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제품인 GEN6 개발 주역인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미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한편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해 사업경쟁력 강화 및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확대를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GEN6의 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의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 승진했다.
최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을 담당하다 2009년부터 배터리 소개 개발을 맡아온 인물로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 주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GEN6는 현재 공급이 시작된 GEN5를 이을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야심작으로 주행거리가 700~800㎞에 이르고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여 단가도 절감한 제품이다. 삼성SDI는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GEN6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윤호 대표 내정자 체제에서 공격적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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