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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어떻게 더할까?"
조용~~~~
"위 두 그림으로는 덧셈이 불가능해요."
"왜 불가능 할까?"
"막대 크기가 달라서요!"
"막대 크기가 다르다고 더할 수 없을까?"
"1/2이 더 큰 수 인데....그림에서 보면 1/3이 더크잖아요?"
"그래서 두개를 더해도 맞지 않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길이를 맞춰줘요"
"막대 크기를 맞춰볼까?"
1/2
1/3
"이제 됐나요?"
"예~~~"
"더하면 어떻게 될까?"
1/2 1/3
"더하면 얼마가 되요?"
"더해도 답이 얼마인지 몰라요!"
"이 때 필요한 것이 기준을 맞춰 주는거야"
"기준을 맞춰 주는 것은 1/2도 1/3도 나눌 수 있는 더 작은 여러 개의 조각으로 쪼개보는 거지"
1/2
1/3
"1/2도 전체를 6조각으로 하고, 1/3도 전체를 6조각으로 쪼개서 더해볼까?"
1/2 1/3
"이제 답이 얼마가 되는지 알 수 있지?"
"5/6입니다."
"뭘 맞춰주니까 덧셈을 할 수 있었나요?"
"전체 조각 수를 맞춰주었습니다."
"이렇게 전체를 나눈 조각 수를 맞춰 주는 작업을 기준을 맞춰준다고 해. 그래야 분수 덧셈을 할 수 있어"
"기준을 맞춰주는 일을 통분이라고 한단다."
"1/2을 3/6으로 만들고, 1/3을 2/6로 만들어 분모의 숫자를 같게 해주는 거야"
"통분은 여러 개의 분수에서 분모의 크기를 같게 해주는 작업이지."
"그래야 덧셈도 할 수 있고 뺄셈도 할 수 있어"
"그래서 통분을 하는거야"
아이들이 무엇을 왜 배우는지를 알고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따라하는 학습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미래의 시대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교육과정 이외에도 아이마다 궁금하고, 이해 안되고, 더 알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내용은 분명히 알고 계시지만
그 전에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일들이 아이마다 제각각 가지고 있는 학습 내용에 대한 궁금한 것들,
이해 안되는 것들을 질문과 설명을 통해 해결하다보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실 것입니다.
학습 목표는 물론 더 알고 싶어지는 것들이 생겨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학습에
푹 빠지는 행복한 교실의 맛을 보시리라 확신 합니다.
"통분을 왜 해요?"
아이의 이 질문이 저로 하여금 학습 지도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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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바람직한 배움입니다!!!
제가 가르친 수학 시간이 반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