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정코칭과 함께한 10년, 그리고 함께할 10년
1) 감정코칭은 행복의 씨앗 : 감정코칭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자녀가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잘한다. 심지어 배우자와 더 화목해지고 온 가족이 행복해졌다.
2) AI 시대의 생존능력은 공감과 소통, 회복 탄력성
사실 상과 벌은 위력적이어서 효과가 단박에 나타남. 하지만 상벌로 다스리려고 하면 내성이 생겨서 점점 더 크고 강한 자극이 필
요하게 된다. 그 사이의 아이의 내적 동기는 위축되고 그저 외적 자극에 반응하는 동물이나 노예처럼 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창의
성과 인성이 망가지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수많은 종단 연구가 발표되었다.
2.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마법의 기술, 감정코칭
1) 감정코칭형 부모와 감정묵살형 부모 : 감정을 묵살하는 부모는 아이가 그저 명랑하고 행복하기를 원하여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 더 오래 빠져 있으면 있을수록 그 감정들은 독성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함. (아이의 감정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바꾸기 위
해 어떤 일이라도 하려고 함. 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참아내지 못함) 감정코칭형 부모는 감정이 격해지지 않아도 자신이나 자녀 들이 겪는 소소한 감정들을 쉽게 알아차림.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도 정상적인 감정의 한 부분으로 봄, 아이의 감정표현에 공감
을 잘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행동 기저에 깔린 감정에도 공감을 잘함. 단, 행동에 한계를 정해주는 것은 물론, 부정적인 '행동'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함.
*아이를 가르치는 방식에 있어서도 감정코칭형 부모들은 아이에게 정보는 아주 적게 주고, 아이가 알아서 시작하고 실험해 볼 수 있을 만큼만 주고는 물러남. 하지만 아이의 실수는 무시함. 즉 아이가 한 실수에 즉각 반응하여 이런저런 잔소리를 늘어놓거
나 간섭하지 않음. 아이가 뭔가 제대로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입함. 그러고는 "잘했어, 멋지구나. 잘 배우고 있어" 하고 말한
뒤 아이에게 정보를 좀더 줌.*
2) 아이에게 주는 평생 선물, 감정코칭 (부모들이 감정코칭을 잘하기 위해 중요한 5가지)
1-아이의 소소한 감정들을 인식한다.
2-아이의 감정적인 표현들을 친밀감과 감정코칭을 위한 기회로 본다.
3-이해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점을 전달한다.
4-아이가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5-화가 나는 상황에서 아이가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아주 작은 노력으로 출발할 수 있는 감정코칭
: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작은 노력으로부터 출발하는 것, 작은 노력을 통해 감정코칭이 일단 습관화가 되면 우리 아이들의 인
생행로 자체가 달라지게 됨.
4. 감정코칭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인간이 성숙해진다는 뜻은 매 순간 오감이 활짝 깨어 있어 희로애락을 폭넓고 풍요롭게 느끼며 인생의 극과 극을 경험한는 것. 이와 동시에 아무리 감정이 그렇다 해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이성적 판단에 의해 다스려나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일. 성숙함이란
감성과 이성이 슬기로운 조화를 이루어 올바른 행동을 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것. 예전에는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요즘에는 핵가족마저 붕괴되고 있어 어머니가
계셔도 아이는 텔레비전을 보고 컴퓨터를 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며 어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적어 아이들이 성숙한 어른
으로부터 인성과 이성의 조화를 배울 기회가 대폭 줄어듬. 서로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이제우리는 '더 많이'가 아니라 '좀 다르게' 해야 하고, 감정코칭이 바로 '좀 다르게'하는 방법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