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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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며 자신의 소망을 담을까.
그것은 새카만 밤하늘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새카만 도화지를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으면 반짝이는 예쁜 점들을 이어보고 싶기 마련이고.
그것은 곧 별자리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별자리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떤 별자리는 위대한 영웅들의 신화를.
또 어떤 별자리는 이루어지지 않은 남녀의 사랑을.
또 어떤 별자리는 아주 개인적인 소망을 담기도 한다.
현대엔 전해지지 않은 누군가의 소망과 이야기도, 별들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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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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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서일까. 감성적인 생각이 자주 든다.
내게 있어서 사랑이란 어떤 감정인지 하는 생각이 말이다.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인어공주의 눈물일까,
아니면 왕자님의 키스를 받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음일까.
사랑이란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웠다.
동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사랑을 꿈꾼 적도 없었고, 꿈꿀 여유도 되지 않았으니까.
뭐라고 해야 할까, 시작은 했지만 결말을 내지 못하는 동화라고 해야 할까.
그러니, 아직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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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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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괴리를 이겨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상과 현실.
두 개의 단어는 서로 다른 발음과 소리를 가지기에, 뜻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었다.
꿈을 먹는 아이는 허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성을 마시는 어른은 갈증을 적시지 못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둘 사이의 거리감을 재며 살아간다.
바라는 것.
포기해야 하는 것.
둘 사이에 놓인 경계선에서 위태롭게 춤을 추는 시간을.
우리는 생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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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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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지할때, 나를 품어주고.
내가 피곤할때, 나를 안아주고.
내가 어떤 길을 거닐어도, 내게 돌아갈 자리가 되어준다면.
내가 돌아갈 길을 잃어도, 내게 빛나는 등대가 되어준다면.
우연히나마 만났고, 앞으로를 함께 하게 되었으니,
나 역시 너를 아껴주고 소중히 생각하겠다고.
그러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그저 네게 속삭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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