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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수의 한국학 카페
 
 
 
카페 게시글
회원 글쓰기 전용 회재 이언적 선생 학문 세계
굿돌이 추천 0 조회 169 16.12.17 11: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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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18 12:44

    첫댓글 저의 5대조께서(이조참판 장인원) 철종 말 강계부사로 재임 하시면서 회재 선생이 귀양살이를 하시던 자리에 사달재(舍達齋)라는 건물을 새로 지어서 선비들의 강학처로 하였습니다.

  • 16.12.18 12:42

    사달(舍達): 송(宋)나라 정이(程頤 이천)가 부주(涪州)로 귀양 가면서 구당협(瞿唐峽) 상류의 큰 암석이 있는 염여(灩澦)를 건너는데 풍랑이 심하여 배가 거의 전복되려 하였다.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부르짖으며 울었으나, 정이만은 유독 옷깃을 단정히 하고 편안히 앉아 평상시와 같았다. 배가 언덕에 정박하자 초부(樵夫)가 묻기를, “배가 위태로울 때 그대만이 유독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으니, 사(舍)해서 이와 같은 것인가, 달(達)해서 이와 같은 것인가?” 하였다. 정이가 대답하기를, “마음에 성경(誠敬)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자, 늙은이가 “마음에 성경을 지닌 것도 진실로 좋은 일이나 무심(無心)함만 못하다.”라고 하였다.

  • 16.12.18 12:42

    여기서 달(達)은 아침에 도를 들음이고, 사(舍)는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는 뜻이다. 《伊洛淵源錄 卷4》

  • 작성자 16.12.18 15:14

    사달재에 관한 자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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