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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도 : 동경,도쿄,도오쿄오 (Tokyo) |
일본은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으로 3,000㎞에 걸쳐 길게 늘어져 있다. 4개의 주요섬과 4,000여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주요섬은 혼슈(本州), 시코쿠(四國), 큐슈(九州)와 홋카이도(北海道)이다. 총면적은 약 38만㎢로 거의 대부분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경작이 가능한 면적은 고작16% 정도이다. 일본어가 공용어이다. 일본에서 가장 넓게 자리잡고 있는 종교는 토착 신앙인 신도(神道)로 씨족신과 고장의 수호신을 섬기는 신사 신도 외에 국가 신도, 황실 신도, 학파 신도, 등이 있다. 현재 일본은 수상을 중심으로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천황은 상징적 원수로 일본 헌법에는 일본국 및 일본 국민의 통합의 상징으로 규정되어있다. 현재 국가원수는 아키히토천황 (明仁天皇)이고, 총리는 코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이다. (2003년도 현재)
행정구역상으로는 47도도부현(都道府縣)으로 구획이 나눠지며, 동경도(도오교토도(東京都), 북해도(홋카이도,北海道), 경도부(교토부,京都府),대판부(오사카,大阪府)등과 43개의 현으로 이루워졌으로 지방자치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1) 시 차
일본과 우리나라는 시간대가 동일하므로 시차가 없다.
2) 기 후
일본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4개의 섬이 남북으로 길게 위치해있기 때문에 일본열도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여름에는 비가 적고,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수도인 동경이 있는 혼슈는 연평균 기온이 14도정도로 서울과 비슷하며 장마는 6~7월사이에 있다. 일본열도의 남쪽에 위치한 큐슈지방은 간혹 여름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는 하지만 일년내내 온난하고 살기에 좋다.
3) 통 화
일본의 통화단위는 엔(¥)이다.
주화는 1, 5, 10, 50, 100, 500엔의 6종류가 있으나 10,50,100엔짜리 동전이 주로 사용되며, 지폐는 1천, 5천, 1만엔의 고액권이 있다. 또한 어떤 상품을 구입하든 반드시 5%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
4) 전 압
일본 공통적으로 가정용 전류는 110V 이다.
하지만 주요도시의 대형호텔에서는 110V와 220V의 두 개의 콘센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110V용 한국산 전기제품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호텔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확인이 필요하다.
5) 전 화
국내전화 - 일본 어디에서나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공중전화는 초록색, 붉은색, 회색등 가지각색의 모양을 낸 전화이며 시내나 시외전화가 모두 가능하다.동전과 함께 전화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내전화는 10엔으로 3분간의 시내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전화로 시외통화도 가능하나 국제전화는 별도의 국제전화 전용 전화기를 사용해야만 한다. 공중전화기는 현재 휴대폰과 PHS의 보급으로 점점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6) 국제전화 - 우선 국제전화는 연두색의 공중전화기와 회색의 국제통화 전용전화기로만 가능하다. 전화기에 국제전화용이라는 표시가 크게 붙어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연두색의 전화기는 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전화기부스 옆에 바로 전화카드 발매기가 있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회색전화기는 전화카드와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동전을 사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100엔을 넣어야 하므로 후 통화가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동전을 넣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요즈은 위조한 전화카드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호텔이나 큰 스테이션주변에 가야만 국제전용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공항에서 핸드폰 로밍서비스를 신청하면 해외에서도 핸드폰사용이 가능하다. 미리 확인해서 신청해야한다.
일본내 호텔에서 국제전화를 걸 때는 호텔마다 0번이나 9번을 먼저 누른 후 걸면 된다.
☞ 공항 또는 시내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때
ex)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001 -010 -82 -2 -725-6000
011-222-2333인 핸드폰에 걸 경우 : 001 -010 -82 -11(0을 뺀 번호)-222-2333
7) 고유의복 : 일본은 사계절이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과 의복도 흡사하다. 단지 전통의상은 "기모노"로 100엔이 휠씬 넘는 비싼가격으로 성인식이나 특별한 날에만 입는다.그외에 평상복으로 가볍게 입고다니는 "유카타"는 온천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본고유의 의상이다.
벳 부(別府)】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의 도시, 벳부(別府)시
오이타(大分)현에 위치하고 있는 벳부(別府)시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한
온천지역이다. 원천수는 2.848개소로서 세계제일이며, 용출량은 1일 13만 6,571킬로리터로 일본에서 제일을 자랑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이타현으로 들어와서 벳부시로 접어들면 산과 도시안에서 온천의 수증기가 피어오르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온천의 도시로 유명한 벳부임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벳부의 온천은 벳부, 묘반, 하마와키, 시바세키, 칸나와, 칸가이지, 호리타, 가메가와등의 8개의 온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벳부의 온천은 역에서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번화가의 한가운데에 있는 대중목욕탕인 다케가와라 온천은 약 120년 전에 세워져 그 역사또한 오래되었으며, 건물의 지붕을 대나무로 만든것 또한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든 이유가 되기도 했다. 벳부시는 시로 들어오는 산중턱에 내려오면 한눈에 보일정도로 작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시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 열대의 야자수가 이곳이 온천의 고장이면서 열대의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1) 놀라운 자연의 조화, 지옥온천순례
놀라운 자연의 조화, 지옥온천순례(地獄溫泉巡禮:Jikoku onsen meguri)
벳부의 지옥온천은 화산활동에 의해 약 1천 2백년전 부터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이 분출되기 시작했는데 지하 300m에서 분출되고 있는 모습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는 지옥을 연상하게한다. 이곳은 8개의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온천으로 이루워져있으며 8개 각각의 이름지어진 온천을 주유하면서 지나간다. 이 때는 공통권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일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정도 이다.
