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문학회,대정현문학2019제4집』펴내
유태복 기자
승인 2019.10.30 07:44
‘특집 ’백조일손유족회 고문 양신하 외 4명 대담
시와 수필 동화 동시 풍시조등 수준 높은 작품 선보여
대정현문학회(회장 이창선)는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의 문인들이 모여 『대정현문학 제4집』을 세상에 펴냈다.
이번 제4집 전면에 현민식의 축하휘호, 표선희의 축화, 문대림 제주국자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의 권두에세이 ‘길을 잃어 봐야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다’와 이창선 대정문학회 회장의 발행인 칼럼 ‘평화의 터 모슬포’,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권두 칼럼 ‘학문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큰 고을 대정’ 순으로 수록됐다.이어 특집 편에 ‘대정역사 현장방문 대담’을 발제자 양신하 씨와 참여자는 강창유, 이달수, 강한구, 고정팔 씨가 참여하고 김유정씨가 진행한 것을 수록했다.
이어 초대작품 시편에 이종형(제주작가의 회장)의 ‘가을의 애도’, 시조는 오승철의 ‘곱을락’, 수필에는 조명철(혜향문학회 명예회장)의 ‘친구를 보내며’, 동화는 고운진(제주문인협회 회장)의 ‘양치기소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실렸다.
이어 회원 작품 순으로 시와 시조 편에 강창유의 ‘알뜨르 비행장’외 5편을 시작으로 김두성, 김미자, 김옥순, 김철선, 김춘기, 김형섭, 허영준, 문경선 이창선 등 모두 4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수필 편에는 김양실, 문순자, 문경선, 박영자, 허영준 수필가의 ‘돌무덤의 한’ 등 모두 13편의 수필작품이 실렸다.
이어 김 란의 동화‘동백꽃 줍는 아이’, 양순진의 동시 ‘한라산 하르방’, 허영준의 풍시조 ‘절반 폐기농가에 한숨 소리만’ 등 6편과 특히 김철선 시인의 ‘대정 역사의 산책’은 대정현을 중심으로 한 선사 시대로부터 탐라국 시대 삼국, 고려시대까지 대정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후미에 편집후기와 회원 신간 안내 순으로 수록 됐다.
이번 제4집 ‘대정현문학’은 JFAC제주문화예술제단에서 지원받고 도서출판 열린문화에서 인쇄했다. 값10,000원
▲ 『대정현문학 2019 제4집』, 도서출판 열린문화 인쇄, 값10,000원 ⓒ영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