 및 코어에 따라 3가지로 나눠지는데, 드물게 원형코어를 사용한 Sunrise가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산의 고질병인 강한 장력은 남아있고 수명면에서도 그저 그렇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만족스럽습니다.

Optima

Acoustic Gold

독일산 스트링으로 현 전체를 24K Gold로 도금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줄 가운데 가장 가격이 높습니다. 음색은 매우 단단하고 차분하며, 수명은 엘릭서만큼은 못하지만 톤이 오랜 기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verly

Cleartone

EMP코팅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음색과 수명연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음색은 밝고 자연스러우며 현의 밸런스도 수준급입니다. 다만 수명면에서는 엘릭서보다 못하고 가격도 엘릭서보다 약간 비쌉니다.

Newtone

 

Master Class		적당한 수명, 산뜻한 음색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줄입니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입니다.
Double-wound Phospher Bronze		코어에 코일을 두 번 감았다고 합니다. 일단 음색은 존펄스와 더불어 또 다른 면에서 최고라 할 만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어지간한 기타와는 좋은 궁합을 보여주므로 기타의 상한선을 맛 보고 싶다면 한 번쯤 써볼만한 줄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fingerstyle/17299

 

[숨비소리]

와우~좋은자료네요^^

[강동훈]

와우!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