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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한 약대와 피트점수, 합격 소감은
둘다 최초합
240점대 중반
안 믿기고. 앞으로 학교들어가서도 공부할 생각에 걱정도 되기도해요. 하지만 전적때처럼 아등바등 공부하기는 싫고 이젠 학점을 위한게 아니라 학문을 중점적으로 즐기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정말 멘토님들 수고 많으셨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조원들도 고마워요!!
나름 면메라고 생각합니다. 충남 1배수 초반이었는데 최초합을 한 것 보니.. 더군다나 가군 ㅜㅜ
충남 면접날 1번 문제 키워드"신뢰"로 풀어나가실때 남성 교수님 한분이 끄덕해주셨고. 2번 문제 제네릭 생동성실험 80~120%, 약동학적으로 ADME 어쩌고 저쩌고 얘기할때 다른 남성 교수님이 끄덕 해주셨어요.
제주는 마지막 할말까지 한 다음에 가운데 앉으신 교수님이 "교수해도 되겠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옥스터디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님,조원들,옥멘토님 감사합니다.
2. 면접 컨설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2021년 학원에서 받은 배치상담이 너무... 성의 없다는게 느껴졌고 합격 수기 읽어보니까 다들 사설 한다길래 뒤지고 뒤지다가 옥터디라는 단어를 우연히 봤어요. 그때 옥터디가 뭐지? 하고 구글링해서 겨우 찾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신청하려고 신청날 pc방 가서 했어요 ㅋㅋㅋㅋ 거의 수강신청 마인드였습니다.
3. 배치상담은 어떠했는지?
ㅋㅋㅋ 이건 옥멘토님이 자신이 최고 이신거 알고 쓰신 질문 같아요ㅋㅋ. 배치상담 진짜 짱이에요.
어디가야하지? 이러고 있는데 정말 쫙쫙 대학 목록들 줄여주셔서 선택 할 수 있었어요. 근데 다른 선택지들도 있는데 제가 하도 충남충남해서 옥멘토님이 마지막에 전화 끊으면서 우린 약대를 가는게 목표지 충남을 가는게 목표가 아니라고 ㅋㅋㅋㅋ 아차 싶었어요. 맞아 어딜 가도 감사하지~~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4. 멘토가 상담을 통해 자소서 계획 틀 잡아 준 것은 마음에 들었는지?
제꺼 읽으시고 실험한 것 중에 항암제 쪽으로 포커싱 하자고 설정해주셨어요.
그리고 멘토님들이 자소서 피드백이 더 좋았어요. 여러번 같이 고민하고. 살리고 싶은거 꼭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5. 온라인강의는?
필수만 들었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배치상담용 강의랑, 피피티로 설명해주셨던 강의도 도움 많이 됐고. 약대 가기전에도 다른 강의들 소화하고 가고 싶어요.
6. 스터디는 어땠는지? (온라인 피드백 포함)
스터디 저는 자소서,시사,메인,충남 이렇게 했네요.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굿굿굿굿굿
메인이 처음에 생물할 때 많이 힘들었는데 나중에 mdnp하면서 좀 나아졌어요. ( ㅂㅅㅇ 양이 많더라고요. 놀랐습니다)
스터디원들도 다들 열심히 해주는 친구들이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7. 면접에서 어떤 점이 많이 고쳐진 것 같은지?
1)웃기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잘 못 웃는데 모의3차 피드백에 무섭다해서 충격받고(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그 뒤로 긴장이 되어도 웃으려고 노력했고 면접날에 실제로 그랬어요.
2)키워드
키워드 얘기를 못하고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 타입이었는데 조원들이랑 멘토님들이 항상 피드백에 어떤 단어가 좋을지 같이 고민해줬어서 나중엔 압축해서 잘 말할 수 있었고 그걸 면접날 할 수 있었어요.
3)손
원래 말할때 손을 같이 쓰면서 얘기하는데 처음부터 멘토님이 움직이지 말자고 해서 노력 많이 했고 면접날 단정하게 할 수 있었어요. 쓰다보니까 정말 많이 고쳐졌네요^^
하도 연습 많이 해서 저의 단점들 많이 많이 고쳤다고 생각해요.
조원들이랑 같이 마지막으로 할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이거 많이 연습해서. 면접날 긴장되고 시간압박 줬는데도 불구하고 손들어서 할 수 있었어요.
8. 나눠준 자료와 참관시 받은 추가 질문들, 카톡을 통한 멘토의 답변은 어땠는지?
멘토님들 카톡 엄청 빨리 주시고 같이 고민 많이 해주시고 애쓰셨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충남준비하는데 멘토님이 주신 자료가 정말 차고 넘쳤고 그거 저희 조원들이랑 다 했어요. 면접 전날에 이만큼 했으면 돼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불안했어요.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항상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멘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카톡에도 말씀드렸지만 많이 애쓰셨고 마음써주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9. 12월 특강이나 추가 자료는 어땠는지?
