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골고개. 322번 도로가 넘는 요골고개삼거리에 내려선다.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요곡마을에 있는 고개로 322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삼거리로 좌측에 는 기천저수지가 있고 우측에는 전주이씨 재각과 묘지들이 보인다. 요곡동은 청요리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의 지세가 용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용머리 또 는 용두동으로 불리었는데 요골은 요곡이 변음 되어 불리어진 이름이다.
▲세천비는 선산입구 등 선산 근처에 세워 그 문중의 선산임을 나타내며 문중이나 문중 선조들의 치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기록을 남기는 비석을 말한다. 세천비에는 선산의 내력과 가문의 내력 그리고 비를 세우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세내용을 기록하는데 세천이란 세대(30년)를 천개나 지난다는 뜻이 숨겨져 있으며 여러대를 내려오며 선산에 조상의 산소를 모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 듯싶다. 있는 그대로 쓰여 진 한자를 해석해 보면 여러 대의 무덤길이며(세천) 선산(선영)의 묘소 안내 표지로 세장지지(대대로 묘를 쓰고 있는 땅)를 가르치는 용어이기도 하다.
▲요골고개에서 자바로 철대문을 지나 전주이씨 세천비가 서 있는 묘지 안으로 들어간다. (도로 따라 우회해도 만남)
▲요골고개에서 자바로 철대문을 지나 전주이씨 세천비가 서 있는 묘지 안으로 들어간다.
▲전주이씨 묘지세천비사당 우측으로 전주이씨 묘지로 올라간다.
▲부인을 둘씩이나 둔 女福이 많으신 전주이공 묘지도 만난다.
▲건달산: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와 봉담읍 세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성시 중앙부에 위치한 높이 336미터의 산인데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봉담읍 세 곡리와 팔탄면 기천리에 걸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4호 소쩍새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 멸종 위기에 처한 두꺼비와 맹꽁이 등의 양서류, 살모사와 도롱뇽 등의 파충류가 서식하는 아직까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산 정상에는 1821년(순조 21)에 설치했던 봉수대 터가 남아 있는데 현재도 그 잔재인 기와 파편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산 중턱에는 산신령을 모시던 산신각 등이 남아 있다. 날씨가 맑 을 때에는 산 정상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바라볼 수 있으며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 는 편이다. 건달산은 발안천의 발원지로서 동국여지지에서부터 건달산이란 명칭이 기록되어 있으며 각 종 고지도에서 빠짐없이 기록될 정도로 옛 남양 땅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였다. 수원 부읍지에 예전에 기우제를 지냈고 1710년(숙종 36)에 뇌성과 지진으로 큰 바위가 붕괴되었 다고 기록되어 있다. 건달이라는 산 이름 유래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으며 하나는 산에 돌이 많고 나무가 적어 산다운 맛이 없다 하여 건달이라 불렀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산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잘 생긴 모습이나 가깝게 보면 난봉부리는 남정네 같다 하여 건달이라 불렀다는 설이다.
▲묘지을 넘어 능선에 올라와보니 빙 둘러 공장 절개지가 가로 막는다. 공장지대를 건너 올라가야 할 111.1m봉이 보이고 절개지 축대로 올라갈 수가 없다.
▲전주이씨 묘역 아래는 장안피앤씨와 WSI 공장이 보이고 절개지 아래로 내려간다.
▲'베스트 하우스'공장 자바정문을 넘어 들어가 우측 낮은 축대 절개지로 올라가야 하나 좌측 도로에 내려 우회한다.
▲공장도로로 가며 가야 할 마루금 139m봉을 바라본다.
▲공장도로 따라 올라 공장 마당으로 들어가 보았으나 웅벽이 높아 오를 수가 없어 지맥능선 좌측 도로 따라 가다 우측으로 임도가 있어 올라가니 사유지 주인이 나와 못가게 하여 다시 도로로 내려간다. ▲도로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묘지로 오르는 진입로가 보여 올라간다. ▲묘지를 지나 올라가니 뚜렷한 등로가 보이고 이제야서야 지맥마루금에 접속한것 같다. ▲이 험한 곳에서도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만나고... ▲희미한 등로가 보이며 나무가 우거진 숲을 완만하게 올라간다. ▲아카시아, 산딸기, 찔레꽃을 비롯한 가시 식물이 너무 많아 몸뚱아리가 상처투성이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안부로 내려와서.. ▲경고판이 서 있고 그 뒤로는 잣나무 군락지가 이어지고 있다. ▲잣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소나무 재선충방제 안내판도 보이고, 임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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