후쿠오카 (福岡, Fukuoka)】
밤이 아름다운 큐슈의 중심도시 후쿠오카(福岡)
일본의 큰 섬들 중에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 큐슈(九州)는 후쿠오카(福岡)와 오이타(大分), 나가사키(長崎),사가와 구마모토(熊本)등을 통틀어서 기타큐슈(北九州)로 칭하기도 한다. 특히 큐슈의 관문인 후쿠오카는 중심도시로써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현의 중심지로 일본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이며 연평균기온이 약 16.3°C로 1년내내 따뜻하며 나라, 헤이안 시대(平安)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받아 들이는 요지였다. 후쿠오카시는 나가강을 중심으로 동부 지방을 하카타(博多), 서부지방을 후쿠오카라고 하는데 하카나 지역은 무역도시로 지금도 상업, 무역의 중심지이며 후쿠오카지역은 에도시대 구로다(黑田)장군이 통치한 곳으로 성을 중심으로 일본 서부지역의 정치적 중심지로 외국의 공관, 외국 정부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변함없이 시 경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889년 정치․문화권의 중심지인 하카타를 합쳐 현재의 후쿠오카시로 통일됐다. 후쿠오카는 규슈의 가장 현대적인 도시인 동시에 하카나오리 같은 실크제품이나 하카나인형과 같은 전통 인형등 많은 전통 민속품도 지니고 있어 지방의 전통 문화도 맛볼 수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로써 항공으로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큐슈의 명소중의 하나이다.
1)캐널주변에 연결되어 있는 대형 복합 패션타운,캐널시티(Canel city)
다이나막한 분수가 있는 붉은 색을 띈 광장이 눈에 들어오는 캐널시티는 거대한 복합 쇼핑몰이면서 패션타운이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장,중년층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 시간대를 지정해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층마다 뷰티크와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호텔 하얏트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후쿠오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연석으로 늘어선 물가에서 물방울이 튀어 올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인 star court분수와 맻개층이 확튀어져 있는 유리천정의 crystal canyon은 대공간 벽면에는 모니터 180개가 연출하는 백남준 "비디오아트'가 전시되어있다.
2)학문과 문화의 신을 모신 태재부천만궁 (太宰府天滿宮:다자이후 텐만구)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菅原道眞(스가와라미치자네, 845~903) 를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는 생전에 유명한 학자였기 때문에 그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기도 한다. 901년 우대신이라는 관직에서 갑자기 다자이후의 관리로 좌천된 미치자네(菅原道眞)는 2년 후 다자이후에서 죽었고, 그 묘 위에 세워진 것이 다자이후 텐만구신사로 현재의 본전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다자이후(大宰府)는 큐슈지역를 다스린 관청으로 외국과의 교역과 외교관계를 취급하였다. 학문과 문화의 신을 모신 곳이라고 해서 수험철이 되면 수험생이 있는 집안의 어머니들이 모두 이 곳에서 합격을 기원하기도 한다. 현재 있는 건물은 1590년에 지어졌으며, 본전 앞에는 6,000그루의 매화가 1-3월사이에 만개한다. 관광 역사 박물관에는 하카나인형으로 스가와라미치자네의 일생을 보여주고 있으며 입구의 안내소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된 이어폰 안내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다자이후는 또한 많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코스로도 유명하며, 다자이후 텐만구에 올라가는 길 사이사이에 일본전통 상점들과 음식점이 즐비해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구마모토 (熊本)】
큐슈지방에서 3번째로 큰 도시 구마모토(熊本)
구마모토(熊本)는 구마모토현의 현청으로 현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다. 약 500년 전부터 성이 있는 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세계 제 1의 칼데라화산이 있는 아소가 유명하다. 조용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시내에는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시내전차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후쿠오카에 이어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왔다. 인구는 약 63만 명으로 흔히 불의 도시로 불리우며, 많은 정교한 정원들과 함께 수세기 동한 번창한 성곽도시로 유명하다. 현재는 고층빌딩과 함께 넓은 도로를 갖춘 현대적인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1)일본의 3대 성에 하나인 구마모토성 (熊本成:Kumamotojou)
1607년에 개축된 성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가토 이요마사가 7년에 걸쳐 완성한 일본에서 손꼽히는 성이다.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자우스야마의 언덕에 있으며, 겹겹이 둘러싸여 있는 축벽과 지상 50m 높이의 덴슈카쿠(천수각,天守閣)가 인상적이다. 덴슈카쿠는 구마모토조의 핵심으로 1960년에 복원된 것이다. 현재는 성이나 영주와 관련된 자료나 물건을 전시 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구마모토역에서 버스로 10분거리에 있으며 낮은 구름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성은 구마모토시의 설립자이며 영주였던 가토 기요마사(加蘚淸正)에 의해 7년만에 축성되었다. 성의 대부분은 소실되었으마 내성은 거의다 복원되었다. 현재의 구마모토의 상징으로 여기어지고 있다.