10. 모의면접은 어떠했는지? (1차 : 조별 면접, 2차 : 종합 면접, 3차 : 가군 대비, 4차 : 나군 대비
1차 진짜..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어어 거리고 엄청 이상했어요ㅜㅜ 근데 1차때 면접관 해보니까 그 사람이 뭐라 하는지 보다 그 사람이 자신감있게 말했나 안했나만 기억에 남아서 그것을 기억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2차도.. 솔직히 문제 다 못 읽고 들어가서 "아 망했다" 하면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계속 한숨쉬고 ㅋㅋㅋ 하나도 모르겠어서ㅜㅜ 그래도 하나라도 더 얘기하려고 했어요. 아무말 대잔치 하면서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ㅜㅜ 그러고 끝나고 진짜 망했다 했어요. 한편으론 오늘이 면접날이 아니라서 얼마나 감사하던지ㅜㅜ끝나고 면접관 분들이 피드백 해주시면서 생물 정말 잘 답변 했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제가 너무 기죽어 있어서 칭찬해주신 줄 알았어요. ^^;; 점수 잘 주셨던게 기억납니다. 그러면서 나 지성대학 넣었어야했나? 했습니다 ㅋㅋㅋ왜냐면 인성은 그렇게 점수가 높지 않았거든욯ㅎ
3차는 제 동영상 보고 제가 걷는게 어기적어기적 거리길래 바로 구두 바꿨고 그 후 그런게 없어졌어요.
3차때 좀 빡시게 해주셔서 다시 뭘 준비해야할지. (제가 충남이 대전 연구단지랑 연구하고 있어서 지원한다니까 면접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 하냐고 물어봐서 끝나고 진짜 그거 찾느라 충남대 산학협력단까지 찾아가서 물어봤던 기억잌ㅋㅋㅋ) 그리고 무섭다고 하셔서 이 이후로 웃으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충격요법 굿굿)
4차는 문제도 쉽게 내주시고 면접관분들도 장점 위주로 말씀해주셔서 자신감 충전해주시는거구나 ^^
말하다가 처음으로 질문을 까먹어서 ㅋㅋㅋㅋ 정말 2달동안 면접날까지 포함해서 유일하게 이런 일이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랬기 때문에 제가 마지막 면접날까지 긴장 놓치지 않고 준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간 내주신 외부 면접관님들, 이거 안 읽으시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1. 면접 컨설팅 전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하나 꼽는다면?
굳이 하나를 뽑자면 정확한 배치상담입니다. 이거를 바탕으로 대학을 정하고 자소서를 쓰고 스터디가 정해지고 스터디원들도 정해져서....
그냥 옥스터디 하길 너무 잘햇어요ㅜㅜ 합격 수기 뒤지다가 정말 지나가는 단어였는데 그걸 놓치지 않고 뒤져본 나 자신 칭찬해~~ ㅋㅋㅋㅋ
12. 지성(생물,화학,유기), 시사, 인성, 태도 각각 발전한 것 같은지?
시사: 진짜 많이 배웠죠!!! 정말 이제 서점에서 바이오 관련 책 읽어도 막힘 없이 술술 읽혀요. 고생한 보람 있었습니다. 저희 시사조는 2~3바퀴 돌렸던 것 같습니다. 12/30일 전까지 계속 했거든요. 나중엔 시사스터디 끝난 몇몇 조원들이 저희 조에 조인했습니다 ㅋㅋㅋ 외우는 방법도 공유하고 스터디룸 스크린에 시사 관련 유투브 틀어 놓으면서 같이 공부하니까 좋았어요.
인성: 조원들이랑 정말 많이 피드백 했는데. 실제로 제주에서 인성 문제 물어볼때 "멘토/조원들이 이 토픽은 교수님들이 민감해 하실거니까 이거 얘기하지 말라고 했지?" 이러면서 다른거 얘기했어요. 저의 편견없는 생각들이 간혹 교수님들은 불편해 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을 조원/멘토님들이 잘 다듬어 줬어요. 그거 아니었으면 보나마나 제 소신 얘기하고 있었을거에욬ㅋ
13. 실제 면접 후 혹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저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충남에서 시간 압박을 너무 주셔서 왜 약사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데. 쿠키가 있다면 동그렇게 이쁜게 아니라 구멍 숭숭나게 얘기해서... 제 이야기를 아는 멘토님이랑 조원들은 들으면 뭔말인지 알겠지만 처음듣는 사람들이 아~ 하면서 납득할 만큼 자세히 얘기 못한거?? 그거외엔 별로 없었습니다.
14. 그 외 면접 컨설팅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단점 포함 아무거나 더 쓰고 싶은 내용)
저는 피트가 올해가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아는 지인들에게 다 이거 하라고 완전 강력 추천 할 것 같아요. 점수 어느정도 만들어서 커트라인에 들도록 점수 만들고 옥멘토님 커리타면 백프로 합격이라고 적극 홍보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 옥스터디!!
