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쓰비시와 파트너십 체결 통해 전기차 시대 연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월요일 미쓰비시 자동차와 양해각서에 서명하여 전기 자동차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다.
닛케이 아시아 리뷰 에 따르면 베트남 도로, 교통 상황 및 충전소 인프라를 평가하는 이 연구가 완료되기 전에
미쓰비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베트남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전기차를 거의 없지만, 200볼트 전기 시스템을 이미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차 도입에 적합하다. 미쓰비시 베트남 총괄 이사 호리노우치 켄이치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위해 정부의 감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관세율 변화로 베트남 차량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차량 소유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통상부는 중산층 증가로 인해 2025년까지 자동차 판매량이 두 배로 증가하여 연 6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는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다.
미쓰비시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교통체증 및 석탄 발전소는 이미 대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전기차는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연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있다.
미쓰비시와의 파트너십은 전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 부합한다.
지난 11월 중앙전력사(Central Power Corporation)는 다낭에 배터리 충전소 두 개와 미쓰비시 전기차 두 대를 구입했다.
탄 호아(Thanh Hoa) 지방정부는 최근 한 미국 회사와 전기차 공장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이린(Mai Linh)택시 회사는 프랑스 자동차 생산업체인 르노와 5년간 전기차 천 대를 수입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작년에는 대만 회사인 SYM이 소형 전기차를 베트남 현지 회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말에는 빈그룹이 베트남 북부에 전기차를 포함한 빈파스트(VINFAST) 차량을 위한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사진 출처: Mitsubishi Quang Ngai][Written by Saigoneer]