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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 :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완성일 :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오전
수정 보완 : 2023년 2월 19일 주일 오전
1 SAMUEL (사무엘상) : 누가 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가
사무엘상 서론
저자 : 익명의 저자
기록 연대 : 주전(B.C.) 930 – 722년경
주제 : 사울 왕가의 성립과 몰락
주요 인물 : 엘리, 사무엘, 사울, 요나단, 다윗
내용 요약 :
이 책은 사무엘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며 최초의 선지자인 사무엘은 먼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그러나 사울 왕이 교만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자,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위를 잇게 한다. [만나성경에서]
1장
엘가나의 실로 순례 한나와 엘리 사무엘의 출생과 봉헌 |
사무엘상은 사사 시대의 왕정 시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던
선지자 사무엘의 출생에 관한 기록으로 시작한다.
엘가나에게 두 아내가 있는데,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다.
한나는 자식을 얻기 위해 신에게 기도하면서,
그 자식을 신께 나실인으로 헌신하게 할 것을 서원한다.
신은 그 기도에 응답하여서 마침내 한나는 아들을 낳았고 서원대로 신에게 바친다. [NIV해설]
이스라엘의 지도자 사무엘의 출생과 관련된 내용. 사무엘 출생 직전의 집안 상황.
아들을 얻기 위해 모친 한나의 서원기도,
그리고 사무엘의 출생과 헌신이 소개되었다. [만나성경]
2장
한나의 기도 행실이 나쁜 엘리의 아들들 실로에 머문 사무엘 엘리와 그의 아들들 엘리의 집에 내린 저주 |
한나의 감사기도1-10절에 이어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의 죄악상12-36절이 언급된다.
한나의 기도는 신약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가눅1:46-55와 유사하여
‘구약의 찬가’로 불린다.
여기서 한나는 여호와를 거룩하신 유일자요, 의의 반석이며 절대 주권자로 고백하며
메시아의 도래까지 예고한다10절.
엘리 아들들의 가증스러운 죄악상은 경건하게 성장하는 사무엘과 대조를 이룬다. [NIV해설]
서원대로 아들을 나실인으로 드린 후 신을 찬양하는 모친 한나의 기도와,
대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의 악한 행실 그리고 그로 인해 엘리의 집안에 내린 저주. [만나성경]
3장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
신은 엘리 가계에 대한 심판을 어린 사무엘에게 계시하여 그를 선지자로 부르신다.
여호와께 불충한 엘리 가문을 폐하고 사무엘을 등장시켜
당신의 계시를 밝히 드러내고자 한 하나님의 신적 의지를 더욱 확고히 드러낸다.
성경에 언급한 인물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이 부재한 반면에,
어머니의 서원대로 어릴 적부터 신에게 헌신되어 신을 섬겼던 사무엘은 예외적이다.
(‘서원대로 얻은 내 아들아!’라는 성경의 싯구를 상기하라. : 역자주) [NIV해설]
영적 침체기에, 대제사장 엘리를 뒤이어 이스라엘의 사사요 지도자가 될
사무엘을 신이 직접 부르신다. [만나성경]
4장
언약궤를 빼앗기다 엘리가 죽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다 |
홉니와 비니하스의 죽음, 여호와의 언약궤를 빼앗김,
늙은 엘리의 죽음 등은 2:31-34의 예언 그대로의 성취이다.
전투에서 패배한 이스라엘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볼 생각을 않고
언약궤만 가지면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 오판한다.
그들은 신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저절로 승리를 보장하는 부적처럼 여긴 것이다.
그 결과 블레셋에게 다시 대패하고 언약궤마저 찬탈 당한다. [NIV해설]
블레셋의 침공으로 법궤조차 빼앗긴 절망적 참패와 이런 참패의 연장선상에서
일시에 철저하게 몰락해 버린 엘리 집안의 비극적인 운명이 언급되었다. [만나성경]
5장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언약궤 |
블레셋 인들은 언약궤를 빼앗아 아스돗에 있는 다손 신당 곁에 둔다.
