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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띠아모
 
 
 
카페 게시글
영화&오페라,그리고 뮤지컬 'the Barber of Siberia'...시베리아의 이발사???....
eric 추천 0 조회 779 10.09.27 17: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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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7 22:33

    첫댓글 "러브 어브 시베리아" ... 어제 밤 절반 정도 보다가 남겨 두고 오늘 다 본 뒤 감상문 올리렸는데 ... 회장님이 한 발 앞섰군요.
    1시간 뒤에 감상 소감 올리리다. 기다려 주오 ~~~

  • 10.09.28 10:02

    "러브 어브 시베리아" .. 감상 완료임다. 제정 러시아, 로비스트 미국 미망인과 러시아 사관생도와의 사랑과 질투에 의한 파탄...그리고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논 퓨 안드라이'가 그 소재군요... 생도들의 오페라 공연시 백작부인으로 분한 남자생도가 부르는 '포르지 아모르'는 양념이구요. 처음 보는 러시아 영화입니다만 군더더기 없이 스피디하고 희극적 기법도 잘 활용했네요. 원제 "시베리아의 이발사"는 벌목기와 남자 주인공의 나중 직업의 중의어로군요. 물론 발음상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도 연상케 했구요. 다만 맨쉬코프는 20세 주인공 역을 하기엔 너무 연로한 듯 하고, 줄리아 오몬드 캐스팅도 좀 ...

  • 10.09.28 10:03

    회장님. 이젠 추천 영화 다 감상하고 숙제 풀었으니 거꾸로 ... 감상하고픈 영화(클래식, 오페라가 있는 영화)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1. 불멸의 연인 <-- 베토벤 공부(영화상 불멸의 연인이 과연 그 여인이 맞는지요?)
    2. 천일의 앤<-- 도니제티의 오페라 "안나 볼레나" 공부(헨리8세의 2nd 부인 '앤 불린' 집중 탐구)

  • 작성자 10.09.28 09:02

    러브 어브 시베리아....다운만 받아놓고 저두 아직 못보았씀다...

  • 작성자 10.09.29 15:24

    와우 2시간 40분이 금방 지나갔네요. 한마디로 "위대한 작곡가 모짜르트에게 바치는 대서사시"..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시베리아 벌판과 숲 장면들은 컴퓨터 화면이 아니라 대형 스크린으로 보았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음악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아직 못보신 분...강추!!! 잔잔한 웃음과 폐부 속 깊이 스미는 행복감, 끝없이 이어지는 긴장감, 사랑의 애틋함, 애증의 절절함.....눈덮힌 붉은 광장, 투명한 보드카, 오페라, 크렘린 궁, 끝없이 이어지는 시베리아 벌판의 침엽수림, 그 사이를 지나는 증기 기관차...머 이런 것들로 가득찬 대서사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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