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온빛중에서는 매주 수요일 3시 40분부터 5시까지 방과후 디베이트 수업이 진행된다. 디베이트란 특정 논제를 두고 청중들 앞에서 두 사람 이상이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서 하는 토론이다. 디베이트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중1학년 8명, 중2학년 9명, 중3학년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담당 디베이트 교사는 임정희 교사이다.
<다음은 임정희 디베이트 교사와의 인터뷰이다.>
Q. 디베이트가 학습에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디베이트 교육의 목표는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사회 인재 양성에 두고있다.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학습적 효과가 나타나는데 먼저 사고력면에서 분석적, 논리적, 배려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며, 창의적 해결능력 논술 스피치 능력이 향상된다.
Q. 토론 주제를 어떻게 정하나요?
A. 디베이트 주제는 시사성을 가진 주제를 선정하여 사회를 보는 시각을 높이고 객관적 사고를 유도하려고 한다. 최근 이수가 되고 있는 것이나 예를 들면 인공지능 내용같은 또는 지금까지 꾸준히 찬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들 사형제나 동물실험등이 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책 내용에서 주제를 잡기도 한다.
Q. 학생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디베이트는 준비한 만큼 실력이 향상되고 논리를 구축하는 힘이 된다. 리서치를 많이 하도록 하고 혼자가 아닌 팀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소통과 배려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자.
지난 6월 15일 디베이트 수업은 '꽃들에게 희망을' 라는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서로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팀원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신문을 읽는 동기가 되었다."라고 했다.
온빛중학교 디베이트 수업이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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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들에게 희망을 ' 읽고 일대일 토론하는 모습>
전주 온빛중 학생기자 양홍정
첫댓글 딱딱할 수 있는 기사를 선생님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건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
그런데 기사를 다 읽지 않으면 디베이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어려워요. 기사를 시작하는 첫부분에서 '디베이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라도 해줘야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디베이트가 무엇인지' 간략한 설명 추가하여 기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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