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일자:2017년1월7일(토)
구간:지산리 축서암~영축산~시살등~오룡산~염수봉~내석임도종점~내석리구판장
산행거리:21.5km (지맥거리:13km, 접속거리:8,5km)
산행시간:9시간16분(07:10~16:26)
참석자:이영,김두권(이상2명)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산행지도3
산행지도4
산행지도5
1월7일(금) 07:10분에 지산리 축서암 바로 밑에서 출발전에 한컷! 전봇대뒤에 보이는 건물이 축서암이다.
축서암 뒤에 보이는산이 영축산 정상이다.
이길을 찿느라고 약간 헤맸다. 결국 축서암 바로 옆으로 길은 나 있다. 07:19분!
똑 같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 찍는사람에 따라서 사진이 전혀 다르다.
축서암 전경!
축서암 측경!
축서암에서 본 여명!
저산은 대운산 줄기다!
일출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올라가기로 했다. 07:27분!
이길은 낙동정맥의 옆 산줄기다.
여기서 낙동정맥과 만나게 된다. 08:11분!
나도 인증샷! 출발한지 1시간이 되었다.
취서산장~ 08:32분!
이른 아침에 산장지기가 있는게 신기하다. 여러번 와 봤지만 산장지기는 처음본다.
산장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황홀하다. 왼쪽의 산봉우리 두개는 문수산과 남암산이다.
아래쪽에 골프장도 보인다. 사진보다 실제는 정말 멋 있었다.
취서산장 앞 풍경!
취서산장~
나름대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셈이다.
안에 들어가서 지구엽차 라고 하는 차를 시켜서 마셔보기로 했다. 주인 아줌마가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컵안에 있는 막대기 처럼 생긴것은 오죽이라고 하는 대나무 이다. 젓가락 대신 사용하는데 분위기가 완전 대박이다.
지구엽차의 맛은 정말 괜찮았다. 녹차와는 또다른 특별한 맛이 있었다.
한잔에 3천원 하는 헛개나무잎으로 만든 지구 엽차를 사준 김두권씨가 고맙다.
한잔의 업차를 마시고 나는 울산의 풍경을 감상해 본다.
야광 조끼는 내가 봐도 잘 선택했다. 08:49분!
영축산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다. 08:55분!
1천미터를 오르자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09:10분!
이런데서는 무조건 사진을 찍어야 한다.
상고대 뒤로 영축산 정상의 바위가 보인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상고대가 녹으면서 떨어지는데 마치 상고대 비를 맞고 가는것 같은 느낌이다.
2시간 정도만 더 일찍 올라 왔더라면 더 좋을뻔 했다.
상고대 뒤로 보이는 울산의 풍경! 오른쪽의 두 봉우리가 문수산과 남암산!
바닥엔 눈도 살짝 내렸다.
마치 설국같은 느낌이다.
설국나무 터널?
야호! 정상이다. 09:24분!
영축산 만세~
영축산 정상이 곧 영축지맥 시발점이다.
축서암에서 여기까지 4km 왔고 2시간10분 걸렸다.
김두권 박사 인증샷!
나도 인증샷~
분기점에 본 영축지맥!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투구봉이다.
낙동정맥으 산줄기~ 신불산이 멋스럽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재약산 사자봉이다. 천황산이라는 이름은 잘못된 것이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산은 오른쪽이 쌍봉이고 왼쪽에 높은봉이 향로산이다.
영축지맥 분기점이라는 표지기는 아무리 찿아봐도 없고 이런것만 있었다. 하지만 여기가 분기점은 것은 확실하다. 09:30분!
바로 밑에서 본 정상풍경!
우린 오룡산쪽으로 가야한다.
영축지맥의 산길!
억새와 구름이 환상적이다.
낙동정맥의 신불산을 배경삼았다.
아직까진 아이젠은 필요없었다.
간만에 걸어보는 눈길이다.
우리가 걸어온 지맥길!
바로 앞쪽에 재약산과 가운데 운문산~ 오른쪽에 가지산이 보인다.
신불산은 점점 멀어진다.
채이등은 여기서 0,3 km 더 가야한다.
멋있는 바위길이다.
아무리 바빠도 멋진데선 인증샷을 해야 한다.
나도 해야지~ 10:13분! 산행 3시간째다.
함박재 통과! 10:16분!
함박재~
양지엔 눈이 다 녹고 없다.
죽바우등(투구봉) 멋지게 우릴 기다리고 있다.
투구봉 가는길~
투구봉 앞에서 폼을 잡아 보았다.
죽바우등(투구봉) 10:42분!
죽바우등에서 본 지맥길! 우리가 지나온 길이다.
신불산이 더 멀어졌다.
두사람도 단체다. 10:44분!
우리가 가야할 지맥길이 보인다. 멀리 왼쪽의 마지막 봉우리가 오룡산이다.
길이 정말 아름답다.
청수골 갈림길~ 11:10분! 산행4시간이 지났다.
여기가 바로 시살등이다. 11:16분!
시살등에서 본 풍경! 제일 오른쪽 봉우리가 향로산이다.
시살등에서 본 풍경~ 재먁산,운문산, 오른쪽에 가지산이다.
시살등에 본 풍경~
시살등에서 본 죽바우등! 우리가 지나온 길이다. 멀리 표지목뒤로 신불산이 살짝 보인다.
오룡산 가는길! 11:41분!
길옆에 작은 토굴이 있었다! 11:50분!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드름이 위에 매달린게 아니고 땅에서 솟아나 있었다.
더 신기한건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도 없다. 위는 아주 건조한 바위였다.
이게 무슨조화?
나원참!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자연의 신비가 놀랍다.
안쪽에서 찍어 보았다.
연녹색 얼음은 밑에 쓰레기가 얼음에 비춰서 그런것 같다.
밑에서 솟아난 얼음 고드름?
세상에 이런일이~~
마치 유리 구슬같다.
참~ 신기하네!
아무리 봐도 밑에서 부터 자라난 고드름인것 같다.
토굴 가장 안쪽엔 이렇게 물통이 있었고 천장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물맛은 아주 좋았다.
토굴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서 찍은 사진이다. 김두권박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