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금)오후
만화성경개관 (구약 신명기)
모세의 위대한 고별 메시지 – 하나님을 사랑하라
유언은 사람의 일생을 정리하는 가장 중요한 말이다.
"다 모였느냐? 지금부터 유언을 하겠다."
유언의 순간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때이다.
"너희들 모두 예수 믿어라."
"아빠"
"아버님"
"아버지"
유언 속에는 한 사람의 일생이 요약되어 있고
"천국에서 만나자"
남아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일생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 중에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버님 유언에 따라 교회갑시다 형님!"
"나를 뭘로 보는거야! 내가 아버지 유언을 안 지킬 것 같아?"
그래서 자녀들은 아버지의 유언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유언만큼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
"유언인데 지켜야지"
신명기는 모세의 유언이다.
구약의 가장 위대한 사람 가운데 하나였던 모세는 어떤 유언을 남겼을까?
(책상 앞의 골똘꼬마..턱을 괴고 궁금해 하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약 40년 동안
그들을 아버지처럼 돌보며 인도했던 사람이다.
(출애굽의 여정 지도...지팡이를 짚은 모세)
그러므로 모세의 유언에는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며
"이렇게 살아라."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담겨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는 일종의 모세의 유언 또는 고별 메시지이다.
(종이에 유언을 적는 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부터 해방시키고,
광야 40년을 걸어온 모세는 120세가 되어 임종하기 직전,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된다.
"가슴 떨려" (손을 모으고 감격하는 모세...)
그러나 모세는 광야 40년 동안 광야에서 죽었던 불신 세대처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
"모세! 미안해, 우리 땜시.." 1세대들의 참회
그래서 모세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서 임종 전 가나안 땅 맞은편에 있는 모압 평지에서
"몸이 예전같지 않군." (침대에 누운 모세)
출애굽 2세대(40-60세)에게 위대한 고별 설교,
위대한 유언을 남긴다.
이것이 바로 신명기이다.
(손을 뻗고 외치는 모세) "하나님 만을 사랑하라
(모여서 경청하는 다음 세대들)
신명기는 40년의 간격을 두고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과 맺은 시내 산 언약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출애굽 2세대를 위한 모압 언약을 다룬다.
출애굽 1세대 – 시내산 언약
출애굽 2세대 – 모압 언약
즉, 출애굽 1세대의 실패 때문에 출애굽 2세대를 위한 언약 갱신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1세대 ----(바톤)---- 2세대
이런 면에서 모압 언약은 장차 신약 시대에 예수님이 맺으신
새 언약에 대한 그림자이기도 하다.
(모세의 모압 언약 그림자) 예수님의 새 언약
외형적으로 신명기의 구조는 모세 당시의 중근동지방의 종주권 조약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종주권이 어디다 쓰는 물건이야?" (땀 뻘뻘)
"나도 몰라" (무식이)
종주권 언약이란 승리한 왕과 패한 왕 사이의 조약을 말한다.
(종주왕) "해마다 밀 백만 톤과 포도주 십만 톤을 바치도록"
(봉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인간아"
신명기의 구조는 모세의 고별 설교라는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파악하는 것이 좋다.
형제 : "설교라는 관점에서 구조를 파악한다구?"
자매 : "멋지다"
살펴 보자!
먼저 모세가 설교하게 된 배경 1:1-4
모세 : "내가 왜 이런 설교를 하는지 아는가?"
모세의 첫 번째 설교 1:5-4:43
아줌마 : "정말 은혜로웠어요."
모세의 두 번째 설교 4:44-11:32
장발 꼬마 : "나를 변화시켰어요."
시내 산 언약에 대한 재해석 12-26장
대머리 아저씨 : "이게 그런 뜻이었군."
모세의 세 번째 설교 27-30장
턱을 괸 꼬마 : "아쉽다"
모세 사역의 결론 31-34장
손을 맞 잡은 모세아 여호수아 : "강하고 담대하라."
신명기를 관통하는 모세의 유언은 무엇일까?
활 시위를 당긴 이 : "빨리 알려 주세요."
모세의 고별 메시지의 핵심은 한 마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꼬마 2세대 : "하나님을 사랑하라!"
핵심 요절은 6장 4-5절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한 손에 힘, 한 손에는 마음을, 머리에는 물을 담고 하나님을 향해
달리는 신사 : " 다 드려야지"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0:12-13
성경을 들고 줄달음하는 사람 : "온 힘을 다해 주를 섬기리."
모세가 평생을 살면서 온몸으로 배운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출애굽 2세대에게 간곡히 들려주고 싶었던 피맺힌 한 마디!
부르르 손을 들고서 : "하나님을 사랑하라!"
벽보에 성구를 바르며 :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걸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사랑은 순종이다.
말씀의 우물에 풍덩 빠지며 : "말씀에 푹~ 빠져 봅시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순종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사랑 ---> 동전면 <--- 순종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표현되고
사랑의 화분에 핀 순종의 꽃 : 그 곁을 흐뭇하게 바라 보는 이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순종의 잎 가운데 핀 예쁜 사랑의 꽃...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는 곧
율법 전체의 요약이요, 성경 전체의 핵심이랄 수 있다.
번쩍 쳐든 율법 엑기스를 신명기 빨대기를 통해 받아 먹는 맨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자매 : 가슴에 손
나는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맨 : 가슴에 성경을 안고
이것이 신명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신명기 성경이 구름을 타고 손가락을 펴고 질문을 하다)
스터디를 위한 토론 문제 ------------
1. 유언은 한 사람이 이 땅에 남기는 마지막 말이기 때문에 참으로 중요하다.
내가 만일 유언을 남긴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2. 신명기는 일종의 모세의 유언 혹은 고별 설교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가.
3. 신명기를 관통하는 모세의 유언 혹은 고별 설교의 핵심은 한 마디로 무엇인가.
4. 만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까. 또한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일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재 정리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