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된장담그기
자급 생콩 16kg로 메주 3kg*12장
--직접재배 5년차
☞자급 생콩 16kg→생메주 3.3kg*12장
=36kg→건메주1.25kg*12장=15kg
☞65리터 항아리에
☞소금 4.0kg
(지난해 4.5kg보다 적은 양)
◎유박퇴비 20ea 반입 확인
11년차 된장 담그는 날~
발코니 천장 행거에 매달았던 12장 메주~
예년보다 자급 콩의 양(16kg)이 많아서 메주를 만들때 좀 더 두껍게 만들었는데,
잘 건조된 메주의 무게도 전체적으로 1.25kg 내외로 예년보다 더 나간다..
고초균이라고 하는 흰곰팡이가 메주가 잘 숙성됐음을 보여준다..
요건 메주 만들 때 마지막 것이어서 좀 작아 진것~
12장의 숙성메주~
작년 12월에 메주를 만들때 모습과 비교~
금욜 저녁에서 미리 씻어 물기를 빼 놓고~
토욜 농장에서 된장 담그기 앞서
지지난해의 먹고 남은 된장과
아직 손도 안된 지난해 된장을 빈항아리로 옮기고~
새로 담을 항아리를 씻어 준비한다.
미리 넉넉히 구매해 둔 된장용소금 8kg(2kg×4ea)
이건 지난 주중에 반입된 유박퇴비 20ea
주인도 없는 가운데 비가림까지해서 잘 배송해 주신 것에 감사~
지하수 받아서 제일 큰 60리터 통에 소금물을 만드는 중~
4kg(2kg 2봉) 소금을 녹인 후
계란을 띠워 본다..
지난해보다 조금 덜 짜게 해보려고 계란뜨는 정도를
오십원 동전크기 정도로 맞춰 보는데~
손톤이나 좀 깍던지~ㅎ
어쨌던 이만하면 짜지않은 된장이 될 것이라 기대~
그런후 염도측정기로 소금물 농도를 재 보는데~
7.7로 시작해~
8.65.....
8.90..
9.05....
그 후로도 다시 잴 때마다 수치가 계속 올라간다..
끝내 10이 넘어가기도~ㅠㅠ
사용방법이 틀렸나~~???
결국 신뢰할 수 없어 포기~
그리고 물의 양을 확인해 놓기 위해 물의 높이를 재 놓는다..
이제 준비된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소금물을 부면 끝~
물통이 무거워 둘이서 들어 붓느라 붓는 사진이 없군~ㅎ
준비한 소금물을 거의 다붓고 조금 남은 양~
소금물에 둥둥 뜬 메주~
물높이를 눈으로 확인해 주고~
홍고추와 대추를 넣고~
수시로 불멍을 즐기면서도 숯을 준비해 두지 못해(~^^) 숯은 패스~~ㅋ
채반과 뽕나무 가지를 다듬어 열십자로 눌러 주고 끝....
지난해는 채반위를 돌로 눌러 뒀더니 메주가 불면서 틀어져~
기울어 져 돌이 밑으로 빠지는 부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