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재단이 2011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기존에 진행중이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을 응모하여 경남도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상남도로부터 일정액의 지원금을 받고 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재단의 금전적인 부담이 대폭 해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업진행은 기존에 설명드렸던 것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다만 몇가지, 선생님들께서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1. 경상남도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공익성이 중시됩니다. 물론 기존의 활동 자체가 공익적인 성격을 띄고 있긴 합니다만.. 예전에는 봉사활동과 조금 관련이 없더라도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라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만 차후에는 지역사회의 공익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조금 더 엄격하게 제한이 됩니다.
2. 아울러 저희 재단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정부의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사업이 되었으므로 재단에서 경남도에 투명하고 적법한 회계보고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각 동아리의 회계절차 역시 사업목적에 부합하고 투명한 회계처리가 요구됩니다.
3. 또한 월활동보고의 경우에도 모든 자료는 도에 보고되는 자료이므로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각 동아리에서의 성실한 활동(보고)이 바탕이 되어 차년에도 반석재단이 경상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 모쪼록 선생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4. 이미 지원금을 보내드렸습니다만 경남도의 지원사업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비 지원 이후의 지출분에 대해서만 회계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하는 지원사업의 전용계좌를 통해서만 사업비를 지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4월 중순 이후에 (경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수령한 이후 전용계좌를 통해) 40만원 지원금을 재송금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귀찮으시겠지만 기존에 받으셨던 재단의 지원금(40만원)은 추후 제가 알려드리는 계좌로 송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남도의 사업비를 송금해드린 후에 먼저 받으셨던 재단의 지원금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회계처리상 꼭 필요한 절차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각 동아리에서의 회계처리는 지난 설명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3월 24일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이후 지출된 경비를 지원사업 정산보고시 회계처리 하실 수 있습니다.
5. 끝으로, 동아리에서 현수막이나 단체 조끼를 제작하실 경우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것을 권장합니다. 의무사항은 아닙니다만 경남도의 권고사항이기도 하고, 실제로 활동할 때 단순한 동아리활동 보다는 경상남도의 지원사업이라는 사실을 알리면 동아리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무게감이 실릴 것이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하기도 조금은 쉽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물론, 청소년들의 행동이 조심스러워야 되는 부담도 있긴 합니다만..
반석청소년재단. 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