이는 다곤이 이스라엘의 신보다 우월함을 나타내려는 의도이다.
하지만 신은 그 다곤의 신전을 언약궤 앞에 넘어지게 하고 아스돗 전역에
심한 독종을 보내사 크신 권능을 이방 땅에 드러내신다.
이에 놀란 블레셋 인들이 언약궤를 가드와 에그론 등지로 거듭 전전긍긍하지만
가는 곳마다 독종 재앙이 그들을 괴롭히게 된다. [NIV해설]
이스라엘에게 법궤를 빼앗은 블레셋이 그 법궤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장면이다.
즉 법궤로 인해 다곤 신상이 엎어지고, 법궤를 안치하는 성읍마다 신의 형벌이 임한다. [만나성경]
6장
언약궤가 돌아오다 언약궤를 기럇여아림으로 보내다 |
블레셋의 종교 지도자들은 속건제를 드리고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리기로 한다.
여기서 그들이 독종의 재앙을 출애굽 당시 애굽에 임했던 재앙들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함이 주목할 만 하다.6절. 그
러나 재앙은 거기서 마친 게 아니다.
신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불경스러운 호기심으로 가지고 들여다 본
벧세메스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음을 당한다. [NIV해설]
법궤로 인해 고초를 겪는 블레셋이 마침내 반환하는 모습. 하지만 돌아온 법궤를 소홀히 다룬
벧세메스 사람들이 참화를 입고, 결국 기럇여아림 사람 아비나답의 집에 옮긴다. [만나성경]
7장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다 |
사무엘에 의해 주도된 영적 각성과 회개 운동에 힘입어 블레셋을 물리치고
잃어버린 땅을 회복한다3-17절.
사무엘의 인도 아래 미스바에 모여 회개를 단행할 시, 블레셋의 공격이 발생한다10절.
그들은 미스바 성회 소식을 듣고 침략의 기회로 여긴 것이다.
하지만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앙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분명히 깨닫게 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NIV해설]
법궤 반환 즈음, 사무엘이 미스바 성회를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각성을 촉구한다.
그 시기에 침공한 블레셋족을 무찌르는 장면, 그리고 사무엘의 이스라엘 순회 통치가 소개. [만나성경]
8장
백성이 왕을 요구하다 |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한 것은 450년 간의 사사 시대를 그들이 결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즉 사사 시대 동안에는 강력한 구심점이 없이 외세에 시달리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적인 핑계일 뿐이다.
외세 침입의 궁극적인 원인은 왕정 제도가 아니라 유일한 왕이신
신에게 대한 전폭적인 믿음의 결여인 것이다. [NIV해설]
사무엘이 늙고 그의 아들들이 불의를 행하자, 백성들은 열방과 같은 왕을 요구한다.
신은 왕정제도를 인한 폐해를 경고하시나 백성들의 요구를 허하신다. [만나성경]
9장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다 |
본장은 사울이 신의 섭리에 따라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되는 과정이다.
사울이 그의 아버지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게 함으로 사무엘과의 만남을 주선하신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집안에 속한 자로서 용모가 준수하고 키가 크며 2절,
효성이 지극한 인물이다.
그는 사무엘이 신의 계시에 따라 그를 상석에 위치할 때
몸둘 바를 몰라할 정도의 겸손한 인물이다 21절. [NIV해설]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면.
즉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초대 이스라엘 왕이 될
사울이 성경 역사에서 전면에 등장하는 장면. [만나성경]
10장
(계속) 사울이 왕으로 뽑히다 |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왕으로 택하신 신의 뜻을 확신하게 할 세 가지 징조를 약속한다.
이는 성취되고 9-13절, 사울은 자신을 향한 신의 뜻을 잘 알았다.
