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
이 설교는 1741년 6월 8일 앤 필드에서 행해진 것인데, 대단한 각성이 한창 일어날 때였다.
이 설교를 듣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설교는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갚으리로다"라는 신명기 32:25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고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들이 가시적인 하나님의 백성들이었고, 은혜의 방편 아래에 살고 있었으나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를 보고도 아무런 모략을 얻지 못했고, 총명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모든 은혜로 그들을 가꾸려고 무진 애를 쓰셨지만, 그들은 쓰고 독있는 열매를 맺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형편을 살피면서, 에드워즈는
1. 그들은 언제나 멸망에 노출되어 있었다.
2. 그들은 언제라도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파멸을 당하게 되어 있었다.
3. 다른 사람이 그들을 밀쳐내지 않아도 스스로 실족하기 쉽다.
4. 그들이 넘어지지 않았고 지금도 넘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10가지 요점을 말한다.
1. 대적이 없는 하나님의 일반적 권능,
2. 찍혀 던져질 나무,
3. 이미 확정 판결이 난 자들,
4. 준비 완료된 형장,
5. 삼킬 태세를 갖춘 마귀,
6. 끝없이 파괴하려는 죄의 본성,
7. 예상 못할 순간에 집행될 형,
8. 꾀부림으로 피할 수 없는 죽음,
9. 내가 어리석었다고 후회하는 지옥 사람들,
10. 약속 밖에 있는 거듭나지 않은 자.
이러한 교리들에서 에드워즈는 4가지 적용을 추출한다.
1. 무서운 왕중왕의 진노는 막을 자가 없음,
2. 은혜의 때가 지나면 쏟아지는 맹렬한 보응,
3. 무한한 사랑을 보여 줌같이 한없는 진노의 두려움도 보여 주심,
4. 그 진노의 영원함, 끝도 쉼도 취소도 있을 수 없음.
이 설교는 매우 엄중하면서도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든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강청하고 있다.
오늘날 강단에서 이러한 설교를 듣기가 힘들어진 것은 매우 슬픈 현실이다.
이 설교는 우리를 하나님의 면전에 홀로 서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한다.
오늘날과 같은 온탕 기독교에 정말 필요한 메시지는 바로 이러한 메시지가 아닌가 한다.
이 설교를 통해 우리는 영적 대각성 시대에 하나님께서 쓰셨던 메시지를 경험하는 특권을 향유하게 된다.
모든 설교자들에게 에드워즈는 마치 설교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하는 듯 하다.
회중을 하나님께로 몰아가는 놀라운 방식을 그는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