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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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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농장일기 스크랩 새봄 호호농장(2018)
사인해 추천 0 조회 123 18.03.14 16: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8.03.09.

씨감자수령하기

퇴비40포하차작업

퇴비뿌리기

마늘밭 비닐걷기


장평토종씨앗뿌리기

로터리작업

구기자 오미자퇴비넣기

돼지감자수확


하우스비닐수리

아로니아퇴비넣기

오미자 구기자 유황치기

지하수심정펌프얼은것 녹아서 물받기


막내녀석을 알바로 데리고 새봄 호호농장으로 향한다.

전날 처남 화물차에 퇴비와 큰아이 결혼으로 필요없는 책장

그리고 2톤짜리 물통을 실어 놓고

아침일찍 홍천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홍천농업기술센타에 들러서 부탁해 놓은

씨감자 20키로(정품은 없어서 크기가 작은 2급품을 3만원에 구해주어서)도 수령을 하고 농장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부지런히 물건을 하차해 놓고

아랫집 아버님께 보고를 하고 경계측량을 하러 장평 임야로 갔다.

측량은 다시 날을 잡기로 하고 중간에 중단이 되었다.

호호농장으로 돌아오니 오후2시다.

아침 먹은게 잘못 되었는지 배탈이 났다.

농장에 와서 아프기는 5년만에 처음인데 일을 해야 하는 나로서는 난감한 일이다.

아침도 먹는둥마는둥 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막내에게 라면이나 먹자고 했다.

겨우 몇젓가락을 먹고 그만 두었다.

막내에게 윗밭에 퇴비를 24포 뿌리게 하고

난 관리기 밧데리를 다시 부착하고

아랫밭 마늘심은곳에 비닐을 걷고

시금치도 덮은것을 치웠다.

더이상 일할수가 없다. 막내는 힘들게 일을 해서고 나는 배탈이나서다.

오늘일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집에서 아침에 사온 뼈다귀감자탕을 가지고 아버님댁으로 갔다.

물이 얼어서 아버님댁에서 씻고

나는 자리에 눕고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막내랑만 감자탕에 저녁을 먹었다.

상태가 불량해 보이는지 아버님께서 꿀을 먹어 보라고 주시고

어머님은 꿀에 마늘을 넣어서 끓여 주신다.

모두 먹어 보아도 소용이 없이 화장실만 들락인다.

몸이 편치 않으니 자고 가라 하시는데

그래도 우리 컨테이너가 더 편해서 농장으로 올라왔다.

9시 밖에 않되었는데 난 자리에 누었다.

그리고도 밤새 화장실을 다니다가 날이 밝았다.


아침일찍 밥을먹으라고 아버님께서 전화를 주셨지만 아직 막내가 자고 있어서 가지를 않고

9시가 지나서야 집에서 가져온 콩나물국과 파김치를 가지고 내려가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장평리 임야에 가서 65만원에 구입한 토종 씨앗(더덕1리터35만원, 당귀1/2리터15만원, 곰취1/4리터15만원, 도라지1리터는 아는 동생이 줌)을 2층집 뒷쪽에 뿌리고

돌아오는길에 관리기에 사용할 휘발유를 23,745원워치를 사가지고 호호농장으로 돌아왔다.

우선 쌀을 씻어서 올려 놓고 구기자와 오미자밭에 로터리를치고 막내는 그곳에 각각 퇴비를 5포씩 넣는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윗밭을 로터리 하다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미자와구기자에 퇴비 넣고 덮기와 화장실앞에2포 하우스에7포의 퇴비를 뿌리고 로터리를 마무리하니 저녁때가 되어 간다.

둘이서 돼지감자를 수확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오늘도 여전히 물은 나오지 않아서 또다시 아버님댁에 가서 씻고

시레기밥을 먹었다.

그리고 호호농장으로 올라와서 잠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막내가 일어나기전에 홍천읍내로 향했다.

하우스 비닐이 망가져서 부분수리를 했는데

하지 않은곳에 비닐이 또 찢어졌다.

그래서 어제 저녁무렵 그린농자재에 전화를 해 두었다.

10M*6M 바닐을 사러 갔는데

10M가 되는 것을 그냥 주신다.

돌아오는길에 화촌농협에 들러서 감자밭에 사용할 검정 비닐과

4월 첫주에 아버님 산소에 가는데 잔디에 사용할 파란들과 반벨을 구입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아랫집 어머님께서 필요하신 양파와 당근을 사들고 돌아 왔다.


또다시 어머님께서 차려주신 아침도 먹고 농장으로 올라와서

하우스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던중에 점심을 먹으라고 부르셔서 점심은 짜장밥을 먹었다.

올라와서 부지런히 하우스 작업을 마무리 하고

막내는 아로니아 7그루에 각 1포씩 퇴비를 주고

난 농장 가장자리의 나무들 가지치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기자 구목을 자르고 유황합제(로하스포유)를 뿌렸다.

오미자에도 뿌려 주었다.

올해는 미리부터 탄저병을 막아볼 심산이다.

이제야 모든 일정이 끝났다.

시간이 조금 남길래 우물통에 심정펌프와 연결된 수도꼭지가 있는데

거기는 얼지 않아서 물을 뽑아 쓰려고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틀었더니

심정펌프 파이프가 녹았는지 물이 쏟아진다.

그리하여 연결한 호스는 분리를 하고

심정펌프에서 나오는 물로 물을 데워서 씻고

집으로 가져올 물도 물통에 담았다.

모든 준비를 마치니 6시반이다.

자시 자리에 누웠다.

7시 반쯤에 아버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저녁을 먹자고 하신다.

저녁은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금 출발해서 집으로 올라 간다고 전하고도 30여분을 쉬다가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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