이제 사무엘은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공적으로 선포하려 당시의 종교, 정치,
군사의 중심지 미스바에 온 백성을 소집한다. 그곳에서 사울은 제비를 뽑아 왕으로 선택된다. [NIV해설]
사울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는 장면.
이후 사무엘은 미스바 집회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사울을 왕으로 선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공식 선포. [만나성경]
11장
사울이 암몬 사람을 치다 사무엘이 길갈에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다 |
사울이 길르앗 야베스 전투를 계기로 자신의 왕권을 확립하게 된 일을 보도한다.
이미 그는 모든 백성 앞에서 왕으로 추대되나 10:24,
중앙집권적 왕권을 행사하지 않고 예전처럼 일상적인 일에 몰두 중이다.
암몬의 습격으로 사울이 신의 영에 감동되어 전국적으로 군대를 모집하여 앞장서고,
그 결과 대승을 거둔다. 사울은 승리의 영광을 신에게 돌리는 겸손을 보였다. [NIV해설]
이스라엘의 왕으로 뽑힌 사울이 길르앗 야베스 전투에서 암몬족을 물리침으로
전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으로 인정받고 정식으로 대관식을 치른다. [만나성경]
12장
사무엘의 마지막 말 |
사무엘은 자신의 통치권을 사울에게 이양하는 의미의 고별 설교를 한다.
먼저 그는 자신이 사사직을 충실하게 감당한 것을 술회학고,
여호와를 잊으면 화를 자초한다고 거듭 주지시킨다.
설교의 요점은 비록 왕정체제이지만 왕이 이방 민족의 침략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치 방식이 변하여도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의미한다. [NIV해설]
사울이 왕권을 확립하자 이제 사무엘은 자신의 공명 정대한 사사직 수행을 회고한 후,
초대 왕 사울에게 통치권을 이양하면서 백성들에게 마지막 권면의 설교를 한다. [만나성경]
13장
사울이 블레셋과 싸우다 |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의 중대한 실책 보도이다.
요나단의 선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블레셋은 이스라엘에게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이런 급한 상황에서 사울은 사무엘의 도착을 기다리지 않았고,
제사장 직무인 제사를 행한다.
블레셋이 이스라엘 영내에 철공을 없애버린 기사19-22절는 14장에 언급되는
이스라엘의 승리가 전적으로 신의 섭리와 은총에 따름을 암시. [NIV해설]
이스라엘과 블레셋 간의 전쟁 곧 믹마스 전투에 관한 내용.
블레셋의 위용 앞에 다급해진 사울 왕이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제사를 집례함으로
신에게 범죄하는 장면. [만나성경]
14장
요나단이 블레셋을 습격하다 블레셋 군인들이 칼로 서로를 치다 사울의 맹세와 요나단의 실수 사울의 업적과 그 집안 |
전투는 이스라엘의 승리로 마감된다.
이 승리는 굳건한 신앙으로 무장한 요나단의 용맹에 힘입으나 이스라엘을 높이시리라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또 요나단의 신앙적 용기와는 대조적으로 실수를 거듭하는 사울의
비신앙적 모습이 폭로된다.
사울의 어리석은 저주의 맹세로 온 군대가 고통에 처하게 되고,
요나단이 죽음에 처해질 위기까지 몰리게 된다. [NIV해설]
과감하게 적진으로 파고든 요나단의 용맹과 헛된 공명심으로 무모하게 맹세를 발한
사울 왕의 어리석음이 대비된다. 사울의 업적과 그의 가계가 소개된다. [만나성경]
15장
사울이 아말렉을 치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버리시다 사무엘이 아각을 처형하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다 |
사울의 불순종의 길로 인해 왕권을 박탈당하리라는 예언을 듣는다.
그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신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탐심을 채울 생각으로 살찐 가축들을 남겼다.
신의 심판 선언을 듣는다.