힘들었던거 말하면 생물(박선우) 혼자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답을 작성하는데 만큼은 사람들이랑 나눠서 해도 된다고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혼자하느라.. 몸 잠깐 망가쳤던.. 아프고 나서 바로 내 몸이 먼저야라고 생각 고쳐먹고 잠도 푹자서 두달간 장기전 할 수 있었습니다.(지성묻는 대학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5. 옥 멘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옥멘토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 면접 보기 전 날 뭐보고 가는게 좋을까 자문하니까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 외 질문 답변도 감사합니다.
옥멘토님 앞으로 제가 약사 된 후에도 사회에서 자주 뵀으면 좋겠고. 멀리서 항상 멘토님이 건강하시길, 형통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제 인생 은인이십니다^^ 잊지 않을게요.
16. 담당 멘토님께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멘토님들 ㅜㅜ 너무 수고 많으셨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많이 써주신 것 기억 할게요. 또 제가 좀 걱정이 많은 편인데 그럴때마다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혜멘토님, 자소서 봐주실때 제가 이때까지 해온거 쓴거 10페이지 뽑아갔는데 + 작년 충남대 자소서 보시면서 어떻게 자소서 잡아가면 좋을지 상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뭘 줄이고 뭘 늘리고 뭘 빼고 뭘 추가할까 그때 저는 2시간 꽉꽉 채워가면서 상담 받았는데 큰 틀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소서 피드백 받고 제가 이해 안되는거 있다고 하니까 따로 줌으로 설명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면접 스터디 시작하고도 충남 가군에 맞게 약학 지식 관련 추가 질문도 해주셔서 (다른건 다 잊어 먹어도 그건 기억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어제 뭐 먹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면접 전날에 전화주셔서 제가 뭐 신경써야하는지 알려주시고 면접날에는 저한테 인데놀 먹었냐면서 등등 따로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나영멘토님, 토익 특강도 따로 시간내서 해주시고. 멘토님 덕분에 충남 자소서에 제 고등학교 시절 얘기 쓸 수 있었어요 ㅋㅋ 1번에서 첫인상이 나이 있어보인다고 해서 바로 수정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피드백 해주시면서 워딩 씨게 말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신경쓰라고 말씀해주신 것 한국 비난 하는 듯한 워딩 하지말고 등등 많이많이 교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영멘토님 생각하면 1,2차 모의 면접때 시간 측정하시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우리들 핸드폰 갖고 가시고 엄청 바쁘셨던게 기억나네요. 면접 참관때 마다 항상 끝나고 질문 있냐고 하셔서 저희들이 편하게 시사 이슈 관련 질문 했던 것도 기억나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그외에 제가 지금 기억 안나지만 가끔씩 스터디 생각하면서 떠올릴 멘토님들의 수고에 대해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멘토님이 아니라 선배님으로 만날 건데 그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17. 면접 말고 피트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피트 공부법은 저보다 더 잘 본 친구들 있으니까 그 분들한테 들으면 될 것 같고.
저는 화학을 본고사에서 평소보다 못 본게 나름 한 인데... 하지만 그걸 통해서 수능 첫 교시 망치고 뛰쳐나오고 싶은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과외를 하면서도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선생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버티고 존버하니까 이런 날도 왔네요. 제 스스로에게 앞으로도 힘든 날들이 있겠지만 피트때 생각하면서 항상 고난과 시련은 끝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인생 공부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환자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실력도 좋은 약사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
옥터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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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크으으 면접 진짜 찢고오셨네용ㅎㅎㅎㅎ
정말 고생 많으셔꾸 합격 축하드려욥❣️❣️
3월에 학교에서 만나용🫶🏻🤍❤️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아껴가면서 읽었어요 ㅎㅎㅎ~~ 진짜 너무너무너무 고생많이했죠ㅠㅠㅠㅠㅠㅠㅠ
자꾸 이상한거 물어보고ㅠ_ㅠ 자소서 물음표 살인마 공격하고!!!!!!! 그래도 충남가군이 1배수 밖이고, 최초합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인성카페도 누구보다 잘활용하시고 정말정말 열심히 준비하신거 다 알아요! 몸이 망가지면 포기할 수 도 있는데 바로 멘탈잡고 다시 차근차근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해주셔서 너무 대단하시고 ㅎㅎ멋지십니당!!!!산학협력단까지 가셨다니..저도 안가본 곳을...! 지금 여러분이 저희보다 더더 똑똑하답니당ㅎㅎㅎ
약대오면 바보가 돼요...🫠저도 입학해서 선배님들이 우린 바보라고 했을 때 겸손한건줄 알았는데 진짜 더라구요^^...ㅋㅋㅋㅋㅋ
충남써도 지성 놓지 않으신거 약대 입학 후 전공과목 들으시면서 잘했다! 라고 생각하실거예요 ㅎㅎ
이제 신나게 노는일만 남은 2023년도예요!!! 2023년을 인생의 한 창 때를 비유하는 '봄'처럼 만들어드리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당~~
해피 충약캠퍼스 설.충.성 즐겨봅시당~~~💓
멋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