【 아 소 】
1)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아소산(阿蘇山:Asozan)
최근까지 화산폭팔을 했던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이다. 아소산의 면적은 380㎢로 동서 18㎞, 남북24㎞, 둘레 128㎞이다. 아소의 폭발은 3천만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0만년전에 있었던 대폭발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카다케, 다카다케, 네코다케, 에보시다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현재에도 높이 1,328㎞, 폭1.1㎞, 깊이 100㎞의 나카다케는 용암을 내뿜고 있어 살아 있는 아소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소산 정상까지는 1959년 세계 최초로 활화산에 설치된 91인승 대형 로프웨이로 올라갈 수 있으며 평소에는 15-20분 간격으로 성수기에는 6-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높이 108m의 정상까지 약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화산활동이 심상치 않을 때는 관람을 금지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 나가사키 】
일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나가사키
도시자체가 아름다운 관광명소인 나가사키는 여느도시와는 다른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이름나있다. 稻佐山공원에 올라가서 보면 나가사키 도시 전체가 보이며 도시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현란한 네온사인이 강물에 비춰서 마치 보석을 여기저기에 갖다 놓은 듯한 슬프도록 아름다운 도시이다. 일찍부터 외국의 문화가 유입되어 국내로 전파된 곳으로 큐슈 서북부 나가사키만에 위치해 있는 나가사키는 현청의 소재지로 큐슈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17-19세기 동안 네델란드는 유일하게 일본과 교류를 맺을 수 있었다. 인구는 약 45만명이며 해외 문화가 유입되는 창구로 이국의 정취가 강하게 남아 있다. 항구로서의 역사가 400여 년이나 되는 나가사키는 운젠과 사이카이의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하우스텐보스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우스텐보스는 네델란드와 나가사키의 이러한 역사적인 교류의 배경을 힌트로 하여 네델란드 정부와 일본의 많은 기업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간척 기술이 발달한 네델란드의 노하우를 배워, 불모의 토지를 개량을 하고,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6㎞의 운하를 만들었다. 미래의 도시건설을 목표로 하여, 지상은 17세기의 네덜란드의 거리 풍경을 재현하고, 지하나 내부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도입하였는데, 지하에는 에너지 공급 라인과 상하수도, 광섬유 케이블이 매설되어 있다. 또 나가사키는 수산도시로도 유명해서 원양어업의 기지로 발달했고 공업은 조선 ․제강 ․전기기계공업 외에 수산가공업 ․식품공업 ․목공업 등이 성행하고 있다.
1977년에는 국제문화관광도시로도 지정되었는데, 1864년에 세워진 오우라(大浦) 천주당과 26성인(聖人)의 순교지로 유명하다.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廣島]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특히 오우라 천주당은 원폭투하로 파괴되었으나 반전(反戰)의 상징물로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가사키공항으로 국제선이 직항을 하고 있으며 많은 재일교포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도 옛 왕래가 많았던 도시이기도 하다.
1) 원폭자료기념관
전쟁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원폭자료기념관(長崎原爆資料館: Atomic Bomb Museum)
시내 전철역 마츠야마쵸역에 위치해 있는 이 공원은 1945년 8월 9일 원자폭탄이 투하된 정확한 위치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며, 공원 안에는 철근 콘크리트의 건축물인 국제 문화회관이 있고 원폭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전쟁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라는 슬로건으로 다시는 이런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기념관이다.
2) 평화공원
원폭투하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평화(平和:Heiwa) 공원
1945년, 8월9일 11시 2분 이 지상에서 거대한 하얀빛이 작열하게 덮쳤다. 24만 시민중에 15만이 사망했다. 11시 2분인채로 시간이 정지된 시계, 변형된 유리병등이 그당시의 참혹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로 있다. 나가사키 원폭자료실(長崎原爆資料館)의 1300점의 자료는 모두가 당시의 참혹함과 처참함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그날이후로 반세기, 영원히 한포기의 풀도 자라지 않을거라는 이곳에에 평화의 공원이 생겼고, 푸른녹음과 울창한 나무와 벗꽃이 자리잡았다. 더이상 전쟁이라는 슬픔이 없도록,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어진 공원이다. 공원안에는 하늘을 가르치는 손은 원폭의 위협, 수평으로 내민 손은 평화를 기원하는 北村西望作 평화기념상이 자리잡고 있다. 마쯔야마마치에 정차해서 도보로 약 3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