신에게 제사하려고 취했다는 핑계에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단호하게 책망한다 22절. [NIV해설]
아말렉족을 진멸하라는 신의 명령을 사울이 온전히 수행하지 않고,
사무엘이 엄중하게 책망하면서 그에게 왕의 폐위를 선고하는 모습. [만나성경]
16장
(계속) 사울을 섬기게 된 다윗 |
사무엘이 다윗에게 왕으로 임명하는 의미에서 기름을 붓는다.
다윗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7절 신에게 의해 택함 받은 인물이다.
장차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기틀을 확립하게 된다.
본장 후반부14-23은 여호와의 신이 떠나심으로 악신에 시달리는 사울과
여호와의 신에 충만한 다윗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한편, 다윗은 사울 앞에 발탁되어 왕궁으로 들어간다. [NIV해설]
실패한 사울 왕을 대신하여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는 장면.
이후 다윗은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의 궁중 악사가 되고 사울 왕을 섬긴다. [만나성경]
17장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다 사울의 진영에 나타난 다윗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다윗이 사울 앞에 서다 |
다윗은 블레셋의 거인 장관 골리앗을 무너뜨림으로 일약 영웅으로 부상한다.
골리앗의 모습에 겁에 질려 있던 것은 그들을 향하신 신의 은혜로운 약속에 대한 믿음의 상실이다.
출23:22 신3:22 20:1-4.
반면 다윗이 결연히 맞서 싸운 것은 신이 함께 하시는 한 어떤 대적도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의 확고이다. [NIV해설]
블레셋이 거인 장수 골리앗을 앞세워 침공하고,
마침 이스라엘 진영을 방문한 소년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담대히 맞서
물맷돌로 골리앗을 꺾는 장면. [만나성경]
18장
(계속) 사울이 불쾌하여 다윗을 주목하다 다윗이 사울의 사위가 되다 |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급부상하게 되자 사울의 시기심도 날로 더해 간다.
다윗에게 창을 던지고, 자기의 딸을 올무로 이용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반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아버지와는 반대로 여호와 신앙에 근거한 행동으로 맹목적인
혈육관계보다 진실을 더 중시하는 인품을 반영한다. [NIV해설]
골리앗을 꺾은 후, 다윗과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은 뜨거운 우정을 맺으나,
사울은 다윗의 명성을 (주목하고) 질시한다. 그런 와중에 다윗은 사울의 딸 미갈과 결혼한다. [만나성경]
19장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다 |
요나단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의지가 노골화,
다윗의 정치적 망명 생활이 시작된다.
다윗이 도망친 곳을 수소문하여 그를 잡으려는 사자들을 세 차례 보내지만
오히려 그들 모두 신의 영에 감동되어 예언을 한다.
사울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신이 다윗을 특별히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상징적 표현이다. [NIV해설]
다윗의 명성을 질시하던 사울은 급기야 다윗을 공개적으로 살해하려 한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딸 미갈은 다윗을 보호하고 신도 라마에서 다윗을 보호하신다. [만나성경]
20장
요나단이 다윗을 돕다 |
왕의 신하들이 모두 배반하는 월삭 잔치에 다윗은 참석이 어려웠다.
요나단의 도움으로 사울의 의중이 어떤지를 알았다.
그 결과,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결심을 알게 된다.
다윗과의 대화 가운데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여호와의 인자를 베풀 것을 구한 것은 14-15절,
그가 사울 왕가의 후계자이며 다윗을 왕으로 옹립코자 하는 신의 뜻을 겸허히 수용함이다. [NIV해설]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과는 달리, 아들 요나단은 변함없는 우정으로 다윗과 언약을 맺는다.
하지만 사울의 살해 의도가 변하지 않자 결국 요나단은 다윗을 멀리 피신시킨다. [만나성경]
21장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다 |
다윗은 놉과 가드로 이스케이프한다. 놉은 예루살렘 북동쪽에 위치한 베냐민 지파에 속한 성읍.
가드는 블레셋의 5대 주요 성읍 중 하나.
다윗이 놉에서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음은 음식과 무기를 얻기 위함이다.
가드로 피신한 다윗이 그가 골리앗을 제압한 자로 알려지게 되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광인인 체함으로 죽음의 위기를 모면한다.
이때 심정을 노래로 한 것이 시34편 56편이다. [NIV해설]
요나단과 작별을 나눈 다윗은 이제 사울의 칼을 피해 정처 없이 떠 도는 도피자의 신세이다.
먼저 놉 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피신, 이후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로 간다. [만나성경]
22장
사울이 놉의 제사장들을 죽이다 |
계속 다윗은 아둘람 굴과 모압 미스베로 도피,
선지자 갓의 조언으로 유다 땅(헤렛 수풀)로 들어간다.
갓의 조언은 다윗이 약속의 땅인 이스라엘 백성과 멀면 안 된다는 것과
다윗의 유일한 은신처와 요새는 여호와라는 것이란 메시지이다.
6절 이하는 도엑의 밀고로 인하여 놉에 있던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사건을 보도한다. [NIV해설]
블레셋에서 도망한 다윗은 고향 유다 땅으로 온다.
한편 다윗을 찾으려 혈안이 된 사울은 다윗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놉의 제사장들을 몰살한다. [만나성경]
23장
다윗이 그일라를 구원하다 다윗이 엔게디 요새로 피하다 |
자신의 은신처가 사울에게 노출되는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블레셋 군대와 싸워 그일라 사람들을 구출한다. 그
러나 그일라 사람들이 은혜를 버리고 다윗의 은신처를 사울에게 밀고한다.
아마 놉 성읍에 대한 사울의 잔인한 행위를 그들이 두려워했을 것이다.
다윗이 피신하는 곳마다 그곳 사람들은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다윗을 피신처를 밀고한 것 같다. [NIV해설]
사울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성읍 사람들의 고발로 다윗의 고단한 도피가 지속된다.
그래서 다윗은 그일라에서 십 황무지로 다시 마온 황무지로 연연한다. [만나성경]
24장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
앞에서 다윗은 신의 섭리적 사건을 통해 사울의 추격에서 극적으로 모면한다 23:27-28.
그런데 곧이어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 온다.
다윗은 사울의 겉옷자락만 벤다.
죽이지 않아도 신의 섭리로 사울의 운명은 정해진다라는 확신 때문이다.
조금 후에 이를 알게 된 사울은 양심의 가책으로 울고,
다윗에게 왕권이 이양됨을 인정한다. [NIV해설]
연신 도피중이던 다윗이 엔게디 광야의 한 동굴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으나 왕을 해치지 않는다.
이 일로 인해 사울은 일시적으로나마 자신의 잘못을 안다. [만나성경]
25장
사무엘이 죽다 다윗과 아비가일 |
마침내 사무엘은 세상을 떠난다1절. 갈멜 족속 나발의 완악함과 다윗의 분노,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개입으로 인한 다윗의 살상극이 단념하게 되어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는 등의 스토리가 극적 전개된다.
다윗이 나발을 치려는 것은 실수이다.
이에 여호와는 아비가일을 통해 다윗의 순간적인 분노의 잔혹한 보복을 막으신다. [NIV해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던 중 일어난 삽화적 내용으로,
마온의 부자 나발이 다윗 일행을 박대하지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중재로 일이 해결되는 장면.
이후 나발은 급살하고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된다. [만나성경]
26장
다윗이 또 사울을 살려 주다 |
십 족은 23:19에 이어 다시 사울에게 다윗의 정보를 보고한다.
사울은 곧 추격을 개시한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다시 맞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사울을 용서하고 그의 창과 물병만 취했다.
이는 자신의 손으로 피를 흘리지 않고 공의와 보복을 여호와께 돌리려는 깊은 신앙에 근거한 행
동이며 선으로 악을 갚는 차원 높은 모습이다. [NIV해설]
십 사람의 고발로 사울은 재차 다윗을 추격하지만,
이 때에도 다윗은 오히려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지만 살린다. 그
래서 사울은 잘못을 시인하고 다윗을 축복한다. [만나성경]
27장
다윗이 블레셋 땅으로 피하다 |
아무리 신앙이 좋은 인물도 때로는 목전의 두려움에 잡히는 실수를 범한다.
본장의 다윗이 보인 행동이 그러하다.
유다 광야에서 괴로운 도피생활에 지속됨에 따라 마음도 몸도 지친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의 안위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의 결론은 블레셋으로 도피. [NIV해설]
사울을 믿지 못한 다윗은 결국 블레셋 땅으로 피신하여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 의탁한다.
그리고 아기스로부터 한 성읍을 불하받고, 그곳을 발판 삼아 활약하면서 입지를 강화한다. [만나성경]
28장
(계속)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다 |
본장 이후부터 사울 왕가의 비극적 최후 기록이 주를 이룬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다윗 스토리가 삽입30장된다.
블레셋 군대와 마주한 사울은 두려운 나머지 신의 뜻을 알고자 하나,
아무런 계시도 얻지 못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는다.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방한 사울이 3절, 위기의 순간에 다시 가증스러운 힘을 의존하고 있다. [NIV해설]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공, 다급해진 사울은 은밀히 신접한 여인을 찾는다.
그녀의 주술로 사무엘의 환영을 접하게 되나, 그로부터 심판의 예언을 듣고 실의에 처한다. [만나성경]
29장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좋아하지 아니하다 |
블레셋으로 피신한 다윗은 아가스를 도와 이스라엘과 싸워야 할 처지에 놓인다.
바로 이때 신의 간섭으로 인해 그 전투에서 벗어나게 된다.
즉 블레셋 군대가 아벡에 진치고 있을 때 다윗 일행을 견제하였던 블레셋 방백들은
그들을 함께 출정하지 말자고 아기스에게 강한 항의를 한 것이다.
다윗은 신을 대적하는 블레셋 군대의 협력자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NIV해설]
본문은 블레셋 군대의 방백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참전을 반대하고,
그래서 다윗이 전쟁에서 제외됨으로 다행스럽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모면하는 장면이다. [만나성경]
30장
다윗이 아비멜렉을 치다 |
다윗이 시글락으로 돌아가자, 그곳은 아말렉 인들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상태.
처자식을 잃은 다윗의 부하들이 그 책임을 다윗에게 돌린다.
블레셋으로 도피한 그 대가는 참으로 큰 것이다.
신의 도우심으로 다윗은 곧장 아말렉을 추격, 크게 물리친다.
전쟁의 전리품을 출전하지 않은 병사들과도 나눔의 관용을 보임으로 이제
유다에서 왕으로 등극하는 길을 마련한다. [NIV해설]
다윗이 시글락을 잠시 비운 사이, 아말렉 족의 침공으로 시글락이 크게 약탈당했다.
이에 약탈자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쳐부순 후 전리품을 취하여 규모 있게 분배한다. [만나성경]
31장
사울과 요나단이 죽다 |
길보아 전투의 결과 이스라엘의 참패이다.
사울과 그의 아들들은 죽음을 맞는다.
블레셋 인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어 그 갑옷을 벗겨 블레셋 지역 내에 두루 보낸다.
신의 뜻을 거역하던 사울은 죽어서도 이방인에 의해 모욕을 당한 것이다.
한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예전에 사울이 암몬 족속으로부터 그들을 구한 것11:1-11절을 기억하여,
그의 시체를 회수하여 장사지내 준다. [NIV해설]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크게 참패한다.
자결한 사울 왕의 시신은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농락당하나,
용감한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거두어 장사지낸다. [만나성경]
[출처]
1. NIV성경
2. 만나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